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 기술과 외관

엔비디아는 GT200 코어를 사용한 지포스 GTX 280과 GTX 260을 2008년 6월 16일 발표했습니다. 현재 국내시장에도 이 GTX 280과 GTX 260 그래픽 카드들이 많은 유통사를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GT200 코어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24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내장하였고 2세대 통합 쉐이더 아키텍쳐 제품으로 강력한 3D 성능은 물론이고 병열 연산 프로그래밍 언어인 CUDA를 통해서 범용 컴퓨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고성능 GPU입니다.

렉스텍의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Nvidia의 레퍼런스 기준에 따라서 제조된 GTX 260 그래픽 카드로 기판부터 모든것이 레퍼런스 그대로 입니다. 외관또한 레퍼런스 디자인 그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렉스텍은 다른 업체들보다 다소 늣은 시점에서 GTX 260 그래픽 카드를 유통하게 되었는데 중소 유통사라 현재의 국내 사정에 따라서 출시가 다소 늣어진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이미 알려진 사항이지만 엔비디아 GT200 코어를 사용한 그래픽 카드답게 물리 가속 엔진인 PhysX와 병열 연산 프로그래밍 언어인 CUDA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사용해본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에 대하여 적어보려 합니다. 1부는 GT200 코어의 기술과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외관편으로 기술적인 부분의 간단한 설명과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외관상 보이는 부분을 주로 다루었으며, 2부에서 성능편으로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적었습니다.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사용하는 환경이 다를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Nvidia GT200 GPU의 특징


▲ GT200 Die 사진

엔비디아의 GT200 코어는 G80과 G92 코어의 후속 GPU로 코드명이 G로 시작하지 않고 GT로 시작하는 이유는 이 코어가 Graphic Tesla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T200 코어는 2세대 Graphic Tesla로 즉 2세대 CUDA 프로세서입니다. 1세대는 이미 많은 유저들이 알고 있는 G80 코어입니다. GT200 코어의 최대 특징은 싱글 프로시져에서 1테라플롭스에 달하는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GT200 코어는 병열 컴퓨팅에 최적화가 되어있어 범용 컴퓨팅에 충분히 활용될수 있는 GPU입니다. 현재도 CUDA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적용이 되고 있죠.

GT200 코어에는 트랜지스터가 무려 14억개나 집약이 되어 있습니다. 이 트랜지스터들은 대다수 연산을 하는데 사용이 됩니다. 물론 이 GT200 코어는 현재 2 종류의 그래픽 카드로 유통이 되고 있는데 GTX280과 GTX260입니다. GTX280은 스트림 프로세서가 무려 240개나 됩니다. GTX280의 하위 그래픽 카드인 GTX260은 48개가 적은 192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 GT200의 그래픽 처리 아키텍쳐

G80 GPU는 TPC당 1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로 구성된 8개의 TPC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GT200 GPU는 G80 TPC보다 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가 증가되어 1개의 TPC가 무려 24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로 구성이 된 TPC가 무려 10개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스트림 프로세서가 240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GT200 GPU에는 하드웨어 Thread Scheduler로 스트림 프로세서의 사용율을 조율해주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제품명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스트림 프로세서 192
코어 클럭 (MHz) 576 Mhz
쉐이더 클럭 (MHz) 1242 Mhz
메모리 클럭 (MHz) 999(1998) Mhz
메모리 양 GDDR3 896 MB
메모리 인터페이스 448 bit
입/출력 포트 Dual Link DVI-I : 2 개
D-SUB : 변환 젠더 1 개로 지원
인터페이스 PCI-Express 2.0 (x16 지원)

 


▲ 박스의 내용물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박스 패키징은 기존의 블랙라벨 시리즈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지만, 대각선으로 줄이 그어져 있다는 점이 기존 블랙라벨 박스와 다른 부분입니다. 박스의 내용물로는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 사용 설명서, 드라이버 CD, DVI/D-SUB 변환젠더, 4핀 전원을 VGA용 6핀 전원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원 케이블 2개, 컴포넌트 케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전/후면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Enthusiast Performancet급 그래픽 카드답게 기판이 블랙 색상의 기판으로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레퍼런스 기준을 따르고 있으므로 현재 판매되는 대다수의 GTX 260 그래픽 카드들과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 다른점이라면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쿨링을 담당하는 블로어팬에 붙어있는 Black-Label 스티커만 다르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3Way SLI 컨넥터 / PCI-E 2.0 (@X16) 슬롯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초당 5GB 이상의 전송속도를 보여주는 PCI-Express 2.0을 지원하여 더욱더 빠른 그래픽 처리와 성능을 제공하므로 게임 환경에서 빠른 속도감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PCI-Express 2.0을 지원하지만 현재 대중적으로 많이 퍼져있는 PCI-Express X16도 호환이 되므로 굳이 메인보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를 하나로 사용해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2개나 3개의 동일한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여 성능을 더욱더 높일수 있는 Nvidia의 3Way SLI 컨넥터가 준비되어 있어 2개 이상의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여 초고성능의 게이밍 머신을 만드는데도 유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 출력부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출력부는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듀얼 DVI 출력 포느가 2개 그리고 컴퍼넌트와 S-Video 출력을 위한 포트가 한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소 단촐한 구성일지는 모르지만 가장 일반적인 출력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D-SUB 출력은 젠더를 이용해서 출력이 가능하므로 D-SUB 입력만 받을수 있는 모니터라도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레퍼런스 그래픽 카드이므로 듀얼 슬롯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 전원을 연결하는 6핀 컨넥터가 2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만큼 소모 전력이 높다는 것입니다.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발열을 처리하는 쿨러로는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블로어팬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레퍼런스 쿨러는 모두 같은 구조입니다. 물론 내부는 히트싱크가 구리 재질로 되어있고 히트파이프로 연결이 되어있어 쿨링은 무난하게 되는 편입니다.

 


▲ 전원부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전원부를 보면 몇몇 인턱터가 빠져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GTX 280과 기판이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인덕터가 빠져 있는것입니다. 즉 이러한 부분으로 유추해 볼때 GTX 280은 GTX 260 보다도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는걸 예상할수 있습니다.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레퍼런스 기준에 맞추어 전원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부의 구성은 3+2 페이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전원부를 제어하는 제어칩은 2 종류가 사용되고 있는데 하나는 VT1165MF으로 3개의 페이즈를 제어하고, VT1165SF 칩이 2개를 제어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GT200 코어 / 하이닉스 GDDR3 메모리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에는 위에서 설명을 한 Nvidia의 최신 GPU인 GT200 코어가 사용된 그래픽 카드입니다. 이 GT200 코어는 65nm 공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경쟁사인 AMD는 이미 55나노 공정의 제품들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란걸 감안한다면 빨리 Nvidia에서도 발열이 높은 65나노 제품을 55나노 공정으로 제조하여 발열과 소비전력을 빨리 처리하는것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현재 유통되는 대다수의 GT200 코어를 사용한 제품들은 65나노 공정으로 제조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에 사용된 GT200 코어도 마찬가지로 65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G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92개의 쉐이더와 28개의 ROPs로 구성된 GPU입니다. 기본 코어 클럭은 576Mhz, 쉐이더 클럭 1.242GHz, 메모리 클럭 1.998GHz로 작동되는 제품입니다.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에 사용된 메모리는 Hynix의 GDDR3 메모리는 2.0GHz, 1.8v 32ms로 작동되는 메모리입니다. 지원 속도가 2GHz이므로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서 최적의 클럭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포장 상태와 외관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레퍼런스 디자인의 제품이라 2슬롯을 사용하는 그래픽 카드이고 그 길이가 무려 265mm의 길이가 다소 부담되는 그래픽 카드입니다. 물론 하이엔드급 유저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겠지만 빅타워가 아닌 일반 ATX 타입의 미들타워 케이스라면 길이로 인해서 장착이 불가능하거나 다소 빡빡하게 장착이 될것입니다. 보조 전원을 무려 2개나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정격 500W급 파워 서플라이와 같이 사용해야 문제가 없을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2부에서는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를 가지고 적어보겠습니다.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 성능

2부에서는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성능에 대하여 적을것입니다. 좀더 다양한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겠지만 일반 유저가 모든 그래픽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또한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대여를 받아서 잠깐 사용해본 그래픽 카드라 시간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할수가 없어 게임 몇가지와 3D Mark 정도만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한 환경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테스트가 정확하다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테스트 시스템의 스펙

CPU

Intel Core 2 Duo E8400

M/B

MSI P35 Neo-FR

RAM

EK DDR2 6400 1GB x 2 ( 총 2GB )

VGA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

CPU Cooler

Apack  Zerotherm CF-900

파워 서플라이

NCTOP PowerPlus 1000W

ODD LiteOn SOHW-1673SX
HDD Hitachi 1TB

 

▶ 3DMARK 06 에서의 성능



▲ 3D Mark 06에서의 성능

FutureMark사의 3DMark 06으로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이 3DMark 06은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테스트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XP에서는 가장 후속 버전이라 할수 있습니다.
3DMark 06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가 ATI HD4870보다 약간 성능이 더 높게 측정이 되고 있습니다. 토탈 스코어인 3D Mark Score에서 200점 가까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게임에서의 성능



▲ 게임 FarCry에서의 성능

DirectX 9의 게임 FarCry를 쉐이더 3.0, Antialising 8X, Anisotropic Filltering 16X, HDR Lv7, 해상도 1280 X 1024, 1600 X 1200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3번의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그 평균값을 차트로 그렸습니다. FarCry에서의 결과도 위 3D Mark 06에서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에 보일정도의 큰 차이는 아니지만 수치상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게임 Prey에서의 성능

임 Prey에서는 FarCry와 같은 해상도에서 Antialising 4X, Anisotropic Fillter 16X으로 설정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FarCRY와 마찬가지로 3번의 동일한 테스트를 통해서 그 평균값을 차트로 그렸습니다. 1280 X 1024의 해상도에서는 24 프레임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1600 X 1200의 해상도에서는 비슷한 차이인 22프레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게임 PREY에서는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가 ATI HD4870 보다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게임 Call Of Duty 4

Call Of Duty 4의 설정을 4X Anti Aliasing, 16x Anisotropic Filtering으로 설정을 하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Call Of Duty 4의 테스트는 다른 테스트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280 X 1024 해상도에서는 16 프레임의 차이로 ATI HD4870의 성능이 더 높았으며, 1600 X 1200의 해상도에서도 마찬가지로 7 프레임의 차이로 ATI HD4870 그래픽 카드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 Crysis로 측정해본 성능

Crysis의 성능 테스트는 Image Quality : Medium, Anti Aliasing : None, Anisotropic Filtering : 16X로 설정을 하였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근소하게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가 ATI HD4870을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edium 설정인데도 프레임이 영 마음에 안드는 프레임으로 역시나 Crysis는 테스트한 다른 게임들중 최악의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Crysis를 풀옵션으로 설정하고 문제없는 프레임을 보려면 GTX280 그래픽 카드를 3 Way SLI로 역어야 만족할만한 프레임을 보여주는 게임일것 같습니다.

 


▲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온도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온도 테스트는 GPU-Z를 구동시킨 상태에서 3D Mark 06을 구동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왼쪽의 아이들 온도는 윈도우 XP를 부팅한후 약 10분 뒤쯤 측정한 온도입니다. 이때 54도 정도를 기록하였는데 3D Mark 06을 구동하고 끝난 시점에서 68도를 기록하였습니다. GPU 클럭 표기 부분을 보면 클럭이 최고 클럭까지 올라가지 않았고 또한 메모리 클럭도 최고 클럭으로 올라가지 않은 상태인데도 68도라는 것은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의 발열이 상당하다는 말이 됩니다. 즉 레퍼런스 디자인의 GTX 260 그래픽 카드들이 거의 모두 이러한 상황이라 생각이 됩니다.

 

Nvidia의 물리엔진 PhysX


2006년 초에 Ageia Technologies에서 물리 가속 엔진 PhysX를 출시하였습니다. 먼지나 각종 물리 효과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가격적인 부담으로 일부 유저들에게만 전유물이 되었던 PhysX PPU는 2008년 2월에 Nvidia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Nvidia는 CUDA GPU API를 이용하여 지포스 8시리즈와 9시리즈 그리고 GT200 제품들에 이 PhysX가 적용되도록 만들었으며 이로써 그래픽 카드만으로 환상적인 물리효과를 게임에서 즐길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현재 150개의 게임에서 이 PhysX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Nvidia는 자사의 기술중 하나인 SLI에서도 이 물리 가속 기능을 활용할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그 장점은 2개의 그래픽 카드를 SLI로 역었을때 그중 2번쩨 그래픽 카드를 PhysX 물리 가속 카드로 사용하여 효과적인 물리 가속 기능으로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Nvidia의 기술과 현재 개발중인 게임들이 PhysX를 제대로 지원한다면 한편의 영화와 같은 느낌을 게임을 즐길수 있을것 입니다.

 


언리얼 토너먼트 3에서의 물리효과

토네이도 주변의 물건들이 토네이도 중앙으로 빨려들어 가고 있는 물리효과를 Nvidia GT200 코어를 사용한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에서도 만끽할수 있습니다.

 


▲ PhysX Fluid Demo

Nvidia의 GT200 코어를 사용한 GTX 280과 GTX 260 그래픽 카드들은 PhysX 물리 가속을 GPU 차원에서 지원하므로 리얼한 느낌을 주는 물리 효과를 조만간 많은 게임에서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현재 150개의 게임이 PhysX를 지원하고 있고 게임이 없는 유저라면 Nvidia의 홈페이지에서 PhysX Fluid 데모를 통해서 뛰어난 물리 효과를 맛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리 효과들을 게임에서 지원하면 현실과 같은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 CUDA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는 업계 최초의 병렬 연산 프로그래밍 언어로 GPU를 활용하여 복잡한 멀티미디어, 영상/그림 처리, 과학 연산, 가상 물리 처리, 3D 처리등을 위한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 입니다. 현재 많은 대학교와 일반 유저들이 Nvidia의 CUDA를 이용하여 GPU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Nvidia는 CUDA를 이용하여 Folding@home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GPU를 활용한 물리 가속 엔진인 PhysX도 이 CUDA를 활용한 한 예라고 할수 있습니다.


▲ CUDA를 이용한 예

현재 Nvidia의 CUDA Zone(http://kr.nvidia.com/object/cuda_home_kr.html#)을 방문하면 수많은 CUDA 어플리케이션을 볼수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도 Nvidia CUDA Zone에 올라온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리얼한 물리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CUDA는 이러한 물리효과 뿐만 아니라 복잡한 병렬 연산 프로그래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처음에 단순하게 PC의 작업을 도와줄 목적으로 출력만을 위해서 탄생된 애드온 카드였지만 Voodoo 그래픽 카드를 기준으로 3D 가속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몇년 전부터는 동영상 가속 기능까지 갖추어져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발표된 엔비디아의 GT200 코어는 이러한 환경에서 더욱더 발전시켜 병열 컴퓨팅이 가능한 범용 GPU의 길을 개척한 GPU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현재의 그래픽 카드들은 Voodoo 그래픽 카드를 기준으로 CPU에서 처리하는 다양한 게임의 데이터를 그래픽 카드가 담당하게 되었으며 엔비디아와 AMD-ATI는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 그래픽 카드의 3D 성능을 지금까지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제 3D 기능은 물론이고 멀티미디어에서도 CPU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영상 가속 기능으로 CPU의 성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그래픽 카드에서 어느정도 이를 뒷받침 해주는 시대가 되어 버린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PC를 조립해달라고 의뢰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질문하는것이 '3D 온라인 게임을 얼마나 즐기시나요?' 하는 질문입니다. 3D 게임을 얼마만큼 즐기고 어떤 3D 게임을 즐기느냐에 따라서 추천하는 PC의 스펙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특정 게임을 지정하고 이에 맞는 그래픽 카드를 지정하여 조립을 의뢰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재의 추세를 생각해보면 탁월한 3D 게임의 처리 성능과 고해상도, 고화질의 블루레이나 HD-DVD 재생에서도 CPU의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낮추어주는 그래픽 카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Nvidia는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 시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절하게 발맞추어 GPU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Nvidia는 GPU가 단순하게 게임이나 그래픽을 표현하는 한계를 넘어 범용 컴퓨팅이 가능하도록 CUDA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개함으로써 GPU가 PC에서 더욱더 많이 활용되도록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Nvidia의 GT200 GPU를 사용한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를 직접 장착하여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최근 경쟁사보다 한발 늣다는 느낌입니다. 올 여름 무더위가 장난이 아니고 더위로 인해서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인데 엔비디아의 GT200 코어에서 뿜어내는 열기는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소비전력 부분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 느껴집니다. 제조 공정을 낮추어 소비전력도 줄어들게 만들어 일반 엔드유저의 주머니 부담을 조금더 덜어준다면 두말할 필요가 없는 GPU일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번에 사용해본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는 렉스텍의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는 블랙라벨 시리즈 그래픽 카드입니다. 이미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많이 다뤄진 GT200 GPU를 사용한 제품이고 또한 레퍼런스 디자인의 제품이니 성능은 다 알려진 그대로 입니다. 이말은 렉스텍에서 출시한 제품이지만 성능이나 특징이 타사의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Enthusiast Performancet급 그래픽 카드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 바로 Rextech 지포스 GTX 260 블랙라벨 그래픽 카드일 것입니다.

그래픽 카드 하나가 게임의 성능을 좌우하는 그런 시대를 넘어 이제는 PC의 성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열린 느낌을 받는 그래픽 카드가 바로 Nvidia의 지포스 GTX 280, GTX 260 그래픽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