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교가던중 분리수거장에 바이오 노트북을 버려놓았기에 낼름 숨겨놓고 학교갔다가 오는길에 집에 들고온일이 있었습니다.
배터리도 없고 전원선도 없어서 어떻게 사용을 못하겠는지라 분해를시켜서 노트북하드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하드를 외장하드로 쓰고자 케이스를 지른게... 디직스 D25-Q모델을 질렀죠.
IDE 2.5인치 하드를 지원하는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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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입니다.
좀 이뿌게 보일것 같은 분홍색을 질렀지만은;;;
분홍색이 아니라 좀 짙은 분홍이라 마음에 최큼 안들더군요....
케이스의 재질은 알루미늄입니다.
하드디스크 장착방식은 덮개 방식이라 윗면을 열고 하드를 장착한다음 그냥 덮어주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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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서 취한 하드디스크입니다.
푸지쯔 하드디스크며 마데가 THAILAND 군요. 모델명은 MHS2040AT라 40기가에 4200rpm, 버퍼는 2메가입니다.
남은 a/s기간도 모르고(2003년 5월모델이라 이미 지났겠죠.)
전의 사용자분은 여행사진과 게임을 좀 넣어두셨기에 말끔히 포멧후 배드섹터 검사를 하였고 아무이상없이 통과하였군요.

외장케이스의 기판에서 크게 눈에보이는건 USB 연결잭부분과 램프부분 2개정도 밖에 안보이는군요.
주요칩은 AU6391 D43-GBL-NP 07년 25주차에 만들어진 칩이군요.
쇼트를 고려한 보호필름은 없더군요 그래서 하드디스크를 취할때 붙어있던 보호필름을 떼지않고 그냥 붙인채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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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성능입니다... 안에 파일도 좀 들어있지만은... 4200RPM이란게 발목을 잡는듯 하군요...
액세스 타입도 안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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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벤치결과입니다.
파일길이는 64MB로 딜레이는 0 으로 두고한 결과입니다.
8부터는 거의 변동이 없군요....

외장케이스자체의 성능은 이보다 더 좋을지 모르나 하드디스크가 발목을 잡는것 같군요.

허나 다른 5400RPM사용자 분의 벤치결과도 보니 최대, 최소, 평균의 읽기 속도가 20MB에 머무르는것으로보아 케이스의 한계로 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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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주던 USB케이블입니다.

하나는 데이터연결을 하면서 전력이 부족할경우를 생각해서 보조케이블이 하나 더 달렸더군요.
간혹 전원부족현상이 나타나 제대로 작동을 안할경우 두개다 연결하면 정상작동을 한다고 되어있군요.
저희집에서는 하나만 꼽아도 잘 작동을 하더군요.

케이스와 USB케이블, 좀 큰 파우치 이렇게해서 5천원 안쪽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더군요.
뭐 집에서 예전에 쓰던 구형 노트북이 고장나서 하드만 뺴서 쓰실경우가 있으시거나 저처럼 길가다 횡재 할경우에 쓰시면 알맞는 케이스입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