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청축) : 다나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딜레마와 같은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위치와 축에 대한 선택의 고민이며,

현재 가지고 있는 키보드가 있음에도 또 다른 축의 스위치를 적용한 제품들에 대한 호기심과

그 손맛에 대한 궁금증을 잠재우기가 참으로 힘들다는 것이지요.

스위치와 축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일반 기계식 키보드는 개인이 만든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들과는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스위치와 축을 선택해서

스페이스바는 흑축이나 적축으로 장착하고 shift는 갈축으로 윈도우도 흑축으로 배열하는 등의

입맛에 맞게 세팅을 할 수가 없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제닉스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런 소비자의 바람을 해결해줄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인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를 출시하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청축/적축/갈축 세 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박스 안에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청축/적축/갈축/흑축의 샘플러를

직접 "STORMX TITAN MARK VII"에 교체 장착하여 미리 경험해볼 수 있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축을 선택했다면 해당 축만 제닉스에서 추가로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배열대로 축을 어려움 없이 손쉽게 교체 및 세팅을 할 수가 있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바로 첫 이미지에서처럼 shift는 갈축, ctrl은 적축, 스페이스바는 흑축, 나머지는 청축으로 세팅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기능이 끝나면 재미가 없겠죠?

화려한 LED 효과와 매크로를 하드웨어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정해서 다양하게 적용시킬 수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이밍용 팜레스트는 편안함 속에서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시작부터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면 재미가 없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청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제품의 특징들이 제품 박스에 표기되어 있으며

제품 박스의 뒷면에는 "QUICK SWAP SWITCH"의 사용법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설명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장착되어 있는 축은 오테뮤 스위치로 제가 사용 중인 제품은 청축 제품입니다.

스위치의 균일한 압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테뮤 청축은 청축 중에서도 시끄러운 편에 속하지만,

그 균일함과 손맛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제품의 개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박스의 개봉부에는 2개의 비닐 봉인씰과

1개의 스티커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부터 감동이 밀려옵니다.

기름종이에 새겨져 있는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가 인상적이면서

다음에 드러나는 화이트와 실버의 화사한 자태는 제품 박스 내부에서 키보드를 보호하는 

검은색의 충전재로 깔끔하게 구성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체 키보드를 꺼내면 그 하단에는 

게이밍 팜레스트, 오테뮤 스위치 샘플러,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절연 방지 필름, 제품 매뉴얼...

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제품의 상판 하우징이 알루미늄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일부 소비자의 환경에서 접지가 불안할 경우에 미세 전기가 흐를 수 있으니

이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없애고자 절연 방지 필름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는 소비자의 환경에 따른 선택적인 부분이니 접지 환경에 문제가 없다면 부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UICK SWAP SWITCH" 를 체험해보기 위한 배려로 오테뮤 스위치 샘플러가 기본 제공됩니다.

아래의 [키캡/스위치/스테빌] PART에서 샘플러 교체 영상을 담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좌측이 스위치 리무버, 우측이 키캡 리무버...

녹색의 키캡 리무버는 약간 좁아서 키캡을 분리할 때 애매한 구석도 있습니다.

금속으로 된 키캡 리무버나 와이어 형태의 키캡 리무버 정도는 하난 장만해두시면

키캡의 손상도 어느 정도 막고,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게이밍용 좌측 팜레스트...

살짝 우레탄 코팅 느낌이 나는 듯하지만 질감 자체는 훨씬 드라이하고 부드러워서

왼쪽 손목을 팜레스트에 올려두고 사용하기에 무척이나 편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닥면에 존재하는 4개의 밀림 방지 지지대는 고무와 플라스틱을 섞어놓은 듯한 그런 질감이 있었습니다.

 

 

어떤 제품이던 간에... 사용자 매뉴얼은 언제든지 시작 전에 한 번은 읽어두시는 게

제품 사용에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 Unboxing  

 

위의 영상을 통해서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청축)" 이 개봉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 단자는 금도금 처리되어 USB 전용 캡이 씌워져 있으며,

일반적인 키보드들의 케이블보다 훨씬 두터운 모습을 보이는 패브릭 케이블에는 노이즈 필터가 부착되어 있고,

패브릭 케이블을 단정하게 묶어서 관리할 수 있는 벨크로 타이가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MARK VII 의 경우에는  제닉스에서 출시되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멤브레인 키보드인 "제닉스TITAN SE"와 어느 정도 비슷한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그 업그레이드 버전 정도로 판단해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맨 상단 끝에서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의 개성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는

반투명 화이트 아크릴로 감싸여 있으며 LED의 화려한 표현들이 스쳐 지나가듯이 연출됩니다.

 

 

 

 

 

화이트와 실버 색상의 조합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며,

제품의 케이블과 제품 본체 키보드 사이를 연결하는 단선 방지 처리가 두툼하고 큼직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 외형 

 

 

 

바닥면에는 하단 쪽 사이드에 각각 하나씩의 조금은 널찍한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높낮이 조절 받침대에는 별다른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게와 팜레스트의 하단 4개의 미끄럼 방지 덕에 크게 밀리지는 않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이왕이면 고무패드가 높낮이 조절대에도 부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개의 나사는 팜레스트와 연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팜레스트를 연결하기에 앞서 나사를 완전히 풀어서 탈거한 후에 팜레스트 얹혀둔 채 나사로 조여서 결합하면 됩니다.

 ■ 팜레스트 장착

 

게이밍 팜레스트를 연결 완료한 후의 모습입니다.

초기의 외형이 "STORMX TITAN SE"의 유사형이었다면 지금은 게이밍 팜레스트 하나로

훨씬 진화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실제로 한쪽 면이지만, 팜레스트가 있고 없고는 명확하게 손목의 편안함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는 키보드일수록 팜레스트의 사용이 편안한 타건 환경을 조성해줄 겁니다.

 

위의 영상을 통해서 실제 팜레스트를 부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팜레스트의 경우 전체를 꽉 조인다 하더라도 영상 속에서 처럼 약간의 위아래 경사로 흔들거림은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설계 미스가 아니고 팜레스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높낮이 조절을 진행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된 내용이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움직이는 이미지는 키보드의 좌측 상단 8/9/0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FN + 8/9/0 = (RTS/FPS/문서모드)

에 따라서 기본 제공되는 LED의 형태도 이렇게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된 배열도 FN + 화살표 위/아래 = 색조절이 가능해집니다.

 

 

웨이브 치듯이 넘실 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파형 동영상...

파형을 그리며 점등되어 움직임이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인디케이터 역할을 하는 Caps Lock / win key / Number Lock 의 키에만 LED가 점등되는 모습도

상당히 정갈해지는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오테뮤 청축 스위치가 탑재된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청축)"의 키캡을 분리해보았으며.

상당히 부드럽게 키캡분리가 진행되는 편이기에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자체는 자체의 고유 스테빌라이저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서

AS 문의를 해본 결과 일부 모디 계열은 자체 고유방식이기에 

체리나 마제식의 키캡이 호환되지 않는다고 하는 아쉬운 내용입니다.

키보드매니아의 "parkangs"님께서 해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합니다.

모디계열의 양쪽에 부착되어 있는 구조물은 키캡과 분리가 되며 이후에는

이를 교체하고자 하는 다른 키캡에 장착한 후 해당 키캡을 키보드에 장착할 수 있으며,

키캡놀이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중사출이긴 하지만, 두꺼운 편은 아니며 일반적인 ABS 키캡정도의 두께를 보여줍니다.

키캡의 상단 라인은 이중사출 처리되어 있으나, 하단 라인의 경우에는 Window key를 제외하면

레이저 각인 처리되어 있습니다.

 

 

오테뮤 스위치의 특징은 투명한 재질로 감싸여 있어서 LED의 효과가 더욱 잘 표현된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겁니다.

 ■ QUICK SWAP SWITCH 

 

소비자가 원하는 구성으로 키 스위치 축을 배열할 수 있도록 배려된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청축)".

제품 상자 뒷면에 실린 간단한 그림과 설명만으로도 교체를 진행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오테뮤 적축과 갈축, 그리고 흑축까지도 그 키감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서걱거림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저는 오테뮤 스위치가 제공하는 4개의 스위치가 전부다 개성이 또렷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스페이스바에 흑축을 장착했었는데 아무래도 키압이 있다보니...윈도우키 쪽으로 다시 자리를 옮기고

적축을 스페이스바로 이동시키고, 갈축은 ctrl키로 이동시켜서 사용하니 제 마음에는 쏙 들더군요.

아무래도 차후에 갈축 스위치와 적축 스위치도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 박스에서 설명한 대로 스위치 리무버를 동그라미에 보이는 고정 락 부분에 위치시켜 

눌러서 들어 올리면 스위치는 쉽게 탈거됩니다.

  

 

게임을 즐길 때 키마다 축의 종류를 달리 설정하면 누르는 감각만으로도

게임에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할 것도 같습니다.

 

위의 영상 속에서 QUICK SWAP SWITCH 기능을 통해서

간단하게 오테뮤 스위치 샘플러를 기존의 청축 스위치와 교체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스텝스컬쳐2 

편안한 타건을 위해서 각각의 열마다 키캡의 높이를 달리하고 있어서

장시간 타건에서 피로감을 줄여주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 높낮이 조절 받침대 

 

타건의 습관이나 취향에 따라서, 

또는 작업환경에 따라서 키보드의 높낮이를 1단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개성 넘치는 각종 기능키 

 

 

■ Fn키 잠금 = Fn + End키 

>>> win키 / tab키 / Number Lock 키 6회 점멸로 확인

가끔 Fn키의 작동을 중지시켜야 할 상황에 놓이기도 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용하 기능키입니다.

또한, 움직이는 LED의 색상을 홀드 시켜주는 [Fn + Page Break]는 움직이는 레인보우효과 중에서

사용자가 임의로 원하는 색상이 나왔을 때 홀드 시켜서 사용할 수 있으니 무척 재밌는 기능 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LED 밝기 조절 (15단계) 

 

Fn + Page Up : 밝기 증가

Fn + Page Down : 밝기 감소

 ■ 공장 초기화 

Fn + Del 5초간 누르기 = 공장 초기화

 

 

 ■ LED 색상 변경 (단일모드에서만 가능) 

Fn + Arrow Up/Down : 단일모드에서 색상변경 지원

 ■ LED 효과 좌우방향 전환설정 

 

Fn + Arrow Right : LED 효과 진행 방향이 우측으로 이동

Fn + Arrow Left : LED 효과 진행 방향이 좌측으로 이동

 

 

 ■ 멀티미디어 핫키 

Fn + F10 : 볼륨 감소

Fn + F11 : 볼륨 증가

Fn + F12 : 음소거

 ■ LED  mode 설정 

 

1. 단일 색상1

>>> 색상 변경 시 중앙에서부터 좌우로 분산되며 변경

>>> 레드/파스텔오렌지/파스텔옐로우/그린/스카이블루/블루/퍼플/화이트

2. 레인보우 웨이브1

>>> 기본 : 좌에서 우로 이동

3. 칼라 로테이션

4. 트리거1

>>> 누르면 점등(LED on)

5. 트리거2

>>> 기본 점등, 누리면 소등(LED off)

6. 레인보우 웨이브2

>>> 중앙에서 좌우로 분산

7. 단일색상2

>>> 핑크/스카이블루/파스텔옐로우/파스텔그린

8. 물결

>>> 누르면 점등되면서 사방으로 분산후 소등

9. 파형(웨이브폼)

>>> 파형을 그리며 점등되어 움직임

10. 스트라이프

>>> 기본 : 상단배열에서부터 좌에서 우로 이동후 하단배열로 순차적 반복

11. LED off

※ 물결과 트리거 및 파형과 스트라이프 등의 LED 효과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전하는 반면에,

레인보우 효과 두종류는 움직임에서 깜빡임이 다소 느껴지는 어색한 움직임이 있어서 아쉬운 면이 있으며,

LED 잠금 기능(=FN + Page Break)을 이용하면 레인보우 효과 등을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임의로 고정된 레인보우 효과를 만들기 위해서 일일히 세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LED 속도 조절 (15단계) 

Fn + = : 속도 증가

Fn + - : 속도 감소

 ■ LED 게임 모드 선택 

Fn + 8 = RTS 모드

Fn + 9 = FPS 모드

Fn + 0 = 문서 모드

 

 

 ■ 하드웨어 매크로  : 직접 확인 결과 영문 64자리까지 입력 가능 

 

1. Fn + (CR1~CR8) 매크로 녹화할 번호 선택

2. 매크로 내용 입력

>>> tab / win / Number Lock 키가 점멸

3. Fn + (CR1~CR8) 매크로 녹화 완료

4. 녹음된 해당 (CR1~CR8) 실행하기

 ■ 하드웨어 매크로 입력 범위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청축) 제품의 하드웨어 매크로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숫자키를 지속적으로 입력해보기로 했습니다.

1~9까지가 영문자 9개 그리고 줄바꿈에 사용한 Enter키가 영문자 1개이므로

한줄의 라인은 결국 영문자 10개입니다.

입력을 진행하는 동안 [Caps Lock, win, Number Lock] 키는  반복적인 점멸을 진행합니다만,

입력이 완료가 되거나 입력 범위의 값을 초과하게 되면 입력 범위 내에까지만 저장이 되고

나머지는 매크로가 아닌 일반 입력으로 인식하여 텍스트 파일에 표기가 되었습니다.

총 입력된 라인은 6줄과 숫자 4개...

그러므로,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청축) 제품의 하드웨어 매크로의 입력 범위는

영문자 64자까지 입력이 가능합니다.

  ■ LED 커스텀 매크로 

 

1. Fn + (CM1~CM7) 프로필 선택

2. Fn + ESC(REC) 누르기 : 녹화하기

>>> tab / win / Number Lock 키가 점멸

3. 원하는 키를 눌러서 색상을 지정

>>> 색상 지정 방법 : 반복해서 해당키를 누르면 색상 변경

4. Fn + ESC(REC) 누르기 : 녹화 종료

 ■ Caps Lock / Win / Number Lock 키 색상 변경

 ■ 무한 동시입력 (NKey Rollover)  

 

영상 속의 내용으로 확인 가능하다 싶이 무한 동시 일력(Nkey Rollover)가 정상 작동하므로,

게임이나 일부 조합키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아무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은행권 접속 

 

국민은행의 공인인증서 만료 시점이 다가와서 공인인증센터에 접속하여

공인인증서의 갱신을 진행하였으며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을 완료하였습니다.

이후에 이체와 조회를 사용해보았으며 은행권 접속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 게임하기 

 

 

 

 

경쾌하면서도 균일한 키감은 일정한 압력과 함께 정확한 구분감을 체감할 수 있게 하므로

한타 한타가 정확하게 입력되어야 하는 특정 게임들에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 오테뮤 청축 특유의 커다란 소리에

게임을 하려면 가족의 눈치를 봐야 하는 부분이 있을 만큼 소리가 큰 편이니...

무한 동시입력이 지원되고 빠른 속도의 입력을 지원하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주변의 소리에 대한 반응이 중요하게 작용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타건하기 

타건에 대한 판단과 생각은 사용자의 취향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는 부분이니

이 글의 타건에 대한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해를 돕고자 아래에 3편의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의 타건 자연을 담아 보았으며,

책상 맨바닥 / 장 패드 / 수건 의 상황에서는 

높이 조절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 (Step0)와 사용할 때 (Step1)를

모두 구분하여 영상 속에서 담았으며,

항상 시작은 Step0에서 시작해서 Step1의 높이로 테스트를 마무리했습니다

 ■ 타건 (책상 맨바닥)

 ■ 타건 (장패드)

 

 ■ 타건 (수건)

 

이렇게 높이 조절의 스텝별과 바닥재의 상황별로 타건 영상을 구분하여 올리는 이유는

실 사용하면서 이 두 가지의 환경조건에 따라서 미묘하지만 타건감에서 차이를 느꼈기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려봅니다.

개인마다 사용하는 환경이 다르다 보니 키감에 대한 의견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제가 느낀 제품의 키감을 개인적인 견해에서 말씀드리면,

전체적으로 키압에 대한 균일감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으며

오테뮤 청축의 경우에는 체리 청축이나 카일 청축에 비해서는 살짝 더 높은 키감을 전해 받았으며

스페이스바의 경우에는 통울림이 제법 전해지는 편이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말이 필요없이...수건을 바닥에 깔아두는 것이 정숙성이나 울림으로부터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오테뮤 스위치의 샘플러를 사용해서 나머지 축들에 대한 키감도 느껴보니 

오테뮤 갈축의 경우에는 키감 자체가 약간은 자갈을 건드리는 듯한 서걱임도 있고 단단한 느낌과 깔끔함이 좋았으며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적축 역시도 약간의 서걱임을 미세하게 전달받는 느낌이며

키압이 난클릭 제품답게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흑축은 역시나 흑축답게 키를 누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전해지는 키압이 만만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점 

QUICK SWAP SWITCH을 이용한 간단한 스위치 교체

오테뮤 스위치 샘플러 제공

게임용 팜레스트 기본 제공

알루미늄 상판과 비키 스타일

파스텔톤의 무지개색이 전하는 화사한 LED

다채로운 LED효과 제공

하드웨어 방식의 LED 커스터마이징 제공

하드웨어 매크로 지원 (영문 64자리 수)

무한 동시 입력

LED 키 잠금을 통해 레인보우 효과를 사용자가 임의로 고정 가능

FN키 잠금 / WIN키 잠금 / 공장 초기화 등 독특한 설정 지원

 단점 

레인보우 효과의 움직임이 조금 어색하다

스페이스바의 통울림 전해진다

독자적인 스테빌라이저로 모디계열 키캡의 범용성이 부족

※ 참고하세요!

독자적인 스테빌라이저지만 모디계열의 구조물을 분리하여 다른 키캡에 부착하면

다른 키캡들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3번째 줄의 내용은 잘못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이 글을 마치며... 

고가의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에서나 생각해볼 법한 각 키마다 축의 종류를 달리 적용시킬 수 있었던 일들이

이제는 "제닉스 STORMX TITAN MARK VII "를 통해서 별다른 하우징의 분리 없이도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스위치 교체를 진행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 파스텔톤의 빨주노초파남보의 화사한 LED 색감은 화이트 키보드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모습들을 시시각각 전해주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단순한 방식의 하드웨어적인 설정으로 LED 매크로와 프로필을 관리하고

영문자 64자릿수까지의 하드웨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