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게시글을 올려보네요.


와사비망고사의 UHD420 REAL 4K HDMI 2.0 모델의 새 펌웨어를 입혀보고 사용한 사용기입니다.


나온지는 한 달 정도 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려보고 올리네요.


보통 일반적인 PC에서는 펌웨어가 종종 있는 편이지만 모니터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상당히 드문일이죠.


게다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펌웨어는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신펌웨어에는 FREESYNC기능을 추가했더군요.


이 FREESYNC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AMD사의 최신세대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고 DP포트의 출력으로만 구현이 가능합니다.


NVIDIA는 아쉽게도 G-SYNC를 밀기 때문에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20150731_134201.jpg

 

후면포트에서 service USB라고 적혀있는 곳에 다운받은 펌웨어를 폴더를 만들지 말고 넣어서 주 전원을 껐다가 켜주면

LED가 깜빡거리면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깜빡거리지 않게 되는데요.


확실히 하기 위해서 깜빡거리지 않게 된지 10~20초 정도 더 기달려준후 usb를 빼고 전원을 껐다가 켜주면 됩니다.


_DSC0015.jpg

 

완료되면 이렇게 "기타설정"에서 FreeSync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전도 Real4K0701V1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후에 FreeSync를 카탈리스트에서도 활성화해주면 사용 세팅까지 끝납니다.


2015-08-16_030428.jpg

 

구버전의 카탈리스트에서는 활성화가 되지 않으니 최신버전인지도 확인 꼭 필수~!!



이제 amd사의 freesync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어느정도의 차이가 나는지 직접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60프레임으로 설정하고 슬로우를 걸어서 보면 더 쉽게 차이가 납니다.


FreeSync : 활성화, VSync : 활성화


 



FreeSync : 비활성화, VSync : 활성화


 


화면이 부드러운듯 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조금씩 프레임이 스킵이 일어나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FreeSync : 비활성화, VSync : 비활성화


 

프레임스킵뿐 아니라 화면이 찢어지는 지터링까지 일어납니다....==ㅋ;



이번에는 모션까지 추가된 움직임으로 촬영해봤습니다.


FreeSync : 활성화, VSync : 활성화


 


움직임이 격해지다보니 프레임 이동이 더 쉽게 보입니다.



FreeSync : 비활성화, VSync : 활성화


 


이 설정에서는 프레임이 이동할때 미세하게 톡톡 끊길때가 있습니다.



FreeSync : 비활성화, VSync : 비활성화


 


지터링과 끊김현상이 쉴새없이 나옵니다.


촬영한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 덕분에 게임에서는 촬영을 못했지만 위에 영상들과 대동소이 합니다.

특히나 FPS나 전체적인 움직임이 많은 곳에서는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지요.


막상쓰고 보니 글이 얼마 안되네요.

보통은 이런 기능하나 추가가 되면 차기모델에 구현해서 차별화를 두거나 해서 가격대를 달리하기도 하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로

사용자의 니즈를 맞춰주는 것을 보니 참 잘샀다는 생각듭니다.


피드백이나 중소기업으로서는 서비스도 나름 신경써주는듯 하던데 지금의 모습을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