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SD가 많이 저렴해 졌습니다.

업그레이드 후 윈도우 다시 설치하고 프로그램 세팅하기도 힘든 일이라 하드복사기를 하나 샀습니다.

포트에 먼지를 막아주는 덮개가 있고, 2.5인치 연결해도 덜렁거리지 않는 제품을 골라봤습니다.



사진 위주로 간단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1.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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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이 1번 포트, 후면이 2번 포트 입니다.

이 제품은 USB 연결 없이 복사기 단독으로도 사용가능하고요.

그 경우 단순복제로 동작하기 때문에 원본보다 복사받을 하드의 용량이 같거나 커야 합니다.


USB 연결후 제공하는 전용 PC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파티션 안의 실제 사용하는 용량만큼 복사를 하기에

단순 복사시의 제약이 없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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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3.0 포트, DC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옆면 재질은 금속이라 무게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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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뎁터는 12V 3A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2. 사용 예.


이제 하드 복사과정을 두번에 걸쳐서 알아보겠습니다.

두 과정 모두 제공하는 PC 프로그램을 통한 복사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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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저장장치 -> 큰 저장장치로의 복사

우선 첫째로, SSD 통짜 파티션으로 사용중인 C: 를 3.5인치 하드에 복사해 보겠습니다.


120기가 단일파티션 에서 -> 750기가 단일파티션으로 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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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상에서 파티션 선택은 불가능 하고 알아서 조정합니다.

하드 복사기에 인식됀 하드만 보여주므로 다른 디스크를 선택하는 실수를 방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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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쓰이는 영역만 인식해서 복사하므로 빠르게 진행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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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기가 SSD  -> 750기가 하드디스크의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750기가 하드디스크에 복사됀 OS 영역 120기가를 윈도우 디스크관리에 들어가 파티션 확장 완료한 모습입니다.








* 큰 저장장치에서 -> 작은 저장장치로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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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두번째로, 350기가 HDD 에서 120기가 SSD로 복제를 해 보겠습니다.

원본디스크가 복사될 디스크보다 전체 용량은 크지만, 실제 사용중인 용량이 작다는 조건하에 복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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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디스크는 삼성노트북에 있는 HDD 입니다.

제일 앞의 복구영역 20기가, 예약파티션 100메가, OS 영역 121기가중 34기가 사용중, 나머지는 42기가 사용중 입니다.


사용중인 실제 용량이 복사될 디스크의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알아서 조정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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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가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실제로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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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완료 후 원본 디스크를 제거하고(꼭 하드웨어 안전제거, 복사기 메인전원 off 후 탈장해 주십시요)

윈도우의 디스크관리자에 들어가서 본 모습입니다.


복구파티션과 예약파티션은 조정없이 원본 그대로 들어가 있고, OS 영역이 복사할  디스크에 맞춰서 작아진 모습입니다.

이후 OS영역의 다음 파티션(현재는 E 드라이브, 원래는 D 드라이브)삭제 후 OS 영역 확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노트북에 꼽아보니 체크디스크 자동 실행됀 뒤 잘 작동하고 삼성 리커버리도 정상 동작합니다.



* 복사기에 꼽힌 하드끼리의 복제 말고도 연결됀 컴퓨터의 C 드라이브에서 복사기로도 복제 가능합니다.

* 그밖에 디스크끼리 빠른 복사기능(테라카피와 비슷한 용도), 디스크 완전 삭제 기능도 있습니다.




간만에 괜찮은 주변기기를 사서 기분이 좋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