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글을 알기전에는 개인화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싸이나 블로그는 거의 안했습니다.

물론 만들어놓기는 했지만 관리를 안했다고 할 수 있죠. 일단 블로그는 어떤식으로 컨텐츠를 채워야할지

감이 안잡히기도 했고, 싸이는 사진이 많은분량을 차지하는데 카메라 한대 없었는데다가

많은 일촌을 관리할 자신도 없었고, 무엇보다 귀차니즘이 좀 있었습니다. 게다가 성격도 숫기가

좀 없다보니 인간관계도 넓지 못해서 방문자수에 상처받을 확률도 좀 있었구요.ㅋ..

기글을 알고부터 왠지 모르게 가족같은 분위기로 인하여, 이것저것 글을 쓰게 되는군요.

질문도 좀 하게 되고, 거기다 난생 처음 사용기까지 써보게 됩니다.^^

벤치식으로 하고싶었지만, 아는것은 쥐뿔도 없으니, 그냥 인증샷 비슷하게 진행될듯합니다.

사용기에 맞지 않는다 싶으면 낄대인께서 자게로 옮겨주실거라 믿습니다.

1. 시스템 사양

CPU-Z(1).jpg

TLB버그를 고치고 나온 B3스테핑의 페넘9550입니다. 현재 쿨앤콰이어트가 작동중인지라

클럭이 낮춰져있군요. 브리즈번을 살까 페넘을 살까 고민을 좀 했었지만, 귀가 얇은탓에

'씨퓨는 가격이 되는한 무조건 최신으로~'라는걸로 결론이 나서 페넘으로 질렀습니다.^^

메뉴얼의 시리얼번호로 AMD홈피에서 정품인증을 해봤지만 안되더군요. 좌절..OTL

CPU-Z(2).jpg

다음은 메인보드와 램입니다. 기가 770보드로 골랐습니다. 780G로 살까 하다가..폭스콘780G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그냥 냅다 고른게 저겁니다. 기가780G도 안좋은건 아니었는데 왜 저걸로 넣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니

의문이군요. 그냥 2번째램뱅크가 이상이 있어서 못쓴다는거 빼면 별문제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교환은 귀찮고, 보드 없는동안 쓸 수 있는 다른 컴이 동생컴인데. 사용시간이 비슷하다보니 쓸 수가..-_-

램은 하이닉스 DDR2 6400U 1GB*2 입니다. 800Mhz로 동작해야할거 같은데 400으로 되있네요.

단일램으론 800Mhz로 동작하고 듀얼채널이면 400으로 동작하는건가요?

타이밍은 5-5-5-18이군요. 5-5-5-15로 하고싶지만, 별달리 불편한것도 없고, 바이오스에서 설정했더니

부팅이 안되기에 그냥 씁니다.ㅋ 모드는 unganged모드로 되있는데, 제가 이해를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지만

unganged모드는 데이터를 처리할때 64bit,64bit로 따로 처리를 해서 멀티로 처리한다고 한거 같고

ganged모드는 가상으로 64+64를 해서 128bit단일로 동작해서 처리한다고 한거같은데, 맞나요?

둔감한건지, 둘의 차이를 못느껴서 그냥 쓰고는 있는데, 성능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현재 ganged모드로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CPU-Z(3).jpg

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인데 아는게 없군요.ㅋ 08년도 15주차 물건이라는거밖에..;;

GPU-Z.jpg

다음은 그래픽카드입니다. 3850 O.C제품이구요. 카탈리스트의 오버드라이브로 확인해본결과

파워플레이 작동되는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파트너사가 사파이어라고나오는네요. 우왕쿳~

2. 비스타 체험지수

체험지수.jpg

64bit 비스타에서 잰것인데 저렇게 나오는군요. 32bit 비스타에서 어제 재봤는데 하드 빼곤 다 5.9가

나왔습니다. 왜 프로세서만 차이가 나는걸까요?ㅋ 설마 검사할때마다 다른결과가?훗..

3. CPU 테스트

hpi_20080523_234530.jpgSST.jpg

하이퍼파이와 System stability tester를 돌려본 결과 입니다. 둘다 1M를 돌렸고, SST는 64bit(32가 아닙니다.)

에서 두가지 테스트를 다 진행한결과입니다. 별다르게 볼건없다는..

4. RAM 테스트

cachemem.jpg

에베레스트에서 진행한 램테스트입니다. Latency에 대한 것은 잘 모르다보니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Ganged모드에서도 테스트 해볼걸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집가면 해봐야할듯.

5. 그래픽 테스트

그래픽 테스트는 3D마크 05와 06을 돌렸습니다. 동영상 테스트와 게임테스트도 진행하고싶었지만,

뭘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게임테스트는 높은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지금 가지고 있는게

별로 없다는..거기다 게임테스트는 왠지 귀찮습니다..ㅋㅋㅋ 동영상테스트는 1080P동영상 몇개 있으니

다음에 자게에다 올려봐야겠습니다.^^

3D0512801024.jpg

3D마크05를 돌린 결과입니다. 1280*1024 해상도에서 기본옵으로만 돌렸습니다. 만점넘는 점수에 왠지

뿌듯...허나 05버전이기에 별로 의미있는 점수는 아닐듯합니다.

3D0612801024.jpg

3D마크06을 돌린 결과입니다. 해상도는 전부 1280*1024로 했고, 위에서부터 차례로

기본옵, AAx2, AAx4, AAx8을 주고 테스트한겁니다. 저 당시에 오버드라이브로 더 오버를 한

상태에서 돌린거 같은데 잘 모르겠군요. 확인해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오버가 되있는 723,900으로

테스트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따 집에서 확인해보고 수정을 해야겠군요.

6. 하드디스크 테스트

HDTune.jpg

HD Tune으로 측정한 하드디스크 성능입니다. 전송률이나 엑세스타임에 대한 개념은 좀 알아도

저게 빠른지 느린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www.wdc.com/kr/products/Products.asp?DriveID=301

제품사양이라는데말이죠. 봐도 모르겠습니다. OTL

7. 인터넷 테스트

Internet.jpg

어제 낄대인으로 인하여 인터넷속도인증붐이 일더군요. 이 글 쓰고 자게에 인증샷이나 날려야겠습니다.

아파트에 KT 엔토피아가 들어와있어서 광랜을 쓰고 있습니다. 꽤 빠른속도군요.

다운로드 100Mbp/s에 근접하는 속도가 나옵니다. 덕분에 클럽박스 퀵다운로드가 꽤 빨라서 좋다는..

8. 제품 사진들

제품을 샀을때의 사진들입니다. 찍사의 실력이 허접해서 사진들이 화질이 영 아닙니다..양해를...

S73F1192.JPGS73F1200.JPG
S73F1203.JPG

케이스 개봉샷. 좀 무겁더군요. 0.8T의 강판을 지닌 케이스다보니..3RSystem R110 Light입니다.

생각해보니 구동샷과 내부조립사진이 없군요.

S73F1193.JPGS73F1204.JPG

케이스를 제외한 부품이 들어있떤 박스와 각 부품들을 전부 모아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CPU박스와 그래픽카드 박스가 괜찮아보이는군요.

S73F1206.JPGS73F1215.JPG

CPU박스와 안의 내용물 사진입니다. 인텔과 다르게 AMD쿨러는 설치하기 편하더군요. 그냥 걸쇠를 걸고

조임새를 내려주면 되니..인텔쿨러는 조립하다가 힘을 많이 주게 되서 보드나 씨퓨에 손상이 갈까봐

조마조마..-_- 저 품질보증서(?)에 있는 시리얼넘버로 조회를 해봤는데, 이상하게 조회가 안되더군요.

정품이 아닌건가..OTL

S73F1208.JPGS73F1221.JPG

램입니다. 하이닉스램인데, 포장이 충격흡수가 안될거 같은 모습입니다? 운송중에 고장날 확률이 적어서

저런 포장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저정도로도 안전한걸까요? 뭐 제대로 왔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S73F1212.JPGS73F1216.JPG

메인보드입니다. 인스톨가이드는 한글이 있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설명서는 죄다 영어..그냥 그렇다구요

조립시에 불편한건없었습니다. 바이오스 메뉴에 대해서 대충은 알아도 자세히는 모른다는거?ㅋ

S73F1211.JPGS73F1220.JPG

그래픽카드입니다. ATI는 9550을 써본게 다 인데, 이걸로 사니 좋다는 ㅇㅅㅇ TV-OUT단자는 거의 쓸일이

없고, DVI-HDMI변환단자는 나중에 쓸지도 모르고 6핀보조전원커넥터는 파워에 있으므로 보관.

드라이버시디는 8.1버전이므로 그냥 보관. 크로스파이어는 안쓰지만 보관. 그냥 다 보관입니다..ㅋㅋㅋㅋ

쿨러가 나름 멋지다는 잇힝~거기다 소음도 별로 없는듯해서 만족. 뭐 부담될정도로 돌리지 않으니..-_-

S73F1217.JPG

하드디스크입니다. 처음 포장은 부품전체사진에서 봤을때, 뽁뽁이로 둘둘말려있었습니다. 제대로 포장이

되있더군요, 당연한거겠지만. 500G라는 용량이 부담되기는 한데, 뭔가를 모으다보면 꼭 용량부족에

시달려서 돈도 되고 해서 그냥 질렀습니다. 더 기다렸다가 640 살걸 그랬나?^^;;

S73F1209.JPGS73F1222.JPG

요즘 제품이 잘 나오고 있다는 삼성 DVD라이터기 입니다. 라이트스크라이브 기능도 있지만 쓸일이 있을지..

번들은 네로인데, 이응 이라는 프리웨어를 알게되면서 안쓰게되더군요.^^;;

요즘 뭘 굽는일이 드물어서 20배속 미디어를 살 일이 없어서 최대배속체감은 못해봤습니다.

10배속까지는 체험해봤는데 괜찮더라는 오류도 없고. DVD-RW미디어가 16배속 지원하던거 같은데

이응에서 구울때 10배속까지밖에 안나오던데말이죠.

S73F1213.JPGS73F1224.JPG

마지막으로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처음 들어봤을때, 당연한말이겠지만, 다른부품의 비해서 압도적으로

무거웠습니다. 케이스는 예외~케이스랑 비교해도 무게감은 비슷할거란 나름의 생각..ㅋ

저소음을 내세우고 있는 AMAXZ파워답게 정말 팬돌아가는 소리도 거의 안들릴정도로 조용하더군요.

만족스러울정도입니다. 다른사람들이 견적짤때 꼭 추천해주고 싶을정도니까요.

9. 결론

나름대로 몇달을 머리굴려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조언구하고 해서 맞춘 컴퓨터인데, 메인보드를 제외하고

다들 하자없이 잘 배송되어져 와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xp를 잠깐 쓰다가 비스타 64bit로 넘어가서

2주정도 쓰는데, 좀 불만족스러운 호환성문제도 있고해서 어제 32bit 비스타로 갈아탔습니다.

에어로테마가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어서 다시  XP로 돌아가고 싶지가 않더군요.

위의 스샷들은 64bit에서 테스트한것들이니 32bit에서 테스트한것과 좀 다를수도 있을겁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줘서 '잘 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도 지금까지 해본 게임중

가장 고사양이던 에이지오브엠파이어3에서 거의 풀옵션을 주고했는데도 끊기는일이 없었다는거~

차후 업그레이드 계획이라면, 램뱅크문제로 4기가로 넘어갈때 문제가 있을거 같아서 1기가 두개를

친구에게 저렴하게 팔거나 동생컴에 물려준다음, 2기가 2개로 구성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 외엔 없군요.

태연.jpg

댓글 남겨주고 가셔야죠? 아니면 글 중에 여러가지 의문점에 대해서 답변을 좀..굽신굽신..

그럼 이상 사용기를 마칩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