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업그레이듭니다 (....)

어째서 업그레이드냐고 물으신다면 사용하던 컴퓨터가 다음과 같이 변했다고 대답해 드리지요 (그것도 3개월 사이에 말이지요.)


(1) 팬4 3.2E / P4P800 SE / 삼성 DDR 2G (1G x 2) / X1950Pro / Raidmax 520w

/ 이 시점에서 다운그레이드 감행 (....)

(2) 뉴캐슬 3000+ / ECS 755-A2 / 삼성 DDR 2G / X1950Pro / Raidmax 520w

/ 이 시점에서 파워님 사망 (....)
/ 나중에 알고보니 무려 메인보드에 사용된 콘덴서가 OST 더군요. 식겁했습니다 -_-);;;

(3) 브리 4800 / M2V-TVM-890VM / 삼성 DDR2 2G (1G x 2) / OEM 8600GT / 듣보잡 250w

/
저 보드는 무려 아수스 live update 에서 바이오스 지원조차 하지 않는(...) 듣보잡 보드입니다.
/ 정확히는 OEM 전용이겟지만. 브리 4800 스테핑을 인식 못하는 06년 바이오스 따윈 듣보잡이란 말을 들어도 충분하겠지요 -_-)a
/ 파워 역시 듣보잡 급 이라서 다릅니다 (...) 무려 8600GT의 쿨러를 으로 만들어주시는 멋진 파워입니다.

(4) 윈저 6000 / M2N-SLI / Patriot DDR2 2G (1G x 2) LLK / OEM 8600GT (AW-86GT) SLI / Enermax modu82+ 525AWT

/ 이번 사용기의 주체입니다 =_=)a


뭐.. 대충 저리 변해버렸습니다 (...) 소감을 먼저 말하자면..



1. 의외로 89w 의 윈저 6000이 그리 소음이 심하지 않았다. 잊지 않겠다, 다나와 입담꾼들. (쿨콰는 당연히 off 입니다.)

2. 요즘 램들은 호환성이 좋다. (당연한걸지도.. 하지만 옛 P3 시절을 생각해 보면.. (먼산))

3. 하드가 7개 and 8600GT SLI 인데도 칼전압.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역시 파워는 비싼걸 써야. (....))

4. nVidia 최적화가 허울만 좋은건 아니였다는 사실. (게임에 최적화가 아니라 게임들이 최적화 되더군요.)

5. 보드와 궁합이 안맞는건지.. 시게 250GB 슬림하드의 엑세스에 미묘한 딜레이가 있다는.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_-)a)



소감을 대충 말했으니.. 해프닝(?)을 소개할 차례군요.

사실 업그레이드를 기획한 이유는.. 3 번에서의 OEM 8600GT 가 하나 더 생겨서 입니다 -_-)a
(참으로 단순한 이유긴 합니다만 (....))
생각 트리를 타면 이렇게 되겠군요.

8600GT 공짜 영입 -> SLI 에대한 생각 -> CPU/보드 교체 요망 -> 기왕이면 다홍치마 램도 바꾸자. -> 당연히 파워가 모자랄테니 그것도.

(.....)
왠지 무개념이 되는듯 하지만 대충 저 정도일겁니다. (....)
그래서 통장 잔고를 확인해 보니 얼추 소비금액을 빼고도 약 70만원 정도의 여유가 있는 상황.
나중을 위해 30을 버로우 태우고, 40으로 지른것이 바로 아래의 물건들입니다 -_-)a


사진080522_000.jpg


문제는 바로 저기에 보이는 M2N-SLI 보드 -_-)...
무려 로또 5등 보다 어렵다는 초기불량에 당첨되 주셨습니다 -_-)..
게다가 수요일날 발주를 넣었기 때문에 배송은 목요일. 배송 받은 시간이 2시 50분쯤이였으니
보드 반송은 금요일. 토요일 1시 쯤에 용산에서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재 발송..
일요일 패스. 월요일 1시 반쯤에 받게 됬습니다.

얼추 5일간 쑈를 좀 했군요.


15.jpg


뭐. 그러려니 하고는 있습니다 <-
다음부터는 자세한 소개입니다.
물론 폰카이기 때문에 화질에는 자비따윈 없습니다 (어?)


사진080522_001.jpg


amd 공식 사이트에서 낚였습니다 -_-)a
보시면 아시겠지만 윈저 6000 의 설계전력은 125w 와 89w 가 있습니다.
물론 쿨러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공식 사이트는 89w 의 L2 케쉬가 512kb x 2 라고 되어 있더군요.
(일부러 L2 케쉬가 1MB 인 제품을 고르느라 6000을 구입했는데 말입니다. 5600은 업체 전멸.. (먼산))
덕분에 식겁해서 브리 4800 시스템에 달아봤습니다.
(4800 스테핑도 못 알아 보는데 6000은 당연지사. AMD unkwoun prossecer 라고 나오더군요 ww)
다행히도 케쉬는 확인이 가능해서 2048kb 임을 확인했습니다.

문제는 공식사이트에 낚인 시간이 새벽 1시 20분쯤. 확인하고 나니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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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직전이였습니다 -_-)a
당황스러운건 주차가 0804 더군요 (...) 생산하자 마자 바로 온다고 해도 (저걸 구입했을때가 5월 중순이였으니..) 엄청 따끈따끈한걸 받은 셈이더군요. -_-);
윈저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품확인은 가볍게 통과. 단지 수입/유통사가 디엔디컴이라는것에서 식겁하고 후회중(?)입니다.


사진080522_004.jpg


이 녀석이 바로 근 5일간의 삽질을 하게 해 준 주역이지요 -_-)..
다른건 그냥저냥 무난한데.. 역시 nVidia MCP4(nForce5 칩셋은 그냥 nForce4를 Rename 한것이더군요.) 의 주 단점인 발열이 자비가 없습니다 -_-)
손도계(?)로 순식간에 살이 익는 느낌이랄까요.. 나중에 80mm 나 120mm 팬을 달아서 액티브 쿨링을 계획중이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타이신공을 써야 되는데... 살짝 귀찮아지는군요 =_=)
배송되었을때 SLI 커넥터가 살짝 구부러져 있어서 제대로 작동될까 의문이였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해서 나름 안심.


사진080522_003.jpg


패트리어트 4-4-4-12 렘입니다.
문제는 원래 2.2v 에서 4-4-4-12가 동작한다는것.
ASUS M2N 계열 써보신분은 아시겠지만.. M2N 계열 보드들은 전압지원에 정말 인색합니다 -_-)
(선택지가 1.80 / 1.85 / 1.90 / 1.95 끗. ...orz)
이걸 살바에야 하닉 BE를 살까.. 했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이것이 낫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converting_sayan.jpg


원래 저 DRAM Frequency 부분은 400Mhz 가 아닌 유동적인건가요? 아니면 렘에 차이때문에 저렇게 되는건가요?
분명히 CMOS 에서 DDR2 400Mhz 로 고정을 시켰음에도 저 정도로 나오더군요.
(에베레스트는 아직 메인보드의 바이오스가 등록 안되서 실행시 블루스크린을 내며 프리징되기때문에 확인을 못해서 말입니다..)
전압을 1.95v 주고 4-4-4-12 해도 S&M 테스트 4스테이지를 통과하던데.. 영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걍 5-5-5-16 으로 턴 했습니다.
(나중에 2.2 줄수 있는 보드를 구하게 되면 4-4-4-12로 동작하겠지요 -_-);;)


사진080522_002.jpg


이녀석은 요즘 한창 다나와에서 이벤트중인 녀석입니다. (사자마자 2,000원 가격 다운된건 크리티컬..orz)
82%~85% 의 효율을 내 준다는데 그런건 신경 안쓰는(....)녀석이라 모르겠지만,
확실히 소음하나는 끝내주게 조용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선중에 파워팬의 RPM을 측정하기 위한 3핀이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CMOS 상에서도 절대 800RPM을 넘지 않는 정숙성(?)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조용하다고 느낀 파워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가격은 좀 크리티컬나게 무시무시한건 단점입니다만.)
SpeedFAN 에서도 전압은 칼같이 나오더군요. (제가 7 HDD에 8600GT SLI 지만 칼전압이라는건 좀 무서웠습니다 -_-);)


폰카의 용량오버로 대충 이정도입니다 -_-);
왠지 무지무지 허접한사용기군요 -_-)aa

(나중에 본체 내부 사진이라도 한번 찍어야 될까요..)
쨋든.. 감상(?)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