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를 바꿈질 했습니다.

보통 컴퓨터 부품을 바꿈질 하다 = 업그레이드.. 가 되는것이 정석입니다만,

게임기를 사고 나서 자금도 후달리고 방이 너무 더워져서(...)

다운그레이드를 착실히 진행하는 중입니다.

쿨앤조이에서 P5WDG2 WS Pro는 구했고, CPU만 바꾸면 되겠군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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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아가씨보다 조금 후달리지 않나 싶은 MSI 아가씨입니다. 그래도 이쁜 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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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스티커를 이딴-_-데다가 붙여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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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박스를 벗깁니다. 손잡이는 내부박스와 일체형이고, 스티로폼으로 충격방지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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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거대한 크기의 쿨러 덮개가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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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사이에 너무나도 당연한 출력이 되어버린 듀얼 DVI 구성입니다.

다른 9600GT도 마찬가지지만 이 녀석도 카드의 S/PDIF 커넥터를 통해 패스쓰루로 영상/음성 동시출력이 가능합니다.
(DVI->HDMI 젠더와 S/PDIF 케이블도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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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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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에는 히트 파이프가 사용되었습니다. 메모리에 방열판이 붙어있지 않은 것은 좀 아쉽군요. 따로 붙여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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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전원 커넥터 입니다. 항간에는 PCIe 2.0 규격 보드에서 보조전원 없이 매우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만,

저는 해당사항에 없어서 패스. 그리고 이런 커넥터가 있으면 꼽아놓고 봐야 안심이 되는 성격이라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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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는 이와같이 플라스틱 재질의 백 플레이트가 있습니다. 이게 상당히 재질이 약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것이

장력 분배를 위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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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3DMark 스코어만 테스트 해봤습니다. (버전은 06입니다)

CPU : Q6600 @ 3.3GHz
M/B : P5K-E / Wifi
RAM : 8GB
OSHDD : WD 2500KS x 3EA RAID-0
OS : Vista Ultimate 64bit


확실히 게임들을 실제로 돌려 보면 8800GTX보다 프레임이 후달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만...

현재 가격대 성능비로는 3850/3870/8800GT와 더불어 거의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온도 수준은 오버 여부와 관계 없이 대략 풀로드 60도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게 됩니다.

레퍼런스 쿨러 대신 MSI 자체 쿨러를 선택했기 때문에 소음도도 낮은 편입니다.

아마도 SLI 가 좀 더 사용하기 쉽게 된다면 가격대 성능비로 봤을때 이놈을 SLI 구성하는것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