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한달 만에 마우스가 3개나 고장나서 결국 마우스를 구매 하였습니다.

사실 입력 기기는 비싼 마우스를 직접 구매 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주변에서 주는 마우스나 어디 상품으로 받은 마우스 등을 사용 하다가 이번에는 한달만에 몇개의 마우스가 죽어서 

고민하다가 구매 하였습니다.

기존 사용 하던건 레이저 에서 나오는 데스에더 제품 이였습니다.

엄청나게 비싸고 그런 제품은 아니였지만 나름 가격대비 충실한 기능과 성능 또 그립감을 주는 마우스 여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사무용이나 단순 작업용PC 에서 사용할 마우스라면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적당히 1~2만원 괜찮은 마우스를 구매 하겟지만

이번 고장난 마우스 사용 용도는 작업실 마우스로 게임도 자주 해서 결국 게임에 괜찮은 마우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라고 해도 사실 여러 제품 여러 회사 상품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게이밍 제품으로 PC 관련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선택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정말 말만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인 제품도 있고 어떤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이 낮아 사용하기 힘든 제품도 있습니다.

FPS 하는 저로서는 너무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면 반응속도나 DPI가 낮아서 힘들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괜찮은 제품을 구입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기준은

1.3~4만원의 가격일것

2.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회사 제품일것

3.DPI 조절 가능한 제품일것

4.별도 SW 없는 것일것 (이게 귀찮아서요_

5.그립감이 좋을것 

6.무선은 패스

이였습니다.


이선택폭 않에 들어오는 제품은 몇가지 있었습니다.


1.로지텍 402

2.레이져 데스에더 3500DPI

3.매드캣츠 RAT TE

4.쿨러마스터 ALCOR

5.쿨러마스터 씨엠스톰 



이정도의 마우스중 고민하다가 하나씩 줄여 갑니다.

먼져 1번 뭔가 지금 구입하기에는 애매한 제품이기도 해서 패스

2번은 이미 한번 사용해 보아서 다른 제품을 구입해 보고 싶어서 패스

3... 이건 디자인 때문에 고민하다가 주변에서 별로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패스

4~5번중 하나였는데 사실 5번을 선택 할뻔 했습니다.

그립감이 좀더 좋아 보였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행사 참여 때문에 서울 올라가면서 지인이 사용하던 ALCOR 를 사용할 기회가 있어서 사용해보니 그립감이 제가 딱 원하던 느낌이 나서 결국 ALCOR(이하 알커)를 선택 하였습니다._DSC6754.jpg

 


그날 토요일 이였는데 어찌 저찌 판매 하고 있는 곳을 찾아서 집어 왔습니다.

가격은 온라인 보다 살짝 저렴하게 주고 구입해 왔습니다.

온라인 에서는 3.9~5만원 사이에서 구입할수 있습니다.

저렴 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1~2만원 제품을 구입 하시던 분들이라면 다소 부담이 있는 가격대 입니다.

저또한 이런 가격을 평소 자주 주고 사지는 않아서 약간 부담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이런 마우스에 맛을 들이면 저렴한 마우스는 사용하기 힘들어 지더라구요.

특히 빠른 반응 속도가 필요한 FPS 게임을 한다면 마우스 선택에 있어서 많은 부분 신경 쓸수 밖에 없구요.

스나이퍼를 자주 하다보니 저격에 있어서 빠른 반응 속도는 필수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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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에는 다양한 기능 설명과 세계별로 CM as나 고객 지원 센터의 전화 번호가 작성 되어 있습니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아니라 패스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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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제품 자체를 뜯지 않아도 열어 볼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시 실제 제품을 좀더 쉽게 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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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하면 저렇게 설명서와 마우스 본체가 나옵니다.

마우스 이다보니 별도로 들어있는것은 없습니다.

저 종이도 특별한건 아니고 외부 상자에 적혀 있는 이야기 정도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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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게이밍 마우스 또는 가격이 있는 마우스는 어떤 광센서와 버튼을 사용 했나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격만 비싼데 저렴한 저가 광센서를 사용하였다거나 어디 이상한 버튼을 사용한 제품을 구매 하는건 돈을 버리는 행위 이니까요.

알커 같은 경우는 Omrom 즉 옴론 버튼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옴론버튼 같은 경우 괜찮은 마우스 에서 사용 되는 마우스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버튼 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비유 하자면 축과 같은 일을 하며또 제품마다 특성이 있는 느낌 입니다.

눌렀을때 얼마나 청량감 있게 클릭되고 반발력? 이 있는지가 사용의 만족도를 결정 하는 이상 매우 중요한 부분 이지요.

현재 이틀 정도 사용중 인데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데스에더 보다는 살짝 그립감은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식 속도 라던가 클릭감을 따지자면 알커가 좀더 좋은듯 합니다. ^^


또 데스에더 보다 좋은 점은 DPI 조절이 쉽고 알아 보기가 좋습니다.

휠아래 부분에 있는 버튼 2개가 DPI조절 하는 버튼으로 DPI에 따라서 LED 생상이 다르게 나옵니다.

이는 아래 에서 좀더 자세히 다뤄 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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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분에 있는 버튼은 페이지 앞뒤 버튼 입니다.

저는 잘 사용 하지 않는 기능 이지만 많이 익숙해 지만 이버튼 없으면 마우스를 사용 하지 못할정도로 불편 하다고 합니다.

이런 기능키 들이 요즘 들어 많은 제품에 달려 나오고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정말 이게 필요할까? 싶은 기능키 들까지 달려나오고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기능키 들이 있는게 편할지는 몰라도 추후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크며 과연 그기능을 100% 사용 하며 또 그것을 조정하기 위하여 SW 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을 감소할만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있어서 나쁠건 없으며 사용 하지 않으면 그만 일수 있지만 필요 없는 키가 늘어남에 따라 단가 상승으로 인하여 제품 가격이 올라 간다면 고민을 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합니다.

더구나 별도의 SW가 동작을 한다고 한다면 OS 사용에 있어서 이게 정말 편리한건가? 하는 생각 까지 드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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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는 별도의 버튼은 없습니다.

제손이 큰편이라 새끼손가락이 약간 삐져 나와 데스에더 보다는 그립감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일반적 사용자가 사용 한다면 만족도가 높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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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에서 가장 중요한 광센서는 Avago 3090 옵티컬 센서를 장착 되어 있다고 합니다.

게이밍 마우스에 많이 사용 하는 제품으로 꽤 좋은 성능을 내주고 있는 센서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작을 인식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품 이기에 센서 정도는 알고 사야 할듯 합니다.

특히 많은 게이밍 마우스가 출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품 선택을 하는데 이부분을 고려 한다면 어느정도 제품군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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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을 구입 하는데 가장 마음에 든 부분 입니다.

타사 마우스를 구입하면 이렇게 USB 부분에 고무캡이 있는 제품은 몇가지 본적이 없었던듯 합니다.

뭐... 워낙 마우스를 구입한지 오래 되기도 하고 중고로 구입하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아도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말이지요.

그리고 이제품의 특징은 바로 USB 단자에 금도금을 하였습니다.

금도금시 전송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전기의 전도성을 생각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이 차이를 느끼냐? 한다고 하시면 ... 전 잘모르겟습니다.

이정도 까지의 차이를 느낄 정도로 민감 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데 말할수 있는 한두가지의 옵션을 추가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할수 있을 수도 있지만 많은 제품들이 이런식으로 해서 나오는것을 보면 분명히 이유는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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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데스에더와 비교 해보았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고생해준 데스에더는 이제 좀쉬게 하기로 합니다. ^^



알커의 가장큰 특징이라면 DPI에 따른 LED 색상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튜닝의 목적만이 아닌 사용자가 사용 하는데 있어서 좀더 쉽게 현재 DPI를 알수 있다는 점은 매우 장점이라 생각 합니다.

데스에더 같은 경우는 단순히 보기 좋으라고 LED가 나왔다는 점을 생각 한다면 알커는 정말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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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점은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사용 할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이는 별도의SW가 동반 된다면 조절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에 따른 가격 상승과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또 이 DPI 조절에 따른 색상 변화는 의외로 매우 편리 합니다.

타사 제품들 같은 경우는 버튼만 딸랑 달려 있거나 게이지 표시 방식으로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한번에 알아보기 힘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마크에 LED 색상으로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설정이 조금더 편리 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양한 마우스가 출시 되고 기능별 또 사용 용도에 맞추어 나오는 요즘 정말 자신이 필요하고 마음에 드는 마우스를 찾기는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제품이 다양화 되어 있는 만큼 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좀더 신경쓰고 필요한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 또 과도한 기능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함에 따라 물건을 선택 하는데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 온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게이밍 마우스중 적당한 제품을 찾는다면 한번쯤 고려 해보실 만한 마우스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