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MSI RADEON R9 280 OC DDR5 3G 제품입니다.

 

컴 본체도 뜯어야 했던터라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사진을 몇장 찍지 못해 분량이 좀 적습니다.

 

양해말씀을 드리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금 사용하던 제품이 MSI 270X였습니다만... 어쩌다보니 280으로 오게 됬습니다.

 

네, 280X도 아니고 그냥 280으로 업글을 했습니다.

 

270X와는 1단계 차이이므로... 사실 저도 이게 업글을 한건지 옆글을 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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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 필름 사진 찍은 직후에 연타로 찍은거라 책상이 많이 더러운점 양해를 바라면서...

 

하여튼 미개봉품을 산터라 뭔가 이상한 박스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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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물건은 잘 왔네요. 박스는 270X와 동일한 모양 동일한 느낌에 숫자만 바꾼느낌이에요.

 

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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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꺼내서 시작하도록 하지요.

 

이 제품은!

 

 

대원CTS가 이번에 선보인 MSI 라데온 R9 280 게이밍은 MSI 게이밍 시리즈만의 특색을 잘 살린 제품으로써 기존 레퍼런스 제품보다 우수한 게이밍 성능과 뛰어난 쿨링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MSI 라데온 R9 280 OC D5 3GB  트윈 프로져 4 게이밍은 밀리터리 클래스 4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에 쓰인 Hi-c 캐패시터는 탄탈륨 코어를 기반으로 일반 솔리드 캐패시터보다 8배 긴 수명과 고온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New SFC(New 슈퍼 페라이트 초크)는 기존 초크보다 30%  향상된 최대 전류 수용능력 및 10% 향상된 전력 효율과 오버클러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체 기판에 쓰인 고품질 솔리드 캐패시터는 풀로드 상태를 기준으로 10년이라는 매우 긴 수명을 갖추고 있으며, ESR 특성 역시 기존 솔리드 캐패시터보다 더욱 낮아 오랜 시간, 가혹한 게임환경에서도 한결 같은 성능을 약속한다. 


무엇보다 AMD 최신 칩셋인 라데온 R9 280을 쓴 모델로 933MHz의 베이스 클럭과 1,000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동작하며, 1792개의 프로세싱 유닛을 장착했으며, 384비트의 메모리 비트와 3GB의 메모리, 5,000Hz의 메모리 클럭을 뽐낸다.


한편, MSI 라데온 R9 280 OC D5 3GB 트윈 프로져 4 게이밍은 MSI 게이밍 시리즈 특유의 게이밍 모드, OC 모드, Silent 모드를 손쉽게 조절 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오버클럭을 즐길 수 있으며, MSI 애프터버너를 통해 오버클럭 마니아들의 니즈도 만족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고 합니다. (...)

 

팩토리 오버클럭 제품으로 레퍼런스보다 10%정도의 성능향상이 있으며 좋은 부품을 써서 더 오랫동안 그래픽카드를 갈궈대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라고 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쿨링은 R9 2XX라인업을 내놓는 타사 제품보다 온도가 확실히 낮게 측정리뷰들이 나왔었죠.

 

쿨러를 잘만든덕텍에 더 낮은 온도에 더 낮은 쿨링팬 소음으로 쾌적한 컴퓨터 라이프를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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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뭔가 잔뜩 써있지만 결국 저 위에 있는 말을 보시는게 빠를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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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박스를 제거하면 이렇게 종이박스로 된 내부박스가 등장합니다.

 

MSI에 용모양의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이걸 뜯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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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물건들이 나오지요. 드라이버 설치CD에 설명서, DVI변환잭들, 파워변환잭들, 그리고 크파용 연결케이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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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박스를 들어내면 드디어 하이라이트 제품인 280이 정전기방지필름에 고히 모셔져있는게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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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면 이런모양입니다. 사실 270X와 똑같은 팬입니다만... 기가바이트 270X가 3개 팬을 가지고 있는데 이녀석 2개 팬 크기가 3개짜리랑 맞먹습니다 (...)

 

그게 함정이에요!

 

뭐 근데 쿨링능력만 뛰어나면 되니까 별 상관은 없긴 합니다만 사진상으론 작은줄 알았거든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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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컴퓨터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한숨밖에 안나오는 선정리! 이건 누가 했을까요?

 

... 넘어가죠.

 

지금까지 270X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MSI 270X 그래픽카드가 박혀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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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퀴즈! 어떤게 270X이고 어떤게 280일까요!

 

정답을 맞추시는분께... 쿨러의 먼지를 드립니다!

 

흠흠... 죄송합니다. 답은 위가 270X, 아래가 280입니다.

 

쿨러가 똑같은터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조금 구분이 난감한데 그냥 280이 기판이 좀더 깁니다.

 

쿨러 옆면 바깥쪽으로 기판이 조금 더 튀어나온게 보이실건데 이걸로 보는게 나아보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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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사진입니다.

 

기판 길이도 있지만 280은 크파 케이블 단자가 하나가 아니고 두개가 있네요.

 

여러분들도 크로스파이어로 280을 3개까지 꽂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바에야 290라인업으로 가고 만다는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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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280 아래가 270X

 

270X는 DVI 두개에 HDMI 하나, 디스플레이포트 하나였습니다만

 

280은 미니디스플레이포트 2개, HDMI 하나, DVI 하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보셨던 젠더중에 미니디스플레이→HDMI 변환잭이 있는걸... 

 

제가 제대로 찍지 않아서 잘 못보셨겠지만 하여튼 그런젠더도 하나 들어있습니다.

 

대충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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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80을 꽂아줍니다.

 

... 달라진게 없어보이긴 하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아마도요.

 

그리고 또 다른점은 270X는 6핀 외부케이블 2개를 먹는데 얜 8+6으로 연결된다는점. 전기를 더먹는다는 뜻이지요! 당연한거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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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도 똑같고 모양도 거의 똑같고 이게 업글인지 옆글인진... 테스트를 해봐야죠!

 

간단하게 3DMARK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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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DMARK 점수입니다. 위가 270X, 아래가 280입니다.

 

참고로 R9 280은 HD7950의 리네이밍버전인터라 HD7950으로 잡힙니다. 슬픈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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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2.png

 


 

일단 스코어가 800점 가량 올라갔습니다.

 

다행이네요.

 

그런데 투자한 돈을 생각하면... 그냥 옆글이 아닌가 싶어서 좀 슬픕니다.

 

쩝...

 

하여튼 이만 이것으로 간단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업글비용으로 치느님 몇마리분이 날라간터라 구석에 가서 좀 울다가 와야겠네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