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외관을 보았으니 이번에는 기능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UHD의 제품인만큼 해상도가 깡패죠.

웹사이트 4개가 쫙 들어갑니다.

상태바를 왼쪽에 둬서 마지막 페이지가 약간 잘리는데 바를 옮기면 꽉 찹니다.

이런 광할한 느낌을 직접보시면 감동입니다.

그만큼 글씨가 작아져서 보기 불편할수도 있습니다만 적응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너무 작은 글씨로 이걸 어떻게 적응하나.....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주 잘 보고 있네요.

오히려 한눈에 많은 글들이 보여서 편리합니다.

아래쪽에는 27인치 QHD입니다.

웹페이지 3개까지도 힘드네요.

주력으로 잘쓰던 제품인데 지금 이글을 쓰는 현재는 밀려나서 UHD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본 발색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빛샘을 살펴보기 위해서 장노출로 찍어봤습니다.

빛샘이 거의 없네요.......ㄷㄷㄷ;

보통 이렇게 찍으면 회색으로라도 비치기 마련인데 깔끔합니다. 그냥.

각 원색을 뽑아봤습니다.

밝고 화사하면서도 제대로 색상을 뽑아주고 있네요.

전체 색이 노랗거나 형광색이 난다고 걱정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색 경계나 그라데이션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참고로 요 패널은 짐작하셨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삼성 28인치 UHD제품과 동일한 패널로서 이노룩스사의 패널입니다.

삼성제품은 웹상으로만 봐서 느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동일 패널을 사용했으니 대동소이 할거라 짐작됩니다.

27인치와 아이콘 표현을 비교해봤습니다.

이정도 근접에서 찍으니 QHD(2560해상도)27인치는 도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UHD제품은 도트가 거의 안보입니다.

윈도우 8.1이라 경계면이 아주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지요.

아직 윈도우가 고해상도에 폰트최적화가 안되다보니 아쉽습니다.

맥으로 볼때는 해상도가 높을수록 글자이던 화면이던 아주 깨끗하게 표현된다고 하니 맥을 물려보고 싶네요....ㅠㅠ

최대한 근접해서 메트로로도 찍어보고 적당히 글자가 나올정도로도 찍어봤습니다.

토트가 빽빽하게 배치되어있습니다.

네이버 구석에 상품안내페이지를 확대한건데 한번 자신의 모니터로 얼마나 작은사진을 확대해본건지 비교해보면 도트가 얼마나 작은지 짐작이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이걸 구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게 시야각이었습니다.

보통 조금만 기울여도 밝기와 휘도가 확확 변하는데다가 인치대가 커질수록 이런 현상이 눈에 띄기가 쉽거든요.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TN인데도 불구하고 시야각이 생각보다 넓게 커버가 되었습니다.

가장 의외였던게 아래와 위쪽에서 본 시야각인데요.

왠만한 일상적인 구도내에서는 문제가 없을걸로 보입니다.

다음은 전력을 체크해봤습니다.

검정색을 표현할때의 전력상태입니다.

52와트 남짓 먹네요.

가장 밝은 흰색을 표현할때의 전력입니다.

그닥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54와트 내외로 먹습니다.

다음은 OSD메뉴입니다.

메뉴들은 이전의 와사비망고 제품들과 동일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필요한 메뉴들은 거의 갖추고 있는 상태이기는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군더더기 없고 필요한 모드만 있다고 여겨질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편의성이나 기능성 추가가 없다로 보여서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음 소개하는 pip/pbp기능은 참 유용한 추가기능입니다.

pip설정으로는 pip위치조정과 pbp선택

2번째 외부입력 선택

pip사이즈 조정이 있습니다.

pip는 아쉽게도 우측상단, 우측하단 두군데에 위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pbp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양쪽 반반 배치가 가능합니다.

부입력 선택은 메인이외에 모든 포트선택이 가능합니다.

제경우는 DP에 연결해둬서 HDMI 3개중 택일이 가능합니다.

사이즈 조정시 가장큰 모드

사이즈 조정시 가장 작은 모드입니다.

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디자인도 꽤 깔끔하고 좋은 제품입니다.

기본발색이나 tn에 비해 넓어진 시야각, 깔끔한 외관

기존의 UHD에 비해서 조금은 낮아진 가격

무엇보다 삼성 이외의 중소기업에서 시발점이 되었으니 점점 가격은 낮아지게 될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를 위한 시발점으로 여겨져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