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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4~5월경에 발송 예정이였으나... 제조사의 공구가 삑사리를 내는 바람에 밀링머신 파손, 자제의 표면 불량으로 인한 공정 추가 등등의 문제로 인해 계속 지연되다가 이제서야 받아보네요.

리퀴드 프로를 미리 준비해 놨지만 다우코닝 3140과 테스트 및 백업용 CPU 3258을 아직 준비하지 못해서 제 4790K 뚜따는 다음 기회로... 

도구를 가지고 왔는데 왜 뚜따를 못하니... 왜 뚜따를 못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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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히트스프레더 제거 툴 상/하 (B-S-S 컬러), 고정 볼트 3개, 6각렌치 1개, 히트스프레더 재부착 툴 1짝, 히트스프레더 압착 나사 1개, 사용처를 알 수 없지만 부러져서 도착한 나무막대 1개(...) ,Rockit Cool 상표 스티커 2개 입니다.


박스 포장, 그런거 없이 비닐 개별 포장으로 보내주더군요..... 수집할 박스가 없으니 뭔가 허전합니다.

저 스티커는 큰놈은 제 데스크탑에 작은 놈은 제거 툴 하부에 붙여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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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첫 테스트 대상인 울프데일 E2160입니다.

별 다른건 없고 바로 밖에 나가서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데탑에서 적출해왔습니다.(...) 데탑 자체는 비맞아서 못써먹겠더군요...


대부분의 뚜따 대상이 코어 시리즈 인지라 스프레더가 다른 이친구가 맞으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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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자체는 오차없이 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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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상판의 공간과 듀오 시리즈의 히트스프레더의 공간 유격이 없어서 잘 안들어가더군요;;;

(이것때문에 나중에 피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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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맞춰서 우겨넣고 고정나사로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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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파.손.되었습니다~(키랏☆).

;;;;; 왠지 끝까지 다 돌렸는데도 딱 소리와 스프레더가 이동하지 않는 증상을 보고 열어봤더니.....

상판에 스프레더가 제대로 안들어가서 상 하판이 재대로 맞물리지 않고 간격이 생기는 바람에 위로 타고 올라간 듯 하네요....

거기다가 코어시리즈의 귀퉁이에 있는 쪼가리가 듀오시리즈에는 없어서 재대로 맞물리지 못한게 이번 참사의 원인인 듯 합니다.....

받아서 첫 뚜따를 하려다가 장비를 박살내다니;;;;; 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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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도전을 위해 생각을 바꿔 밀대를 뒤집어서 재도전합니다.



딱 소리가 매우 찰집니다(...). 위의 상황에서는 딱 소리가 안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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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다이를 보자!! 소켓도 궁금해하더군!!


성공입니다.

어짜피 쓸 곳도 없긴 하고 중학생때 면도칼 뚜따를 해본지라 별 감흥은 없습니다...


확실히 듀오 시리즈는 스프레더와 다이간의 간격이 좁습니다. 이러니 뚜따가 필요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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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코닝 3140이 없는 관계로 그냥 다시 Relid 툴 위에 올립니다.

고정용 상판의 홈이 코어i 시리즈의 양쪽 귀퉁이에 맞게 설계가 되어있어 어긋날 걱정이 없어보입니다.

듀오시리즈하고는 호환이 안되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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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d tool 상판 결합방법과 동일하게 결합해주고 위의 나사를 돌려서 꾸욱 눌러주면 됩니다.


압력이 높아서 간격이 좁혀지지 않아 다시 뚜따를 해야 하는 불상사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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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Rockit 88- Delid tool kit의 수령기를 마칩니다.


http://rockitcool.myshopify.com/

킥스 성공 이후 장터까지 열었으며 현재 가격으로 34.88달러네요.

환율이 폭등해서 다시 지르기 무섭습니다.....


P.S


스크레치 생긴 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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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용 스틱 사포 400, 800, 1200으로 갈아서 깨끗합니다.

알미늄이라 그런지 잘 갈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