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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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LPG 가스입니다.. 아파트이긴 하지만 도시가스에 해당되는 동네가 아니라서 -_-a
어제 밤에 가스가 떨어졌더군요. 후라이팬 기름때를 뺄려고 물을 끓이던 도중 떨어져서 망정이지, 음식 재료 다 준비해 놓고 솜씨를 부릴려는 찰나 가스가 떨어졌다면 대략 낭패일 뻔했습니다.
가스가 떨어지면 가스통을 분리해서 집 아래에 있는 슈퍼마켓-중국의 거의 모든 아파트는 대게가 주상복합입니다. 1층은 상가, 그 위는 아파트. 요즘은 아예 작정하고 1~3층까지를 상가로 만들어버리는 곳도 있더군요-까지 들고 가서 맡긴 후, 저녁에 찾으러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다시 들고 올라오는 것이지요. 6층까지 가득 찬 가스통을 들고 올라가는건 꽤나 고역이지만, 경험자라면 아시겠지만 가스통을 옳길때는 절대로 중간에 쉬어서는 안되지요 -_-...
불안한건, 가스통을 흔들어 보면 분명히 안에 모래 같은 물질이 내는 소리가 들린단 말입니다... 이것들이 돈을 삥땅칠려고 가스통에 물을 넣는다는 소리는 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는데 -_-a 이번에는 모래라서 그런지 벨브 다 제끼고 거꾸로 흔든다고 해서 빠지지도 않겠군요.
실제로, 전에 가스가 떨어졌을 때에는 안에서 물소리가 나길래 -_-a 벨브를 다 열고 거꾸로 흔들어 줬더니 무슨 농축 가스액(?)에 지꺼기가 좀 쏟아졌더랬지 말입니다. 무심코 집 앞 복도에서 그짓을 했는데, 일주일동안 복도에서 가스 냄새가 빠지질 않더군요 -_-a 같은 복도 사람들이 매우 불안해 했었지만 저는 끝까지 모른척을....
2006.10.10 23:01:00
lpg가스통만 보면 무서워요..
특히 1톤 트럭에 가스통 잔뜩 실려 있는 곳을 지나갈때면 항상 고층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보는 것처럼
식은땀이 납니다.
안전하다고는 하는데 전 항상 불안해요.
특히 1톤 트럭에 가스통 잔뜩 실려 있는 곳을 지나갈때면 항상 고층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보는 것처럼
식은땀이 납니다.
안전하다고는 하는데 전 항상 불안해요.
2006.10.11 00:58:48
...번개맞으면 큰일난다...이런 의미일지도?
라기보다는, 이동네에서 저 가스를 채우는 곳이 전력회사 부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_-a 가스통 위에는 제가 맡긴 슈퍼마켓-이라고 쓰고 구멍가게라고 읽는다- 이름이 써져 있군요.
그리고 굳이 LPG라고 쓰지 않아도... 이 가스통은 LPG임을 표시하는 국제 표준, 회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가스통의 색깔이 내용물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며, 무슨 자격증인가 딸려면 이걸 다 외워야 한다고 하던데 -_-a
라기보다는, 이동네에서 저 가스를 채우는 곳이 전력회사 부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_-a 가스통 위에는 제가 맡긴 슈퍼마켓-이라고 쓰고 구멍가게라고 읽는다- 이름이 써져 있군요.
그리고 굳이 LPG라고 쓰지 않아도... 이 가스통은 LPG임을 표시하는 국제 표준, 회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가스통의 색깔이 내용물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며, 무슨 자격증인가 딸려면 이걸 다 외워야 한다고 하던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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