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택배가 똭하고 도착했습니다.

그간 미뤄왔던 케이스 갈갈이를 드디어 하게되네요.


케이스도 갈아끼울겸 책상배치도 싸그리 바꿧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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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케이스랑 팬이랑 동시에 시켰는데 팬이 하루먼저 오는 마법(...) 어떻게 된것일까요.

제품은 마닉 프론티어 S3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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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게 너무커서 작은 케이스를 샀는데
껍데기가 하이그로시인걸 빼면 만족스럽네요. 마닉이 동글동글해지다니..

기존에 사용하던건 너무커서 책상에 안올라가서 작은걸 샀더니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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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놈이랑 비교해보니 등치차이가 많이 나네요
기존녀석은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커서(....)
바꿀계획을 해놔서 아크릴 비닐도 때지도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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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 케이스 치고는 평범하지만
하단 파워를 분리, 그래픽카드 지지대 등이 있는 점이 매우 맘에 들더라고요.

조금 이따가 보면 저 밑 하단구획에 다 때려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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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비트피닉스 RONIN 케이스

어떻게 싸게싸게 사긴했는데 영 커서 -_-... 이건 팔던지 누님한태 주던지 해야할것 같네요.


그래도 돈값은 하는지라 강판도 두껍고 옆에 가림판(?)같은것도 있습니다.


먼지필터가 하단밖에 없다는것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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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하신 팬느님도 준비를 합니다.

일단 자금이 부족해서 한개만 샀는데 두어개 더 추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뚝!딱!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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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코롬 완성이 됩니다.
3만원 치고는 품질이 나쁘진 않지만 나사류의 품질이 좀 떨어지는 듯하고
메인보드 뒷쪽 판도 좀 튀어나오게해서 살짝만 공간을 좀더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케이스의 장점 중 하나인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상당히 좋긴한데
밑에 파워구획이랑 결합할때 좀 핀트가 안맞아서 역시 싼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지지대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별로 없어서 그래픽카드 쿨러형태에 따라 쿨러에 걸릴수도 있겠더라고요.
제것은 딱 문제가 없었지만 이건 좀 문제될 수 있는점.

물론 하단 구획이 나눠져있기때문에 단점을 모두 상쇄시켜버리네요.
케이블부터 하드 SSD 뭐 이런거 떄려박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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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으니 속이 시원합니다.
고심고심하다 골랐는데 구성이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

미니타워 찾으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실만 합니다.
디자인은 하이그로시고 상단의 배기구가 좀... 그렇게 생겨서
이러니 호불호가 갈릴 순 있겠네요. 강판도 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