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카메라 가방이 백팩과 슬링백 두개가 있는데

이게 용량이 딱 중간쯤 되는 가방이 필요해졌단 말이죠.


그래서 그냥 샀어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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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로우프로만 애용했는데 이번엔 맨프로토에서 질렀어요.


그냥 밋밋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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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이 나갔는데...

다시 찍긴 귀찮으니...


오른쪽이 로우프로의 패스포트슬링이에요.

카메라 + 렌즈2개 들어가면 다른걸 넣을 공간이 부족해요.


왼쪽은 로우프로의 트랜짓 백팩이에요.

공간은 많은데 덩치가 너무 커서 들고다니기 부담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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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과 비교해서 크기가 많이 차이나진 않아요.

다만 두께가 조금 더 두껍고 높이가 높다보니 수납량은 훨씬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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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들고다니는 구성이에요.

카메라 박스가 부착형이 아니라서 공간 구성이 편해요.


노트북은 15인치까지 들어간다고 홍보하는데 13인치가 한계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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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벨크로로 카메라 박스를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방 자체로 눌러서 고정시키는 방식이에요.

계속 굴러다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폭이 빠듯해서 움직이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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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박스입니다.

로우프로의 패스포트 슬링에 내장된 카메라 박스보다 약간 좁아요.

폭을 좁혀서 그런거 같아요.

렌즈 두개를 나란히 넣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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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 상단에 지퍼가 달려있어 빠르게 카메라를 꺼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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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카메라 박스에 지퍼가 달린건 편하긴 한데 저 위에 물건을 쌓으면 꺼내기가 엄청 불펺해지더라구요.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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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포켓인데 너무 얇게 만들었는지 보조배터리가 들어가면 공간이 빠듯합니다.

여기가 두꺼워지면 가방전체가 두꺼워지니 어쩔수 없었겠지요.

아마여행다니면서는 여권이나 지갑같은걸 수납해야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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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맨프로토의 미니 삼각대 픽시 '전용' 슬롯입니다.


정말 픽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들어갈 사이즈에요.

다른방식으로 활용해보려 했는데 펜은 쑥 빠지고 다른걸 넣으려 해도 너무 좁아요.


정말 말 그대로 픽시 전용 슬롯이에요.


적당한 사이즈에 적당한 수납량이 만족스러워요.

여행다닐때 가벼이 들고다니려 샀는데 적당한 가방을 산거같네요.


+ 그런데 가방이 커지니 이것저것 더 가지고 다녀서 어깨가 빠질것 같네요....

그리고 픽시 전용슬롯을 쓰기위해 픽시를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