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동네는 아무리 봐도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인데, 관습적으로 홍대입구라고 부르더군요.

 

http://gigglehd.com/zbxe/14138070 이 일이 끝나고 밥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간 곳이 히메시야. 전에 이 앞을 지나가다가 뭔가 비범해 보인다 싶었는데 이제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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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가츠동. 돈까스와 새우가 들어갔는데 제가 먹은 건 아니지만 새우는 좀 별로였다 하더군요. 양파가 많은 게 비주얼적으로는 인상이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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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덥밥. 정확히는 무슨 뱃살이 어쩌고 저쩌고인데 까먹었고.. 날치알과 김가루, 밥에 적절하게 베인 간, 그리고 생와사비가 매우 인상깊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이거 먹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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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아게. 음식 자체는 흔한거지만 소스가 꽤 재밌더라구요.

 

가볍게 먹고 나온다고 여길 골랐는데.. 연어 뱃살 어쩌구가 가격이 좀 나가는지라 결국 두명이서 이만얼마 쓰고 나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