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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

피곤에 쩔어 있던 저는 폰을 켰고

문자 한통을 받게 됩니다.



갑자기 몬스터 에너지 5캔과 동등한 각성효과가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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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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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는 사진은 생략하고

뜯어보니 이런 것도 들어 있더군요. 잘 쓰겠습니다.

근데 어디 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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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 위에 두 환자를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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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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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출했습니다.

 

글쓰기 귀찮아서 급전개를 시킵니다만

손이 잭스인 저에게는 길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고작 메인보드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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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폭탄 ><

 

코 간지러워서 죽을뻔 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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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할 때 대충 해 놓으면 이럴때 피 보는 겁니다.

 

할때 잘 해 둡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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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두 환자 모두 적출 완료.

 

일단 내 컴퓨터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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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조립할 때는 다른건 별거 아닌데 선정리가 가장 오래 걸리고 가장 힘들고 허리도 아프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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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팬 두개 달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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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완료.

 

...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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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에게는 아직 한대의 컴퓨터가 더 남아 있사옵니다...

 

아이고

귀찮습니다.

 

루러라차으으아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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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어째 조립해 놓고보니 형 컴퓨터가 더 간지나는 느낌은 ㅡㅡ..... 들은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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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글 스티커들은 이렇게 붙였습니다.

막상 붙일데가 없는데 또 그런 스티커가 3장이나 있으니.. 도대체 어디다가 붙여야 할지 도통 감이 안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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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게 바뀐 작업환경 >< 좋습니다 좋아 껄껄

 

..랄까,

책상은 비좁고 모니터 뒤는 싫고

그래서 저 구석에 박았는데 아크릴 창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네요.

 

눈호강 좀 하고 살고 싶은데 ㅠ

 

 

 

이렇게 장장 2시간여의 여정을 마칩니다.

확실히 2만 3천원에 저만한 케이스는 잘 없을 거 같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전면 그릴이 조금 싼티난다 정도입니다만 싼거라서 싼티가 나는거라

 

 

 

아무튼 기글 만만세입니다. 잘 쓰도록 합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