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원문 - http://wordpress.hsk222.kr/?p=337
야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
피곤에 쩔어 있던 저는 폰을 켰고
문자 한통을 받게 됩니다.
갑자기 몬스터 에너지 5캔과 동등한 각성효과가 나타나고..!
택배가 왔어요 ><
뜯는 사진은 생략하고
뜯어보니 이런 것도 들어 있더군요. 잘 쓰겠습니다.
근데 어디 붙이지?
수술대 위에 두 환자를 올려놓습니다.
매스.
적출했습니다.
글쓰기 귀찮아서 급전개를 시킵니다만
손이 잭스인 저에게는 길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고작 메인보드 하나에..
먼지폭탄 ><
코 간지러워서 죽을뻔 했습니다 ㅡ,.ㅡ;
조립할 때 대충 해 놓으면 이럴때 피 보는 겁니다.
할때 잘 해 둡시다 ㅠㅠ
아무튼, 두 환자 모두 적출 완료.
일단 내 컴퓨터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항상 조립할 때는 다른건 별거 아닌데 선정리가 가장 오래 걸리고 가장 힘들고 허리도 아프고 ㅠㅠ
LED 팬 두개 달아 주고~
조립 완료.
...가 아니죠?
소인에게는 아직 한대의 컴퓨터가 더 남아 있사옵니다...
아이고
귀찮습니다.
루러라차으으아릉!!!!!!
쨘.
어째 조립해 놓고보니 형 컴퓨터가 더 간지나는 느낌은 ㅡㅡ..... 들은게 많아서?
기글 스티커들은 이렇게 붙였습니다.
막상 붙일데가 없는데 또 그런 스티커가 3장이나 있으니.. 도대체 어디다가 붙여야 할지 도통 감이 안 잡히네요
쾌적하게 바뀐 작업환경 >< 좋습니다 좋아 껄껄
..랄까,
책상은 비좁고 모니터 뒤는 싫고
그래서 저 구석에 박았는데 아크릴 창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네요.
눈호강 좀 하고 살고 싶은데 ㅠ
이렇게 장장 2시간여의 여정을 마칩니다.
확실히 2만 3천원에 저만한 케이스는 잘 없을 거 같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전면 그릴이 조금 싼티난다 정도입니다만 싼거라서 싼티가 나는거라
아무튼 기글 만만세입니다. 잘 쓰도록 합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