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는 우냥이에요.

진주에서 2년째 학교를 다니면서 진주성을 몇번이고 다녀왔는데

정작 유명한 진주성 야경을 찍을 기회는 몇번 없었단 말이죠?

그래서 할일도 없겠다 토요일에 슬슬 다녀왔어요.

진주성 정문입니다.

진주시만, 진주 소재지 학교의 학생에겐 (학생증 소지시) 무료개방이며.

야간에는 상시 무료개방입니다만, 11시에 모든 조명을 소등하기 때문에

출입 통제는 11시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야간엔 시설 이용및 출입이 차단되니 정말 야경구경 말고는 할게 없습니다.

저게 천수교인지 진주교인지 모르지만 둘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이건 또 나머지 하나겠지요.

비슷한 위치에서 한컷 더.

워낙 난잡하게 찍혀서 뭐가 그나마 나은지를 고민하는데 그냥 눈감고 골라야겠어요.

촉석루 뒤편 계단에 올라서 한컷.

확실히 삼각대가 있으니 찍고싶은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점에서 좋네요.

문제는 그걸 들고다닐 체력과 귀찮음을 감내할 인내심이랄까요.

그리고 글이 이렇게 끝나면 뭔가 결말이 허전하니

금요일에 방문한 빕스 사진을 올립니다.

롯데리아 하면서 아이스크림 짜던 실력이 아직 안죽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