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얼마전 동전삼춘님께 받은 노트북용 DVD-ROM을 쓰고자 4pin to mSATA 젠더를 찾아봤습니다.

....비싸네요ㅠ
게다가 전원 젠더만 있는건 없나보더군요....
SATA 케이블이랑 일체형이라 깔끔한건 좋지만....
어차피 데탑에 쓸 거라 깔끔한것도 필요 없고, SATA 케이블도 남는게 있으니 자작을 시도해 봅니다.
구글링을 통해 알게 된 블로그에서 자작기를 보고 따라해 봅니다.
근처 컴퓨터가게에 가서 1500원에 4pin to SATA 전원 젠더를 샀어요.
그리고 제작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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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요....ㅠ
블로그에 있는 SATA 전원 젠더는 겉플라스틱이랑 속 플라스틱 두개로 분리되어 있는데 제가 산건 일체형으로 떡칠되어 있어요 ㅠㅠ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면 동전삼춘께서 주신 DVD-ROM을 쓸 수가 없어요 ㅠ
그래서 주문을 외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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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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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했어요.
1500원짜리 자작 젠더예요.
ODD용 Slimline SATA 전원커넥터는 5v만 쓰기 때문에 5v랑 GND 2가닥만 있으면 되요.
블로그에선 선을 커팅했다가 다시 납땜했지만 저는 납땜하기 귀찮아서 재조립을 했어요.
플라스틱 커버를 열심이 잘라서 아예 핀을 빼버렸거든요.
이건 안쓰는 선에 있던건데 커버를 다 잘라내보면 전원핀이 저렇게 생겼어요.
쉽게 빠지고 다시 조립하기도 쉬우니 배치만 바꾸면 되요.
다만 저 핀 끝이 플라스틱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걸 맞추기가 귀찮아요.
플라스틱 끝이 ㄷ자 형태로 되어있어서 핀을 ㄷ자 속에 넣으면서 꽂아야 하는데 계속 빠져요.
그럴땐 자 같은걸로 윗부분을 막아준 뒤 꽂으면 쉬워요.
조립이 끝났으면 글루건으로 깨알같이 도배를 해 줘요.
원래는 전기테이프로 감아버리려고 했는데 핀 두개가 닿아서 쇼트날까바 글루건으로 고정했어요.
자 이제 꽂아서 테스트를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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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요ㅠㅠ
사이즈가 안맞아요ㅠㅠ.....
사이즈에 맞게 옆면을 좀 더 깎고 꽂았어요.....
좀 깎고나니 잘 들어가져요.
그럼 이제 DVD-ROM을 돌려보아요.
부팅시키기 전에 PC가 폭발하지 않길 빌어요.
....폭발하면 나님 거지....
....폭발하면 나 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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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어요!
제대로 멀쩡히 이상없이 스무스하게 잘 돌아가요!
이제 DVD-ROM이 없어 귀찮게 USB로 설치하던 설움이 끝났어요!
동전삼춘 감사해요!
p.s. 그리고 남은 학살의 현장....

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