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www.gdm.or.jp/review/2016/0528/16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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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텍 퍼포먼스 원 시리즈에 속하는 케이스인 P9입니다. 일본에서 가격은 세금 별도 12800엔.
역대 퍼포먼스 시리즈와는 다르게 전면 도어가 없다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확장성과 저소음이란 컨셉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폭이 210mm로 미들타워 케이스 치고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높이와 깊이는 515x528mm로 정사각형에 가까우며, ATX 폼펙터 메인보드, 스틸 섀시에 플라스틱 조합. 여기에선 측면 창이 없는 모델을 썼지만 측면 창을 쓴 모델도 따로 있습니다.
5.25인치 오픈 베이 3개(3.5인치 겸용 1개)
2.5/3.5인치 겸용 베이 8개
2.5인치 전용 베이 2개
확장 슬롯 8개
확장 카드 길이 430mm
CPU 쿨러 높이 165mm
전면 라디에이터 120/240mm
상단 라디에이터 240/280/360mm
파워는 길이 180mm에 ATX 폼펙터
메인보드 폼펙터 ATX/M-ATX/미니 ITX
기본 장착 팬은 전면 120mm x2, 후면 120mm x1
전체 장착 가능 팬은 전면 120mm x2, 상단 140mm x2/120mm x3, 뒷면 120mm x1, 하단 120mm x1
확장 포트 USB 3.0 x2, USB 2.0 x2, 사운드 입출력
크기 210x515x528mm, 무게 9.1kg
패키지 크기 286x570x597mm, 무게 10.6kg
이렇게 보면 풀타워 케이스처럼 보이지만 탑재 가능한 메인보드는 ATX니 어쨌건 미들타워.
안텍 로고와 5.25인치 베이 베젤이 보이며 통풍구는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전면 패널을 떼어냈습니다.
아래쪽은 쿨링팬에 맞춰 커버를 따로 빼는 것도 가능.
왼쪽으로 빼내는 슬라이드 착탈식 먼지 필터.
케이스 상단은 메시 패널로 덮여 있습니다.
앞쪽에 푸쉬 래치를 써서 고정합니다.
상단 패널도 떼어낼 수 있지만 포트/버튼의 케이블이 연결돼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단 포트와 버튼입니다. 전원과 리셋 버튼 사이에 USB 2.0 포트 2개와 사운드 단자가 있습니다. LED는 각 버튼 양쪽에 위치. 위쪽 줄엔 3단계로 조절하며 3개의 쿨링팬까지 연결 가능한 2개의 팬 컨트롤러와 USB 3.0 포트 2개가 있습니다.
측면 패널은 더블 레이어 구조의 방음 패널입니다.
P100이 3mm 스폰지를 붙였는데 이건 폴리카보네이트를 붙였네요. 소음을 막는 건 물론 공진음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케이스 뒷면입니다. 120mm 쿨링팬, 그리고 하단 파워. 케이스 위쪽에 공간이 좀 있고, 쿨링팬 사이에는 4개의 수냉 홀이 있네요.
바닥에는 2개의 먼지 필터가 붙어 있습니다. 각각 추가 쿨링팬과 파워 쿨링팬을 위한 것이지요.
받침대는 높이 25mm, 크기 30x10mm, 미끄럼 방지 고무 장착.
뒤쪽의 필터는 뒤로 빼내고, 중앙 필터는 왼쪽으로 뺍니다.
내부 구조를 봅시다.
공기 흐름
케이스 전면엔 2개의 120mm 쿨링팬이 기본 장착됩니다. 이걸 떼어내면 240mm 라디에이터도 장착 가능.
쿨링팬 날개는 7개, 두께는 25mm.
전면 패널을 떼어낼 때는 아래쪽을 잡고 당기면 됩니다.
상단 공간. 120mm 팬 3개, 140mm 팬 2개를 달 수 있습니다.
상단 커버를 장착하면 소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뒤쪽의 가장 큰 커버를 제거.
중간 커버를 제거.
모든 커버를 제거.
케이스 뒷면의 120mm 쿨링팬 공간.
케이스 바닥. 여기에 120mm 쿨링팬을 달 수 있으나, 파워와 간섭을 확인해야 합니다.
5.25인치 오픈 베이는 위쪽만 뚫려 있고 아래 두개는 철판이 붙어 있습니다. 요새는 5.25인치 베이를 많이 쓰지 않으니까요.
손나사를 사용해 5.25인치 드라이브를 고정.
2.5/3.5인치 케이지입니다. 최대 8개의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3.5인치 드라이브는 양쪽의 핀에 맞춰 끼우고.
2.5인치 드라이브는 바닥의 나사를 고정합니다.
상단 하드디스크 케이지를 레버를 풀어 떼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단 유닛은 메인보드 트레이 뒤쪽의 나사도 풀어내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브라켓을 조합해 수냉 부품을 장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지지대 뒷면에는 2개의 2.5인치 베이가 있습니다.
확장 슬롯은 8개.
손나사로 고정하는 브라켓. 통풍구가 뚫려 있습니다.
파워는 깊이 180mm까지.
120mm 팬을 하단에 장착하지 않으면 300mm까지 장착 공간이 늘어납니다.
선정리 툴.
메인보드 트레이 뒤에는 케이블에 맞춰 3개의 벨크로 테이프가 있습니다.
케이블 타이를 끼울 수 있는 곳.
하드디스크 케이지 옆에는 클립도 있습니다. 케이스에선 보기 드문 구성이지요.
선정리 공간은 18mm.
다음은 액세서리입니다.
8핀 연장 케이블. 길이 90mm
선정리 벨크로 2개
수냉 물탱크 고정용 브라켓
고무 받침대
메인보드 연결 스피커
선정리용 철사
메인보드 지지용 와셔
메인보드의 추가 받침대
파워 고정 나사
SSD 고정 나사
하드디스크 고정 나사
조립입니다.
305x244mm의 메인보드를 장착했습니다.
상단 패널까지 거리는 60mm.
하드디스크 케이지까지의 거리는 75mm.
CPU 쿨러는 165mm까지 장착 가능. 어지간한 쿨러는 다 들어갑니다.
CPU 쿨러 받침대를 조립하는 구멍.
그래픽카드가 길거나, 쿨링을 강화하고 싶다면 상단 하드디스크 케이지를 떼어내면 됩니다.
최대 공간은 430mm나 이건 하드디스크 케이지를 떼어냈을 경우의 이야기.
하드디스크 케이지와 함께 사용한다면 300mm까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선 311mm짜리를 썼는데 길이가 아슬아슬하네요.
파워 장착.
케이스 상단에 안텍 Kuhler H2O 1200 Pro 일체형 수냉 쿨러를 달았습니다.
이 경우 상단 커버를 모두 떼어낼 필요는 없네요.
길이 170mm ODD와 240mm 라디에이터를 달았을 때의 여유 공간. 이보다 더 큰 라디에이터를 사용한다면 ODD를 쓰기 힘들 듯.
쿨링팬 컨트롤러는 고속/정지/저속 중 하나를 고릅니다.
각각의 컨트롤러에 연결 가능한 쿨링팬은 3개.
우측 컨트롤러는 상단 팬 2개와 후면 팬. 좌측 컨트롤러는 전면 팬 2개와 하단 팬 1개를 달게 됩니다.
뒷면.
P100과 비슷하지만 더블 레이어 사이드 패널과 상단 커버 등이 다른 제품입니다.
댓글을 보니까 그런것 같은데... 그런 경우는 금형을 재활용해서 생산하는 경우일겁니다.
케이스 단가의 상당수는 단순 재료비가 아니라 금형비에서 깨지는데요.
바꿔말하면 케이스 생김새 찍어내는 틀 만드는데 돈 많이 깨진다는 말입니다.
금형 하나 파는데 케이스의 일부분 정도는 보통 수천만원에서 경우에 따라
케이스 하나용 금형값 다 합치면 수억원이상도 깨지는거로 압니다.
구조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지요.
대신 금형 하나 파두면 케이스 계속 찍어낼수 있으니 많이 팔아서 그 돈으로 투자금 충당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금형을 바꿔야지 바꿀수 있는 부분은 그냥 맘에 안든다고 띡하고 바꿀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