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
출처: : | http://news.mydrivers.com/1/160/160349.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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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미국 시간으로 토요일에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미 연방 통신 관리국 FCC에서 아이패드의 전자 복사 테스트를 발표하였는데, 그 중에는 여러분들이 좋아할만한 분해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FCC의 테스트 보고 PDF 파일에는 아이패드 네부 칩의 상세 데이터가 가려져 있었지만, 암호화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기에 간단한 PDF 파일 분석으로 원 문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 FCC에 제출한 기기는 분명 샘플 기기로, 실제 출시 버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뒷면의 설명. WiFi 모델은 A1219, WiFi+3G 모델은 A1337입니다.
분해될 아이패드.
잘 작동합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작군요(...)
케이스를 벗기면 거대한 베터리가 보입니다.
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전압은 3.75V, 총 용량 24.8Wh입니다. 배터리를 연결하는것은 표준 아이팟 연결 커넥터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3GS의 배터리 용량은 4.51Wh이며 맥북 에어는 40Wh입니다.
배터리에는 APN: 616-0447, VPN: DAK 120670-01HH00LH라고 써져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케이스는 통짜 알루미늄이며, 이것이 대부분의 무선 신호를 막아버립니다. 따라서 WiFi 안테나는 반드시 저렇게 밖으로 나갈 길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스크린.
스크린 모듈에는 LP097X12라 써져 있습니다. LG 디스플레이의 LED 백 라이트 IPS 패널입니다.
아이패드의 메인보드입니다.
차폐막을 벗겨내면 애플 A4 프로세서, 2개의 도시바 낸드 플래시 메모리, 그 용도를 모르는 브로드컴 BCM5973 칩이 있습니다. 이 부품들은 전부 대량의 수지를 이용하여 붙였기 때문에 더 든든하게 고정됩니다.
메인보드 뒷면을 보면 기판 제조사가 AT&S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폐를 벗겨낸 후입니다. 빨간색 테두리를 친 것이 배터리 커넥터입니다. 배터리와 메인보드가 완전 접착되어 있지 않으니 서드파티의 배터리 리필이 쉬워진 셈입니다.
포트 연결 기판입니다. 빨간색은 홈 버튼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조금의 공간도 낭비하지 않습니다. 뒤쪽에는 WiFi와 블루투스 모듈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GPU 관련 부품도 없습니다.
WiFi와 블루투스 모듈입니다. 구체적인 스펙은 알 수 없지만 3세대 아이팟 터치와 똑같은 브로드컴 BCM4329로 보입니다.
빨간색 테두리가 쳐진 부분이 케이블을 고정하는 위치입니다.
내장 스피커.
소리는 들어줄만한 수준이지만 스피커 두개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입체감이 떨어집니다.
다음은 WiFi+3G 버전입니다. 이번달 말에 출시되겠지만, FCC에서는 역시 같이 공개했습니다. 이것은 3G 모듈의 위치로서, 배터리 위쪽 메인보드 한쪽에 몰려 있습니다.
3G 모듈.
뒷면.
인피니언 PMB 8878 X-Gold 칩, 스카이웍스 SKY77340 모듈, 3개의 Triquint 칩(TQM616035A, TQM666032B, TQM676031A)가 장착되어 있고, 한개의 인피니엄 U6952, 1개의 Numonyx 36MY1EE가 있습니다. 위쪽에는 브로드컴 칩이 있습니다.
뒷면.
WiFi+3G 버전의 아이패드는 케이스 위쪽에 검은색 띠가 있습니다. 3G 안테나와 연결하여 3G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빨간색 테두리가 쳐진 부분은 3D 모듈과 메인보드의 고정 위치입니다.
3G 네트워크 외에도, WiFi+3G 버전에는 A-GPS 기능이 있습니다. 스크린 상단 뒤에는 금색의 GPS 안테나가 있습니다. 애플 맥북 프로와 비슷해 보입니다.
아이픽싯에서도 분해했어요.
여기서 분해한 녀석은 삼성 낸드플래쉬가 들어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