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관리된 아이폰 배터리는 5백번의 완전 충-방전을 거친 후에도 첫 용량의 80%는 남아 있다. 라고들 하지요.

 

이 말인즉슨 5백번의 충전과 방전을 거친 후에는 배터리 용량이 20%는 사라진다는 건데요. 좀 찝찝한 일입니다. 그래서 사제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아이폰 6의 배터리 교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제 교체 서비스를 쓰는 것보다는 더 저렴하게 배터리를 바꿀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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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의 배터리와 분해에 필요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전용 드라이버와 스크린 분리용 흡착판, 틈새를 쑤셔 벌려줄 도구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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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의 바닥을 보면 두개의 나사가 보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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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것부터 풀어내는 걸로 시작합니다. 다만 전용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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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버튼 위에 흡착판을 붙입니다. 그리고 한손으로 잡아 바깥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렇게 해서 다 떼낼 필요는 없고 약간의 틈만 만들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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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긴 틈 사이에 이걸 끼워서 떼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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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스크린을 들어낼 수 있는데요. 90도 이상으로 꺾진 마세요. 그러면 골치아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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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을 고정하고 있는 케이블을 분리해야 하는데 그 전에 나사를 풀어내야 합니다. 배터리가 본드로 고정돼 있어서 분리하려면 힘이 들거든요. 그러니 그 전에 스크린부터 안전하게 떼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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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풀었으면 이제 케이블을 분리하면 됩니다. 여기서는 손톱 다듬는 줄을 이용해서 살짝 들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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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터리 커넥터의 보호 덮개를 풀어내야 합니다. 드라이버로 제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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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연결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연결 지점은 이곳 한군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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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라이기가 등장할 때가 왔습니다. 본드로 부착돼 있기에 열을 가해서 녹여야 합니다. 온도를 너무 뜨겁게 올렸다간 망가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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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가 적절하게 녹았다면 신용카드 같은 걸로 틈새를 쑤셔서 배터리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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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새 배터리를 붙여줍시다. 본드가 남아있는 게 별로 없다 싶으면 얇은 양면 테이프로 고정하면 됩니다. 위치에 잘 맞게 고정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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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케이블을 연결해 줘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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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립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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