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성격과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세계가 평화로워야만 사람들의 마음에 하드웨어의 구조적인 차이를 고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터, 이렇게 시끄러운 세상에서 혼자서만 하드웨어가 어쩌구 저쩌구 해봤자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겠지요.

첫번째 그래프는 각국의 핵무기 보유 현황입니다. 북한이 일단 한발 터트림으로서-성공이건 실패건- 핵이 하나 있(었다)는건 확실해진 것이고, 얼마나 더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은 한개...인 것입니다.

벤치마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직그래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군요.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면-위 그래프와 숫자가 좀 차이가 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전략핵은 도시 단위로 날려버리는 그야말로 '전략적인' 핵이고, 전술핵은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일개 지역을 날려버리는 핵입니다.

일단 북한은 여섯개 정도의 핵이 있지 않을까 추측되고 있으며,
미국은 5000여개의 전략핵과 1000개의 전술핵이 실전 배치되어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3000여개의 전술핵을 보유 중이고,
러시아는 5000여개의 전략핵과 3500개의 전술핵이 실전 배치되어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11000개의 전략/전술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며,
프랑스는 350여개의 전략핵, 중국은 250여개의 전략핵과 150여개의 전술핵, 영국은 200여개의 전략핵, 인도는 45개의 전략핵과 95개의 전술핵, 파키스탄은 30개의 전략핵과 50개의 전술핵,
음흉한 이스라엘은 숨기고 있긴 하지만 핵폭탄의 숫자가 200여개 정도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그래프는 이번에 터진 핵의 폭발력입니다. 일본은 지들이 유일하게 핵맞은 나라라고 피해자인것처럼 오바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핵이 많군요.

다음은 주요 핵폭탄의 파괴력 도표입니다. 하는김에 제대로 하자고 번역하긴 했는데 개날림입니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