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노트북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했더랬습니다. 델, 애플, 도시바, IBM을 비롯한 여러 노트북 제조사는 문제 배터리의 리콜을 발표했지요.

그런데, 이러한 노트북 배터리 폭발이 얼마나 위험한 일일까요? 사실 언론에 크게 희자가 되어 그렇지, 배터리가 허구한날 터지는건 아닙니다. 탁상공론이긴 하지만 한번 계산을 해봅시다.

델은 4백2십만대의 노트북이 위험하며-리콜한건 7백만대- 지난 2년동안 배터리가 터지거나 녹는 등 문제를 일으킨 경우는 8건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럼 대충 이런 사고가 생길 확률은 21만분의 1인 셈입니다.

그럼 다른 사건/사고들이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모두 1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번개에 맞을 확률: 40만분의 1(미국 기상청 제공)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 만8천4백분의 1(미국 안전 협의회, NSC 제공)
익사: 8만8천분의 1(NSC 제공)
질식사: 9만7천분의 1(NSC 제공)
항공기(혹은 우주선) 사고로 인한 사망: 39만2천분의 1(NSC 제공)
동사: 46만9천분의 1(NSC 제공)
침대나 의자에서 추락사: 34만7천분의 1(NSC 제공)
토하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사:74만분의 1(NSC 제공)
불꽃놀이하다가 사고로 사망: 2천6백4십4만분의 1(NSC 제공)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으로 사망: 천백십만분의 1(NSC 제공)
잠옷에 불이 붙어 사망: 9천7백만분의 1(NSC 제공)
자살: 9천2백분의 1(NSC 제공)

...이렇게 놓고 보면 배터리 폭발 사고는 상당히 안전(?)하지 말입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배터리가 터져서 죽은 사람은 물론이고, 아직까진 다쳤다는 사람도 나오진 않았습니다 -_-a

그런즉, 너무 걱정하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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