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현재 011번호를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시고 계셔요.


미국 스프린트 CDMA 기기를 가져와서 개통한거죠. 예전에 사진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은 링크 보시는거 추천.


http://gigglehd.com/zbxe/13539562





근데 최근에 통화가 안되는 일이 있었나 봅니다.


원래 CDMA에서 스마트폰으로 개통할 경우 데이터 사용등의 문제로 통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간간히 생깁니다.(1xRTT망이 회선교환망이라 데이터 사용시 통화중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게 아니라 아예 신호도 안가고 발신을 해도 묵묵부답이였나 봐요.


안그래도 평소에 가끔가다 한번씩 오동작하고(대부분 부족란 햄 문제 + 011 번호 사용을 위한 시스템 수정으로 발생한 문제등등으로 재부팅이 답..)





알아보니 이제 011 번호에서 010 번호로 이동할때 앞에 식별번호만 바뀌는게 아니라 중간 4자리 번호도 바뀐다고 하더군요... 고로 이제 011 번호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어지는 샘이 되서,,,


아버지랑 좀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이렇게 나왔어요...


일단 011 번호는 당장 계속 써야 하니 번호도 살릴 겸, 통신 요금 부담도 덜 겸, 해서 010 번호를 가입하는데


대신 공기계를 구입하고 알뜰통신사에서 010 번호로 USIM 요금제로 새로 가입합니다. 그리고 기존 011 요금제에서 착신전환을 해서 사실상 번호 두개를 운용하되 평소 쓰는건 010 번호로 하기로 했습니다.


011 기기는  다시 이전 피쳐폰으로 개통시켜서 차에 박아두고 비상용으로 쓰던지 하고 주로 쓰는건 010 번호, 그리고 평소에는 착신전환으로 쓴다..






계산해보니 폰을 새로 구입하는 초기비용이랑 알뜰통신사 가입 비용 한번 부담하면 현재 011 번호 유지하는것과 거히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E모 모바일이라는 곳에 유심 LTE 요금제로 200분 통화 300MB제공이 7천원이니 제공량으로 커버가 되버리는 상황이 될꺼고...








밤 중이고 너무나 졸려서 글이 정리가 안되는데,,, 결론


1. 그러게 왜 010 통합을 해서 이렇게 된거냐....


2. 알뜰통신사 때문에 요금 부담이 덜한거 자체는 좋긴 합니다만....


3. 기기값 장난 아님 ㅜㅜ


여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폰을 뭐살까 고민중인데,,,


갤럭시 S7으로 뙇! 사드리고 싶지만 굳이 그렇게 좋은 폰은 필요 없을 거 같고,,, 그래도 갤럭시 S6나 아니면 아주 무난무난함의 극치인 갤럭시 A5, A7류로 살까 고민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