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34938.jpg

 

위 사진을 보세요. 왼쪽은 5200mAh지만 오른쪽은 6600mAh짜리입니다.

 

부피 차이가 저렇게 나는데 왜 숫자로 따지면 저것밖에 안될까요? 그건 전압이 원인입니다. mAh라는 건 비례되는 게 아니거든요.

 

7d91b761161f45f58a61f5bbe3f19298.jpg

 

일반적으로, 배터리 용량의 물리적 의의는 이 배터리가 얼마나 많은 전하를 저장-방출할 수 있는지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Ah나 mAh로 표기합니다.

 

전류의 공식에 따르면 I+Q/t입니다. 그러니까 Q=It지요. 전류 I의 단위는 mA이고 t는 시간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배터리 용량의 단위는 mAh라고 하지요.

 

이 말대로라면 1000mAh라면 작동 전류가 100mA일 경우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됩니다.

 

하지만 위 Q=It라는 공식에선 전압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 mAh라는 단위는 얼마나 많은 전하를 저장하는지를 가리킬 뿐, 이 배터리가 얼마나 힘을 내는지, 이 배터리의 최대 출력은 얼마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제품에 따라서 작동 전압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mAh 옆에 Wh를 단위로 표기하는 것도 보게 됩니다. 배터리에서는 W=UIt-UQ가 되며, 전압 U에 전류 I 단위를 곱하면 W 와트가 됩니다. 따라서 배터리에 Wh도 같이 써서 표기하지요.

 

11434943.jpg

 

여기에 6600mAh라 써진 배터리의 전압은 14.4V입니다. 14.4x6600=95.04Wh입니다. 그래서 6×14.4×3600=342144줄의 힘을 낼 수 있다는 결론.

 

일반적인 핸드폰의 전압은 3.7V니까 위에 나온 5200mAh 배터리라면 이론적으로 3.7*5200=19.24WH,3.7×5.2×3600=69264줄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11434947.jpg

 

Wh는 전압, 전류, 시간이 정비례되는 단위고, mAh는 통상적으로 배터리의 충 방전을 가리킬 때 씁니다. 충전과 방전하는 전류, 시간이 정비례하는 단위지요.

 

라고 합니다. http://www.igao7.com/battery-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