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갤럭시 S4 액티브

카메라/서브: 아이폰 5s

비상용 일처리: 레노버 Mixx 8 윈도우 태블릿

메인 노트북: MSI S20 슬라이더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데 슬슬 기변병이 도져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S4 액티브에 갖고 있는 불만은 단 하나. 카메라입니다. 아이폰 5s를 따로 사서 대만에서 잘 썼지만, 대만 갔다 오니 이젠 딱히 필요가 없네요. 두개를 가지고 다니는 게 꽤 번거롭다는 걸 그동안 느끼기도 했고. 그래서 카메라가 좀 괜찮은 스마트폰 하나를 중고나 공기계로 사고, 두개를 팔아버릴까 생각중이거든요.

 

개인적인 이유로 스마트폰은 무조건 안드로이드/풀 HD여야 하는데 가격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걸 찾아보니 LG G3를 중고로 사던가, 아니면 레노버 바이브샷이 중고...가 있을 것 같진 않으니 이걸 새걸로 사던가. 이렇게 되네요. G3만 해도 아이폰 5s 팔고 충분히 매꿔지니까무래도 이쪽에 끌리는 게 사실.

 

그리고 http://gigglehd.com/zbxe/13078171에 나온 폰게임을 돌리다 보니 폰을 볼 수가 없어서, 집에서 굴러다니면서 웹서핑한 용도로 가방 구석에 말 그대로 비상용으로 넣어뒀던 윈도우 태블릿을 꺼냈는데, 이걸로 인터넷을 하고 있다보니 드는 생각이, 정말 비상용+장난감이라면 듀얼 OS로 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http://gigglehd.com/zbxe/13075611 이런게 한국까지 가져오는데 대충 십만원 조금 넘게 든다고 치면 이 역시 레노버 믹스를 팔고 충분히 매꿀 수가 있으며 스펙은 분명 업그레이드가 되지만, 문제는 중국산 싸구려 태블릿 특유의 떨어지는 마감+불안한 배터리+강화유리 대신 플라스틱을 써서 상처에 약하다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원래는 USB 타입 C가 보급되기 전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기존에 갖고 있던 걸로만 버텨볼까 싶었는데 요새 카메라 지름이 심드렁해져서 그런가 자꾸 이런쪽에 눈이 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