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를 사용중입니다. 중간에 KT로도 몇번 건너왔다가 다시 SKT지요.

 

제가 거는 전화는 한달에 1시간이 안될거구 문자는 한 50건이 안되지 싶어요. 데이터는 집에서 WiFi를 쓰긴 하지만 밖에 자주 돌아다니면 2GB까지도 쓰지요.

 

그래서 지금은 LTE34 요금제가 제공하는 음성과 문자가 남아돌지만 데이터는 부족한데, 이걸 데이터 선물하기 기능으로 2GB씩 꼬박꼬박 매달 구입하고 있어요. 근데 그게 귀찮네요.

 

LTE T끼리 맞춤형은 말이 맞춤형 요금제지 기본적으로 깔고 시작하는 액수가 큰지라 저한테는 전혀 매리트가 없네요. 그래서 오오오 맞춤형 하고 기대했다가 바로 실망.

 

기본 요금제에 데이터 요금제를 결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격을 놓고 보면 별로 차이가 나는 게 없어서 역시 매리트 없음. 묶어 팔기를 늘 전제로 깔고 가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밴드 데이터 요금제가 나왔죠. 왜 단무지를 무제한으로 주는데 짜장면 요금제라고 이름을 붙이냐 뭐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보네요.

 

여기서 보니 밴드 데이터 29가 29990원, 그냥 3만원 잡고. LTE34 요금제보다 음성/문자가 무제한이란 장점이 있고 가격도 4천원 싸지만 대신 데이터가 좀 많이 낮네요. Btv 무료라고 하는데 이건 관심없고.

 

하지만 이 요금제에서도 데이터 선물하기가 가능하다니 다음달 딱 되자마자 바로 밴드 29로 건너가고 데이터는 꼬박꼬박 사는 패턴을 계속 유지해야지 싶어요.

 

이렇게 보면 요금제가 맨날 뭐가 바뀌고 새로 나오고 싸졌다고 광고를 하는데 정작 제가 내는 돈 자체는 크게 변화는 없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