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입니다^^

집에 아직 쓸만한 스마트폰 많으실 텐데요....

저도 갤럭시 S2 HD LTE 모델이있습니다.

아직 화면 잘나오고 쓸만 한데 다만...

세월의 흔적으로 외형이 기스나고 깨지고 장난이 아닙니다....ㅋㅋ

그래서!

버리긴 아깝고 저대로 두긴 뭐하니까.....

한번!

복원 해 보기로 합니다.

(이 작업은 시간날떄마다 주말에 짬짬히 할 예정이라 여느 포스트 처럼 업로드가 느립니다 ㄲㄲ)

[주의!]

​저는 고장나면 폰을 버릴 생각으로 작업 하고 있습니다.

절때 이것을 보시고 실 사용하시는 폰에 따라하시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몇달간 전화 못 쓰실 수도 있습니다 ㅎㄷㄷ

(애초에 따라할 만한 결과가 나올지는.......)

준비물​ : 흠집과 깨진곳이 심한 스마트폰, 퍼티(마트에서 파는 경화되면 사포질 가능한 점토형 접착제도 괜찮습니다. 제가 그거 사용중), 면봉, 이쑤시개, 약간의 물, 마스킹테이프, 핸드폰 분해용 드라이버,커터칼,거친사포,컴파운드,서페이서,도색할 색상의 스프레이

우선 웹에 올릴 생각을 어제서야 했기 때문에 사진이 중간부터 진행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우선 이렇게 기판을 때낼수 있는 만큼 다 분해 해 줍니다.

(안되는부분을 억지로 때면 폰 망가집니다. 잘 보고 분해요소가 있는 곳을 확인합니다.)

다 분해된 앞면입니다 . 액정하고는 분리가 되지않아 케이블 부분이 다치지 않게 마스킹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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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가장자리도 꼼꼼히 마스킹 해줍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옆에 베젤은 갈아 내야 하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마스킹 하면안됩니다.

액정만 딱 가려줍니다.)

그리고 퍼티를 평평하게 바르고해야하는데요 사실 퍼티보다는 마트에서 파는 굳으면 사포질까지 가능할정도로 단단한 점토형 접착제 같은게 모양 잡기엔 더 좋습니다. 

(그냥 편의상 '퍼티' 라고 부르겠습니다.)

단 어떤것이던 물사포질 하기전에 재료가 완전히 굳어야 합니다. 아니면 뚝뚝 덩어리져서 떨어집니다.

전 적당히 굳은 3시간뒤에 칼로 다듬고. 24시간후에 물 사포질 하였습니다.

전 전체도색을 염두에 두고있기에 기스난 부분이외에도 액정을 제외한 부분에 전체적으로 사포질을 하였습니다.

뒷판의 케이스랑 얼추 맞춰 봤습니다.

맞는거 같네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뒷판도 전체적으로 물사포질하고 기스가 깊은 부분은 퍼티를 발라 주었습니다.

물 사포질 하실때 이런 자잘한 케이블이나 단자 부분에 물이나 사포질한 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 합니다.ㅋ

베터리 커버는 파손이 심해 새로 사려고 했는데 그냥 어떻게 복원하는지 보여줄겸 한번 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작업전 사진은 엉망입니다...

어짜피 굳어도 칼로 잘 잘리니까 이렇게 뭉쳐서 퍼티를 붙여줍니다.

뒷면도 이런식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마를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이후 굳으면 커터칼로 표면을 다듬고 물사포질 해주 면 됩니다.......

특히 퍼티칠과 사포질에는 상당한 인내심이 들어가야한다는걸 느꼈습니다 ㅋ

마르지않은채로 사포질하면 다 벗겨지거든요......

그런고로 다음작업은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발라둔 퍼티가 완전히 굳을 24시간뒤로 미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