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최초로 마이크로sd를 지원하는 태블릿을 출시했습니다. 쿼드코어(아마도 미디어텍일겁니다. 파이어tv도 퀄컴에서 미디어텍으로 변경되었으니)와 8기가 스토리지를 가진 파이어태블릿

49.9달러라는 가격때문에 화제가되었지만 말이 49.9달러이지 광고삽입버전이 49.9버전이고 광고를 제거할려면 15달러를 더내야합니다...

미국에선 식스팩이라해서 5개를 사면 한개를 더주는 행사를 하고 있기에 작은사무실에서 크리스마스 생색내기용으로 적절하지 않을지..


  9월18일 아마도 발표당일로 기억하는데 바로 주문을 넣었는데 역시 싼값에 주문이 많은지 배송예정일은

10월10일이네요. 서독과 동독이 통일된날... 암튼 주문이 늦어 11월 말이나 되서 받게되었다며 울상인 글들도 sns에서 많이 보이니 저는 양반이려니 합니다.


  저는 일본에서 거주중임으로 미국과 발매가가 좀 다릅니다.

일본에서의 발매가는 광고제거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가느 8980엔입니다. 미국에 비해 다소 비싸지요.

다만 기간한정 프라임회원 한정으로 4000엔 할인된 4980엔에 구입가능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아마존의 전자상품이 프라임회원이 아니면 반쪽짜리는 아니지만 70퍼정도의 실력밖에 발휘를 못하는 그런느낌이고

이번에 파이어tv활성화를 위해 프라임비디오서비스(프라임회원 애니 영화 드라마 무제한시청! 이라지만 실제로는 어떨지..) 도 시작했으니 프라임 회원의 각종 혜택을 생각하면

각종 세제나 화장실휴지까지의 소모품마저 아마존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프라임회원 연회비 3900엔 만큼 할인을 해주는거니

타블렛이 없다면 꽤나 쏠쏠한 이득(문제는 그정도의 아마조네스가 타블렛이 없을리가..이참에 아마조네스가 되어보는것도?)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프라임회원 무료 체험을 신청을하고 주문하면 4000엔 포인트를 캐시백을 해준다는 문구인데요.*킨틀,파이어tv도 동일이벤트중

프라임회원 무료체험이란 부분부터 상당히 문제가 많습니다.

아마존은 고용실태부터 블랙기업이라 말이 많은곳이지만 프라임회원무료 체험과 관련해서 희대의 낚시로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기도 합니다.

(그래봤자 3900엔 떼이지만 떼이는건 떼이는거니까)


 프라임회원 무료체험이란 프라임회원의 특혜를 30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괜찮아 보이기도 하지만

거기엔 수많은 컴맹(주로 부모님세대)과 귀차니스트들을 낚은 함정이 숨겨져있습니다. 프라임회원 무료체험을 신청하면서

신용카드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있는데 이게 계약내용을 잘읽어보면 *무료체험후 자동으로 유료회원으로 갱신함 이 들어있습니다.

 이걸 눈에 띄게 명시해놓지도 않았을뿐더러 자동이라는 부분때문에 자동으로 유료회원으로 전환되고 청구된 3900엔에 띠용 하는 그런

케이스가 야후지식주머니(네이버지식인같은곳) 같은데만 봐도 넘치고 넘칩니다..(한국에서도 검색해보면 나온다!) 게다가 모든 프라임회원의 서비스가 무료인게 아니라

어떤 프라임회원 서비스는 무료기간 종료 이후 유료회원 계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요금이 추후 별도로 청구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프라임회원 무료서비스를 신청하고 회원정보에 들어가

 프라임회원 유료전환을 자동으로 하지않음 버튼을 눌러야 이런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희대의 함정인것입니다.


그럼 다시 파이어타블렛으로 돌아와서 이쯤되면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프라임 무료체험중인 고객에게 4000엔 캐시백이란것은

프라임 무료체험후 유료 회원으로 전환한 사람에게 한하여 4000엔을 캐시백한다는 내용으로 이또한 상세버튼을 눌러 보지 않으면

30일 무료체험을 하고 4000엔도 캐시백받는 혜자시스템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4000엔 캐시백은 무료체험회원에게 다주는게아니라 유료회원으로 계약을 해야 주는거였냐는 낚였다

 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구요.. 악랄한상술입니다. 마치 프라임 회원이 아니어도  캐시백을  받아 4980엔에 구입 할 수 있을 것처럼 해놓고

 사실상은 프라임회원과 결제금액이 별반다르지 않은, 오히려 신규회원이 전자화폐로 캐시백을 받기에

 은근 손해보는 그런 함정이 숨겨져있는것입니다...


  일본에와서 한국보다도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할때 더주의깊게 계약내용을 읽어보는 버릇이 생긴 (통신사들도 악랄함) 저지만,

 컴맹이거나 귀차니스트들은 손쉽게 낚일 수 있는 함정이지요.

 원래 8980엔이라면 안샀을지도 모르는걸 사게된다던지 결론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은 같다던지 하는 함정.. 여러분들도 아마존의 함정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발매일인 9월30일에 받아볼 줄 알았지만 10월10일로 밀려버린 타블랫리뷰는 1부 개봉기와 첫인상

그리고 2부의 실제사용기와 개조하려 구글플레이를 설치하는 부분으로 생각중입니다.

전용액서사리도 구입해서 리뷰해볼까 했지만 케이스랑 액정보호필름 구입만으로 본체값과 삐까뜰정도로 본체가 싸기에(액서사리가 비싼게 아니다) 거칠게 굴리고 고장나면 버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액서사리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