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물건에서 가격 경쟁력은 정말 큰 요소지요.

큰 요소이긴 하지만 호환성 문제가 가장 발목을 잡으니까요.
라즈베리나 심지어는 아두이노 "따위" 가성비 엉망의 임베디드 보드들이 아직도 잘 해먹는 이유가 엄청난 쀍본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크죠.

뭐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만 아두이노 가성비 괜춘합니다 (..) 중국에서 호환보드같은걸로 직접 떼오면 2불 밑으로도 사요. 물론 정품은 Freescale이나 TI제 개발보드보다 가성비가 훨씬 못하지만요.
그 라즈베리의 강력한 호환성이 바로 라즈베리가 타 개발보드 대비 압도적인 가성비를 가진 덕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찬가지로 이 보드가 싸게 구매자를 다량 확보하고 방침으로 가고 있는 것은 나쁘지는 않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라즈베리가 꽉 잡고 있는 부분이 많아 + 이번 라즈베리 제로같은 것도 있어서 많이 불리한 입지에 있는 것은 맞아 보입니다만...

예전 정품 가격 생각해서 가성비 엉망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륙산 짝퉁이 시장을 장악했나보군요;;

아두이노 프로 미니가 우리 돈으로 1300원 아래로 사요.. 10개씩 묶어 파는걸 사도 정품 하나 사는것보다 싸요,
심지어 엘레ㅍ츠나 아이씨ㅂ큐 같은데서 파는 IC 칩도 7000원 짜리 모터 드라이버를 300원에 사요..

아두이노는 정품은 가성비 엉망인데, 호환버전은 가성비 최강입니다(...)
아두이노 호환들은 국내에서도 판매가 많은데 역시나 알리발 호환버전이 최강...
거기다 아두이노의 경우 최상위 보드들만 ARM 이고 나머진 전부 AVR 입니다.
성격 자체가 달라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보드들은 ARMv7 이상을 채용한 보드들입니다.
우분투 같은 일반 리눅스들도 ARM 버전을 따로 배포하고 있으며 ARMv7 이상이기만 하면 됩니다.
진~짜 구형버전(가령 라즈베리파이 1 버전들)이 아닌 이상 사용 가능합니다.
드라이버 같은것도 직접 컴파일해서 설치하시면 되고요.

킥스타터 페이지 내에 나와있습니다.
5V 0.5A

글쎄요.
일단 제조사에서 밝힌 작동OS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iki.pine64.org/index.php/Pine_A64_Software_Release
아직 초기라서 그 외 OS들은 직접 시도해보거나 추후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