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Watch R을 사용한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는군요.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걸 써보려 합니다.


1. 3개월쯤 쓰니 G Watch R 없으면 꽤 허전합니다.

2. 주머니가 부족해서 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여름에는 편리하지만

   주머니에 폰을 넣고다니는 겨울에는 별로 안편합니다.

   시계 조작하려면 양손 다 필요한데 폰은 항상 주머니에 있고 한손만 쓰면 되니깐요.

3. 배터리는 꽤 만족합니다. 화면 항상 켜진상태로 하루 사용은 거뜬하고 2일까지도 가능합니다.

4. 시계줄은 바꾸는게 좋습니다.

    특히 땀이 많은 분이나 여름에 착용할때는 메탈 쓰는게 좋아요. 이럴때 가죽 쓰면 피부 트러블 생기더라고요.

    겨울에는 땀이 거의 안나니 가죽줄이 좋은거 같고요.(기본 가죽줄은 알레르기 일어난다는 말이 좀 있더라고요.)

5. 보호필름은 곡 붙여야 할듯 합니다. 3달만에 보호필름 코팅이 다 까진걸 보니 보호필름 안썼으면 난감할뻔 했어요.

6.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신버전이 나오면 1달내로 업데이트가 되더군요. 참 좋아요.

    단. OTA는 랜덤이라는거..


결론

꽤 쓸만해요.

다만 이게 30만원 값을 하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음...디자인 값 이라고 답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