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메인 리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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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 지포스 9500GT XENON 善 DDR3 256MB 헉슬리의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박스는 헉슬리가 테마입니다.
내용물에도 헉슬리 이벤트 쿠폰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 한번 헉슬리를 해볼까 생각했으나 그러자면 저 쿠폰을 긁어버릴것 같아서 참았지요 -_-a 구성물은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는 정도.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보급형 제품답게 간단한 구성입니다.
따라서 뒷면도 크게 볼 건 없습니다.
제일 왼쪽에 S/PDIF 커넥터, 출력단에는 S-비디오, d-sub, DVI가 있습니다. 이쪽의 전원부는 코어 전원부겠지요.
간단한 쿨러와 키몬다 메모리, 그리고 메모리 전원부입니다. 전원부는 전부 산요와 니치콘의 캐패시터를 장착.
테스트 후에 카드를 직접 만져 온도를 보니 따뜻한 것도 아니고 미지근한 수준입니다. 쿨러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
여전히 선정리를 할 생각도 안한 시스템입니다. 카드가 작다보니 장착은 아주 널널합니다. 보조전원도 안 쓰고 말이지요.
테스트 환경은 펜티엄 E2140@2.6GHz, DDR2-667 3GB, P35 메인보드, 웬디 640GB 하드디스크 정도.
먼저 게임 성능 테스트의 영원한 동네북인 크라이시스입니다.
와이드가 대세라는 생각에 해상도는 1440x900으로 설정했습니다.
옵션은 미디엄으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초에 지포스 7600GT에서 로우로 돌렸던 크라이시스를 라데온 X1950XT에서 미디엄으로 돌리고 나서 감격했던게 괜히 생각나는군요.
20프레임 초반대로 게임할만한 프레임이 나옵니다.
이젠 저가형(...) 그래픽카드에서도 크라이시스 미디엄이 잘 돌아가는 세상이 온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미디엄 옵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래서 한번 하이로 올려봤습니다. 분위기가 틀려진 것이 딱 티가 납니다.
10프레임 초반대니 게임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크라이시스 하이 옵션을 돌릴 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가격대가 벌써 이렇게 떨어졌다는건 그만큼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는 이야기겠지요.
다음은 어새신 크리드. 이것도 풀옵에 해상도는 1440x900입니다.
20프레임 후반대로 시작해서.
화면의 움직임이 많지 않을때는 20프레임 중-후반을 유지하고.
움직임이 늘어나면 좀 떨어집니다.
하지만 원활한 게임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크라이시스나 어새신 크리드 같은 고사양 게임 말고, 스펙 요구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게임은 어떨까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콜 오브 듀티 4. 풀옵에 1920x1200 해상도, 4x 안티를 줬습니다. 이쯤 되면 이것도 스펙 요구가 낮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프레임은 10프레임 중반대가 나옵니다.
풀옵에 1920x1200 해상도, 4x 안티를 준것이 9500GT를 과대평가 한건지 과소평가 한건지는 저 자신도 모르겠군요 -_-a
어쨌건 실제 플레이하긴 힘들다고 판단하여 해상도를 다른 게임처럼 1440x900으로 낮춰봤습니다. 다른 옵션들은 그대로.
확실히 프레임의 단위가 달라집니다.
움직임이 늘어나면 20프레임 중반대까진 떨어지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다른 그래픽카드에서도 다 되는 것일테고, 이런 일반 게임 말고 NVIDIA만의 특징이라면 역시 우선은 PhysX가 나오겠지요.
그래서 언리얼 토너먼트 3입니다. 해상도는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1440x900.
다른 옵션은 풀옵. 맵은 물리 효과가 있는 걸로 골랐습니다.
시작은 37프레임에서.
바닥을 부수면 프레임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벽도 마찬가지.
최저 프레임은 이정도이지만 이렇게 떨어지는 경우는 그리 흔하진 않습니다.
NVIDIA의 파워 팩에서 제공하는 워몽거입니다. PhysX 물리 효과가 특징인 게임으로 이것 역시 풀옵에 1440x900 해상도.
게임이 아직은 최적화가 덜 되었다는 느낌인지라 상당히 무거웠습니다만, 이렇게 벽이 무너지는 효과부터 시작해서,
천조각이 찢어지는 물리 효과도 있습니다.
물리 가속 말고 내세울만한 또 다른 기능이라면 역시 CUDA가 있겠는데, 현 시점에서 제일 와닿는 CUDA 지원 프로그램이라면 Badaboom 인코더가 있겠습니다.
아직은 정식 출시도 하지 않고 오직 30번 사용 가능한 트라이얼 버전만 NVIDIA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출력 프리셋도 한국과는 거리가 좀 있지요. 아이폰, 아이팟, 애플 TV 등등.
용량 1GB의 DVD 파일을 변환중입니다.
인코딩에 걸린 시간은 10분 57초.
총 정리를 하면 8 시리즈에서 9 시리즈로 세대가 바뀐 만큼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기존 8 시리즈의 중급형 모델이 9 시리즈에서 보급형으로 바뀌면서 가격대 성능비가 향상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지출을 약간 더 한다면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다른 선택들이 있습니다. 라데온 HD 3850 256MB라던가. 물론 9500GT의 크기가 작고 발열과 전력 소모량이 적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될테고, 이런 특징에 따라 9500GT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또한 PhysX라던가 CUDA 같은 경쟁상대인 ATI 라데온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물론 CUDA는 더 많은 개선과 보급이 이루어져야 실용화가 될 것이고. PhysX 역시 물리 가속을 게임에서 쓰려는 사람이라면 더 고급형 모델을 고르는 것이 당연한 선택일 것입니다. 저가형 카드를 PhysX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직 실용화 되지 않았으니 말할 시점은 아닐테고.
그렇다면 향후 이런 기능들의 보급과, 적절한 3D 성능, 낮은 전력 소모량과 온도 등을 고려하여 '이엠텍 지포스 9500GT XENON 善 DDR3 256MB 헉슬리'는 구입할 가치가 있을만한 물건일까요? ...아니라고 말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메모리 용량이 두배인 '이엠텍 지포스 9500GT XENON 善 DDR3 512MB 헉슬리'가 겨우 2천원 정도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_-a 단지 2천원 정도를 더 투자해서 메모리 용량이 512MB가 된다면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스는 헉슬리가 테마입니다.
내용물에도 헉슬리 이벤트 쿠폰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 한번 헉슬리를 해볼까 생각했으나 그러자면 저 쿠폰을 긁어버릴것 같아서 참았지요 -_-a 구성물은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는 정도.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보급형 제품답게 간단한 구성입니다.
따라서 뒷면도 크게 볼 건 없습니다.
제일 왼쪽에 S/PDIF 커넥터, 출력단에는 S-비디오, d-sub, DVI가 있습니다. 이쪽의 전원부는 코어 전원부겠지요.
간단한 쿨러와 키몬다 메모리, 그리고 메모리 전원부입니다. 전원부는 전부 산요와 니치콘의 캐패시터를 장착.
테스트 후에 카드를 직접 만져 온도를 보니 따뜻한 것도 아니고 미지근한 수준입니다. 쿨러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
여전히 선정리를 할 생각도 안한 시스템입니다. 카드가 작다보니 장착은 아주 널널합니다. 보조전원도 안 쓰고 말이지요.
테스트 환경은 펜티엄 E2140@2.6GHz, DDR2-667 3GB, P35 메인보드, 웬디 640GB 하드디스크 정도.
먼저 게임 성능 테스트의 영원한 동네북인 크라이시스입니다.
와이드가 대세라는 생각에 해상도는 1440x900으로 설정했습니다.
옵션은 미디엄으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초에 지포스 7600GT에서 로우로 돌렸던 크라이시스를 라데온 X1950XT에서 미디엄으로 돌리고 나서 감격했던게 괜히 생각나는군요.
20프레임 초반대로 게임할만한 프레임이 나옵니다.
이젠 저가형(...) 그래픽카드에서도 크라이시스 미디엄이 잘 돌아가는 세상이 온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미디엄 옵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래서 한번 하이로 올려봤습니다. 분위기가 틀려진 것이 딱 티가 납니다.
10프레임 초반대니 게임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크라이시스 하이 옵션을 돌릴 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가격대가 벌써 이렇게 떨어졌다는건 그만큼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는 이야기겠지요.
다음은 어새신 크리드. 이것도 풀옵에 해상도는 1440x900입니다.
20프레임 후반대로 시작해서.
화면의 움직임이 많지 않을때는 20프레임 중-후반을 유지하고.
움직임이 늘어나면 좀 떨어집니다.
하지만 원활한 게임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크라이시스나 어새신 크리드 같은 고사양 게임 말고, 스펙 요구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게임은 어떨까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콜 오브 듀티 4. 풀옵에 1920x1200 해상도, 4x 안티를 줬습니다. 이쯤 되면 이것도 스펙 요구가 낮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프레임은 10프레임 중반대가 나옵니다.
풀옵에 1920x1200 해상도, 4x 안티를 준것이 9500GT를 과대평가 한건지 과소평가 한건지는 저 자신도 모르겠군요 -_-a
어쨌건 실제 플레이하긴 힘들다고 판단하여 해상도를 다른 게임처럼 1440x900으로 낮춰봤습니다. 다른 옵션들은 그대로.
확실히 프레임의 단위가 달라집니다.
움직임이 늘어나면 20프레임 중반대까진 떨어지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다른 그래픽카드에서도 다 되는 것일테고, 이런 일반 게임 말고 NVIDIA만의 특징이라면 역시 우선은 PhysX가 나오겠지요.
그래서 언리얼 토너먼트 3입니다. 해상도는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1440x900.
다른 옵션은 풀옵. 맵은 물리 효과가 있는 걸로 골랐습니다.
시작은 37프레임에서.
바닥을 부수면 프레임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벽도 마찬가지.
최저 프레임은 이정도이지만 이렇게 떨어지는 경우는 그리 흔하진 않습니다.
NVIDIA의 파워 팩에서 제공하는 워몽거입니다. PhysX 물리 효과가 특징인 게임으로 이것 역시 풀옵에 1440x900 해상도.
게임이 아직은 최적화가 덜 되었다는 느낌인지라 상당히 무거웠습니다만, 이렇게 벽이 무너지는 효과부터 시작해서,
천조각이 찢어지는 물리 효과도 있습니다.
물리 가속 말고 내세울만한 또 다른 기능이라면 역시 CUDA가 있겠는데, 현 시점에서 제일 와닿는 CUDA 지원 프로그램이라면 Badaboom 인코더가 있겠습니다.
아직은 정식 출시도 하지 않고 오직 30번 사용 가능한 트라이얼 버전만 NVIDIA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출력 프리셋도 한국과는 거리가 좀 있지요. 아이폰, 아이팟, 애플 TV 등등.
용량 1GB의 DVD 파일을 변환중입니다.
인코딩에 걸린 시간은 10분 57초.
총 정리를 하면 8 시리즈에서 9 시리즈로 세대가 바뀐 만큼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기존 8 시리즈의 중급형 모델이 9 시리즈에서 보급형으로 바뀌면서 가격대 성능비가 향상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지출을 약간 더 한다면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다른 선택들이 있습니다. 라데온 HD 3850 256MB라던가. 물론 9500GT의 크기가 작고 발열과 전력 소모량이 적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될테고, 이런 특징에 따라 9500GT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또한 PhysX라던가 CUDA 같은 경쟁상대인 ATI 라데온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물론 CUDA는 더 많은 개선과 보급이 이루어져야 실용화가 될 것이고. PhysX 역시 물리 가속을 게임에서 쓰려는 사람이라면 더 고급형 모델을 고르는 것이 당연한 선택일 것입니다. 저가형 카드를 PhysX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직 실용화 되지 않았으니 말할 시점은 아닐테고.
그렇다면 향후 이런 기능들의 보급과, 적절한 3D 성능, 낮은 전력 소모량과 온도 등을 고려하여 '이엠텍 지포스 9500GT XENON 善 DDR3 256MB 헉슬리'는 구입할 가치가 있을만한 물건일까요? ...아니라고 말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메모리 용량이 두배인 '이엠텍 지포스 9500GT XENON 善 DDR3 512MB 헉슬리'가 겨우 2천원 정도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_-a 단지 2천원 정도를 더 투자해서 메모리 용량이 512MB가 된다면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8.09.06 22:27:35
그래도 전체적으로볼때는 왠지 8600GT 랑딱히변한게없어보이네요;;; 게임에선 성능이좀더 나올지라도;;~! 그래도 물리가속은마음에드네요 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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