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텍 라데온 HD 4830 SOUL HDMI 512MB의 사용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이 꼬여서 일주일이 늦어버렸습니다 -_-a



박스사진. SOUL 시리즈 특유의 통일된 포장입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왼쪽에 WOW 경품용 시리얼코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는 것. 와우 팬에게 좋은 기회일텐데 1월 31일까지 별로 안 남았군요.



박스 뒤쪽. 검은색과 빨간색의 대비입니다.



뜯어보면 이렇습니다. 특이하게 카드가 세로로 들어 있더군요. 박스가 크기도 하지만 그래픽카드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그렇기도 한듯.



카드 앞면입니다. 카드 뒤쪽에 전원부가 몰려 있고 메모리는 ㄱ자 배열입니다.



카드 뒷쪽. 뒤쪽에는 나사못 네개와 각종 스티커 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GPU는 듀얼 슬롯 쿨러입니다. 보기에는 간단한 구조이지만 쿨러 자체는 효율적입니다.



소음은 별로 없습니다. 사용 후에 그래픽카드를 탈착할때 만져봤지만 미지근한 편.



메모리와 전원부에는 알루미늄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출력부는 DVI, d-sub, 그리고 HDMI.

테스트 환경은 펜티엄 E2140@2.66GHz, DDR2-667 3GB, P35, 시게이트 750GB, 카탈리스트 8.12, 윈도우즈 비스타.

윈도우 몇번 설치하고 그 와중에 게임들을 다시 설치해도 꼬이는 바람에 원래 테스트 하려고 했던 게임 몇개를 결국 못 돌려봤습니다.

...폴아웃 3는 멀미나서 못하겠고, 페르시아의 왕자는 도저히 조작이 손에 익질 않아서 못하겠어요 =_=a



먼저 출시된지 꽤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사양 게임에서 안 밀려나는 크라이시스 워헤드.

프레임버퍼 벤치마크 툴을 사용하여 첫번째 맵에서 테스트했습니다. 옵션이 상승할수록 프레임도 차근차근 내려갑니다.



이번에는 파 크라이 2. 내장 벤치마크를 사용했습니다.

1440x900 해상도를 보면 안티를 걸었을 경우 성능 하락이 별로 없습니다. 필터링 성능을 볼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4륜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인 퓨어. 테스트를 많이 해보고 싶었지만 딱히 할 것이 없었던게, 기본 옵션은 무조건 하이. 고칠 의미가 있는건 해상도 뿐.

1920x1200의 경우 60프레임 상한선에 걸렸군요. 2560x1600의 경우에도 상당히 쾌적한 프레임이 나와줍니다.



GTA4 자동 감지로 해서 내장 벤치마크로 돌린 것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해상도로 잡아버리더군요. 게임 화면은 이상이 없었지만.



해상도를 표준 해상도로 좀 낮추고 뷰 디스턴스를 비롯해서 다른 옵션들을 좀 높인 것.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비디오 메모리의 용량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게임이다 보니 옵션을 주기가 쉽지 않군요.



데빌 메이 크라이 2560x1600.



데빌 메이 크라이 2560x1600 2xAA.



데빌 메이 크라이 1920x1200.



데빌 메이 크라이 1920x1200 2xAA.

평균 60fps 이상이어야만 S랭크가 뜨는 벤치마크이니 랭크보다는 프레임을 봐야 되겠지요. 어차피 게임 자체가 그리 고사양은 아니지만.


4830은 4850의 스펙을 줄인만큼 가격을 줄였습니다. 9800GT와 비슷한 성능에 가격까지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그래픽카드를 20만원 밑에서 고르려는데 라데온이 취향이라면 4830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렉스텍의 4830은 현재 판매중인 4830 중에 가격이 저렴한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기본 클럭의 4830 중에서는 최저가 제품보다 몇천원 더 나가는 정도. 아니면 잘만 VF9 쿨러를 장착한 오버클럭킹 버전도 괜찮은 선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