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텍 SOUL 라데온 HD 4670 512MB의 사용기 입니다.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이루어진 박스. 박스는 카드 길이에 비해서도 좀 큰 편입니다. 4670 정도면 상위 제품군에 속하니까 박스도 거기에 맞춰 크게 만든것 같군요.



박스 내용물은 카드, 설명서, 설치 시디, DVI to d-sub 젠더, S 비디오 to 컴포지트 정도입니다. 박스와 카드를 보면 확실히 카드가 작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렉스텍 SOUL 라데온 HD 4670입니다. 검은색 방열판과 빨간색 기판의 조합은 박스의 색상과 같군요.



앞쪽은 잘만 쿨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쪽은 메모리에 부착된 검은색 방열판이 눈에 띕니다. 물론 기판 앞쪽의 메모리에도 저 방열판은 부착되어 있습니다.



출력부는 듀얼 DVI 포트와 S 비디오. 현재 고급형 그래픽카드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출력 방식이겠지요.



크로스파이어 지원 커넥터.



잘만 쿨러는 2개의 슬롯을 필요로 합니다.



쿨러가 상당히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전원부.



CPU 전원부.



여전히 견적이 안나오는 선 상태이긴 합니다만. 그래픽카드가 작으니 설치에 별로 걸리적거릴 것은 없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펜티엄E2140@2.66GHz, P35 메인보드, DDR2-667 3GB 메모리, 웬디 640GB 하드디스크, 윈도우즈 비스타.



먼저 크라이시스 워헤드. 프레임버퍼 크라이시스 워헤드 벤치마크에서 게이머 옵션으로 했습니다. 게이머 옵션을 선택한건 자동 감지로 게이머 옵션이 골라졌기 때문.



안티 에얼라이싱을 거는 것 보다는 해상도를 올리는 편이 부하가 더 적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만. 어쨌건 게임 플레이는 1280x800 정도에서 가능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어새신 크리드입니다. 디테일 등은 전부 최고로 밀어놓고 해상도만 바꿨습니다. 미리 정해놓은 코스를 따라가며 마지막에는 6대 1 전투를 넣었습니다.



해상도에 따라 프레임이 확실하다 싶을 정도로 구분이 됩니다. 1920x1200 에서도 게임 플레이에 딱히 무리다 싶을 정도는 아닙니다.



파 크라이2는 내장 벤치마크를 사용했습니다. 다이렉트 X 10에 하이 옵션. 해상도와 안티 에얼라이싱 옵션을 바꿨습니다.



1280x800과 1440x900의 프레임 차이는 그렇게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해상도를 좀 더 올려보는것도 나쁘진 않았을것 같군요.



콜 오브 듀티 5는 이렇게 설정하고 역시 해상도만 바꿨습니다. 이벤트로 자동 진행되는 부분을 선택했습니다.



1600x1200과 1440x900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차이가 없고(아마 자동 진행되는 이벤트 씬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1920x1200은 30프레임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 4 벤치마크입니다.



1920x1200 해상도. 전부 30프레임을 넘는데 랭크 C라. 비디오게임 원작이니 60이 안되면 상대를 안하나 봅니다(...)



1440x900으로 올렸을때는 B.


4670의 성능은 최신 게임들을 실행하기에 충분합니다. 극단적인 해상도나 심각할 정도의 옵션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10만원 초반대의 4670 보다 더 비싼 선택을 해야 되겠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래픽카드에 10만원 초반대 정도의 투자가 더 보편적이겠지요.

렉스텍 SOUL 라데온 HD 4670은 최저가보다 몇천원 더 비싸긴 하지만 대신 잘만 쿨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4670의 발열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더 확실한 쿨링을 원한다면 렉스텍 SOUL 라데온 HD 4670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