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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알시스템의 이클립스가 돌아왔습니다. 한 달에도 몇개씩 새로운 제품이 출시돠고 또 사라지는 케이스 시장에서, 2012년 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가격 비교 사이트의 순위권을 지키고 있는 미들타워 케이스의 명작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로 등장한 이클립스는 하나가 아니라 둘입니다. 튜닝 위주의 L710 이클립스 NK와, 방음을 중시한 L20 이클립스 SE의 두가지 모델로 나왔는데요. 여기에선 측면창 대신 방음 패드를 장착해 소음을 줄이는 데 치중한 L720 이클립스 SE가 어떤 모습으로 나왔는지를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에선 L720 이클립스 SE의 여러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X 시리즈처럼 무지 박스에 스티커를 부착해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디자인도 예쁘긴 하지만, 이렇게 필요한 정보를 꼼꼼하게 표기해 두는 박스 디자인도 실용적이라는 점에서 괜찮다고 봅니다.
스티로폼으로 충격을 완화하고 비닐로 케이스 표면을 보호해 줍니다. 케이스 포장의 정석이지요.
3Rsystem L720 이클립스 SE USB3.0입니다. L700 이클립스와 비교하면 한눈에 봐도 많은 점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전작에선 케이스 상단과 전면에 통풍구를 넣었지만 L720에선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통풍구는 없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케이스 반대편을 보면 새로 출시된 두개의 이클립스, L710 이클립스 NK와 L720 이클립스 SE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710 NK는 투명 창이 들려 있지만 L720 SE는 아무것도 볼 수 없지요. 허나 L720 SE의 진가는 케이스 밖이 아닌 안에 있습니다. 이 점은 나중에 보도록 할께요.
케이스 전면은 '단순명료'의 4글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 왼쪽에 이클립스 SE의 로고가 있고 그 아래에는 2개의 오픈 베이가 있으며 하단 중앙에는 3R의 로고가 있습니다. 전면 패널엔 X800과 같은 부드러운 무광택 우레탄 코팅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리셋/전원 버튼, 2개의 USB 2.0 포트, 1개의 USB 3.0 포트, 헤드폰과 마이크 포트, 2개의 2단계 팬 컨트롤러 스위치가 위쪽에 모여 있어 케이스를 바닥에 놓고 쓰기 편합니다. 3개의 팬 컨트롤러와 하드 독이 있던 전작에 비해 스펙이 줄었지만 이건 유행의 변화에 따른 것이지 싶네요.
이렇게 보면 2개의 5.25인치 오픈 베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3.5인치 오픈 베이와 5.25인치 ODD 베이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쪽에 있는 3.5인치 오픈 베이를 열 때는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이 있는데, 한쪽 모서리만 누른다고 해서 제대로 열리거나 닫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시는대로 베이 패널을 보다 든든하게 고정하기 위해서 고정 장치를 양쪽에 하나씩 두개 넣었거든요. 따라서 양쪽을 동시에 눌러서 베이를 열고 닫아야 할 것입니다. 중간에 뚫려 있는 구멍은 3.5인치 디바이스에 맞춘 것으로 3.5인치 베이를 쓰는 주변기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ODD를 위한 5.25인이 베이가 있습니다. 전면 커버가 ODD를 완전히 덮어 디자인의 일체화를 노렸으며, 양쪽에 하나씩 두개의 스프링을 넣어서 전면 커버를 탄력 있게 지탱해 줍니다. 또 베이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ODD를 열 수 있습니다.
케이스 오른쪽입니다. 선정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옆판이 튀어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공간으로 케이블을 잘 펴서 넣으면 깔끔하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스 내부의 공기 흐름도 개선할 수 있겠지요.
케이스 왼쪽입니다. 튜닝을 위한 투명 창이 달려 있지 않은 모델은 이쪽에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굳이 사진을 찍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L720 이클립스 SE는 다릅니다. 케이스 전면과 바닥 쪽에 뭔가 있음을 볼 수 있거든요.
케이스 전면과 바닥에 위치한 3개의 먼지 필터를 이쪽으로 뺄 수 있습니다. 착탈식 먼지 필터를 쓰는 케이스는 많지만, 분리를 하려면 전면 패널을 빼거나 케이스를 옆으로 눕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L720 이클립스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필터를 뺄 수 있으니 청소가 편합니다.
케이스 뒷면입니다. 소리가 새어 나오는 통풍구는 뒤쪽으로 모았네요. 파워는 케이스 아래쪽에 위치하고 7개의 확장 슬롯이 있으며 CPU 쪽에는 120mm 쿨링팬이 달려 있습니다. 케이스 위쪽에는 상단 120mm 쿨링팬을 위해 확장된 공간에 통풍구가 뚫려 있어 쿨링 효율을 높여 줍니다.
케이스 바닥입니다. 공기의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서 스탠드로 바닥과 케이스 사이에 공간을 띄워 놓았습니다. 바닥을 통해서 케이스 앞쪽으로도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게 되지요. 바닥에 2개의 착탈식 먼지 필터가 달려 있다는 건 앞에서 이미 소개 했지요?
선정리용 공간이 있는 옆판입니다. 이쪽 옆판의 구성은 L720과 L710이 모두 같은데요. 단순히 선정리를 위한 공간을 내는 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소음을 줄여줄 방음 패드를 붙여 놓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안쪽의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실 수 있겠지요. 방음 패드의 두께가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닙니다만 케이스 안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철판에 바로 닿는 것 보다는 방음 패드를 거치는 게 소리를 줄이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대편의 옆판입니다. L710 이클립스 NK는 이쪽에 케이스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투명 창이 달려 있지만 L720은 옆판이 막혀 있습니다. 대신 방음 패드를 이쪽에도 붙여 놓았지요. 두 케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철판에서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0.7mm입니다. 5만원 중반의 가격대에서 이 정도는 해 줘야 되겠지요. 또 케이스 테두리 부분을 접어서 부드럽게 가공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스 몸체와 철판의 강도도 높였기에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두께는 0.7mm 그 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음 패드는 케이스 전면에도 부착돼 있습니다. 5.25인치 베이에 ODD를 장착하려면 전면 패널을 떼어낼 필요가 있는데요. 버튼과 포트는 물론 케이블까지 모두 케이스 위쪽에 몰려 있는지라 전면 패널을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조립할 때 이외엔 이걸 뗄 일이 없겠지만요.
내부 구조는 전형적인 하단 파워 방식의 미들 타워 케이스라 할 수 있지만 세세한 곳을 살펴보면 다른 제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점도 몇개 눈에 띕니다. L720 이클립스 SE USB3.0의 특징과 세부 모습을 아래에서 하나씩 보도록 하지요.
위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오픈형 3.5인치 베이 1개, ODD를 장착할 수 있는 5.25인치 베이 1개, 3.5인치 베이 1개, 2.5인치 베이 2개가 있습니다. 120mm 쿨링팬 뒤쪽에는 드라이브 베이를 넣지 않아 380mm 길이의 확장 카드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쓰리알시스템의 자랑,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를 쓸 수 있는 3.5인치 하드디스크 베이가 4개 있습니다. 여기에는 2.5인치 드라이브도 바닥에 바로 고정할 수 있는데요. 그 경우 하노킬을 쓰진 못하지만 지금 쓰는 2.5인치는 대부분이 SSD니까 진동이 생길 일은 없지요.
바닥에는 ATX 파워를 장착합니다. 파워의 위치에 맞춰 통풍구가 뚫려 있고 바닥 쪽에는 탈착식 먼지 필터가 끼워져 있습니다. 케이스 안쪽으로 파워 받침대가 있어 파워를 케이스 바닥에 딱 붙이지 않고 어느 정도 띄워주기에 파워 쿨링팬이 아래를 향하도록 장착하기에도 편합니다.
CPU가 위치하는 부분에는 쿨러 장착을 돕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으며, 케이스 위쪽에 2개, 케이스 뒷면에 1개의 120mm 쿨링팬이 장착돼 컴퓨터의 주요 발열원인 CPU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식혀줍니다. 이렇게 기본 장착된 쿨링팬의 수만 해도 5개로 결코 적지 않습니다.
반대편을 봅시다. 곳곳에 선 정리용 구멍이 뚫려 있네요. 5개의 120mm 쿨링팬과 2채널 팬 컨트롤러가 연결돼 있기에 기본적으로 연결돼 있는 케이블의 수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 5개의 쿨링팬은 4핀 전원 케이블 하나로 파워에 연결돼기에 관리도 편합니다.
케이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오픈 3.5인치 베이, 오픈 5.25인치 베이, 쉐도우 3.5인치 베이, 쉐도우 2.5인치 베이 2개입니다. 여기서 보면 2.5인치 드라이브가 2개 들어갈만한 공간이 나온다는 걸 확실히 확인할 수 있지요. 최근 SSD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으나 괜찮은 구성일듯 합니다.
아래쪽에는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 통칭 하노킬이라 부르는 하드디스크 소음 저감 장치가 장착된 3.5인치 베이 4개가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포트와 케이블이 메인보드 뒷면이 위치한 방향으로 가기에 케이블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조금 비스듬하게 보면 케이스 안쪽으로도 선정리 공간을 확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철판의 모서리 부분과 구멍 안쪽은 부드럽게 가공해서 조립 중에 손을 다칠 일이 없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걸 이런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지요.
USB 2.0 포트 2개, USB 3.0/USB 2.0 겸용 포트, 하드디스크 LED, 전원 LED, 리셋 버튼, 파워 버튼의 케이블입니다. 쿨링팬의 전원 케이블은 여기까지 내려올 만한 길이가 되지 않아 사진에 찍히진 않았는데요. 파워에서 나온 케이블에 연결하는 것이니 그렇게 길 필요는 없겠지요.
액세서리의 구성입니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스피커, 메인보드 지지용 나사 3개, 파워용 나사 7개, 그리고 다수의 드라이브와 메인보드 고정용 나사가 있고, 선정리할 때 쓸 수 있도록 절연 처리된 철사 5개가 있습니다. 케이스가 검은색이니 나사도 검은색이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조립을 시작해 봅시다. 3.5인치 하드디스크를 하노킬에 장착해 봤는데요. 여기에 2.5인치 드라이브를 장착하면 하노킬 바닥에 직접 뚫려 있는 나사 4개를 이용해서 고정하고, 3.5인치 드라이브는 하노킬의 스프링을 통해 진동을 줄이도록 해서 고정되는 식입니다.
이쪽에서 보면 하노킬이 어떻게 하드디스크에서 나오는 소음을 줄이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와 연결되는 부분을 총 4개의 스프링이 지탱해서 하드디스크의 진동을 잡고, 진동에서 비롯되는 소음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주요 부품들을 넣었습니다. 케이스 크기 200x500x475mm, 샤시 크기 188x420x435mm의 미들타워 ATX 케이스 답게 전체적으로 공간이 넉넉하게 남습니다. 풀 사이즈 ATX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딱 알맞는 크기이지 싶습니다.
7개의 확장 슬롯 중 위쪽의 3개는 나사를 이용해서 확장 슬롯을 고정했으며, 아래쪽의 4개는 통풍구가 뚫려 있는 슬롯 커버가 케이스에 부착돼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그래픽카드 1개만 장착해서 쓴다면 슬롯 커버를 분리할 필요 없이 나사만 풀어내서 고정하면 되지요.
표준 ATX 폼펙터의 파워를 장착했습니다. 120mm 쿨링팬과 파워 사이에 공간이 다소 남네요. 1000W 쯤 되는 대용량 파워를 L720 이클립스 SE 에서 사용하겠다면 안쪽의 120mm 쿨링팬을 먼저 떼어내서 공간을 확보해 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노킬이 들어가 있는 2.5인치/3.5인치 겸용 드라이브 베이입니다. 하노킬 자체가 어느 정도 공간을 차지하는 편이라, 4개의 드라이브 베이가 빡빡하게 붙어있지 않고 어느 정도 공간을 두고 배치돼 있습니다. 당연히 하드디스크의 쿨링에 도움을 주겠지요.
하드디스크 베이 옆에는 2개의 손나사로 고정하는 확장 카드 지지대가 있습니다. 용도는 보시는대로 그래픽카드를 지탱하는 것. 슬롯 위치에 따라 지지대의 위치를 바꿀 수 있으며 손나사라 조정하기도 편합니다. 이걸로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보다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5.25인치 ODD 드라이브와 2.5인치 SSD를 하나씩 장착했습니다. 5.25인치 베이 위 아래로 3.5인치 드라이브를 하나씩 더 장착할 수 있으며, 2.5인치 드라이브도 위쪽에 하나를 더 끼우는 게 가능합니다. 총 9개의 드라이브를 동시에 쓸 수 있으니 스토리지 확장성은 나쁘지 않네요.
CPU 쿨러는 높이 160mm까지도 들어갑니다. 또 케이스 위쪽의 커버를 벗겨내고 기본적으로 장착된 2개의 120mm 쿨링팬을 빼면 남는 공간에 120mm 팬을 2개 쓰는 240mm 길이의 2열 라디에이터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뒤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굵은 파워 케이블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겠지만, 선정리 공간이 여유가 있는지라 저 상태로도 옆판을 닫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남는 케이블은 하드디스크 베이 위쪽의 빈 공간으로 몰아 넣어도 되네요.
쓰리알시스템 L720 이클립스 SE USB3.0은 똑같이 '이클립스'라는 이름을 썼던 L700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 오면서 발전과 변화를 꾀한 제품입니다. 전작에서도 호평받은 팬 컨트롤러,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 많은 수의 쿨링팬, 먼지 필터 등은 L720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는 특징들입니다.
하드디스크 도크와 타공망 디자인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소음이 새어나갈 구멍을 줄이고 방음 패널을 곳곳에 덧대었으며 방진 필터는 착탈식으로 만들어 청소와 관리가 편합니다. 여기에 대형 확장 카드와 2.5인치 SSD에 맞춘 설계, 그래픽카드 지지대 등의 새로운 요소를 더했지요.
이 정도면 출시된 후 몇 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 비교 사이트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전작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이클립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후속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글에 리플을 다신 분 중 한분께 리뷰 작성에 사용한 쓰리알시스템 L720 이클립스 SE USB3.0을 드립니다. [쓰리알시스템 L720 이클립스 SE USB3.0 주세요]라고 리플을 달아 주시면 제가 리플을 읽어보고 뽑도록 하겠습니다. 기간은 1월 22일까지 받겠습니다.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 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케이스 받았다고 간단하게 사진 찍어서 인증샷만 올려 주시면 됩니다.
전원버튼도 고장나고 선정리홀도 없는 케이스는 집어치우고...
케이스 바꾸면서 팬 청소도 하고 방정리도 하고 사놓은 허브랑 이런거 장착도하고 책상 좀 싹 뒤집어버리고싶어서 신청합니다.
처음에 컴퓨터 살 때 케이스를 계속 사용중인데... in win android... 이 케이스의 부족한 부분 다 채워주네요.
외관 깔끔하고 먼지필터에... 선정리홀... 소음까지...... usb3.0도 있고....
그리고 지지대 역할로 나무젓가락을 안써도 된다니...............
이야, 정말 깔끔하네요. 예전에 사용했던 L700보다 디자인은 더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크릴 창문 같은 걸 안 좋아하기도 하고… 방음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체감해보고 싶네요.
...오픈형 3.5인치 베이는 고정기구가 없는듯 한데 어떻게 이용하는건지 궁금하네요.
3R이 요즘 나오는 케이스 리셋버튼을 전원버튼이랑 같은 사이즈로 디자인 하는데다가 색상으로 구분도 안돼고 위치가 리셋이 왼편이라 보통 컴퓨터를 책상 오른편에 배치하는데 불편하더군요.
물론 왼편에 본체 놓으시는 분도 있겠는데 이건 측면아크릴 윈도우 버전 생각해도 케이스 배치는 오른편 이지요;
사소한 문제일수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라 아쉬운 점입니다.
최근 조립한 R박스 200도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차기작에는 버튼 사이즈도 달리해서 구분 가능하게 하고 버튼 위치도 측면 아크릴창 기본배치 생각해서 편한쪽으로 옮기면 좋겠습니다.
하드 노이즈 킬러는 1세대부터 썼지만 저건 참 좋은 물건입니다.
3R 케이스 예전엔 그리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저거 달고 나오기 시작한 이후로 호감도 엄청 상승했습니다.
참 좋은데 말로 설명할 수가... 어떤 구닥다리 하드라도 공진음을 매우 잘 잡아줍니다.
그밖에 전면필터 간편하게 빼서 청소 가능한점은 높게 평하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잘 나온 케이스인듯 합니다.
요번에쓰리알에서 좋은 케이스가 나왓군여;;
방음재라니 탐납니다 지금쓰고잇는 i7 3770팬쿨러가 고장은 아닌데 고사양게임만 돌리면 굉음을 내는지라 이거; 쿨러를 바꾸자니 컴맹이라 못하겟고 ;; 흑흑
한번 줄서봅니다
방음에 신경쓰고 디자인이 심플한 점이 마음에 드네요
쿨러가 여러개 장착되는 대신 발열처리가 잘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사이즈가 썩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VGA 공간을 넉넉히 채용한 점이 돋보이네요
지난해 지인 컴퓨터 조립해주면서 잘만 R1 제품 사용했었는데, 이 제품이 일찍 출시되었다면 이 제품 구매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3R 제품을 보면... 성능이나 기능면에선 항상 가성비가 훌륭한 것 같은데... 디자인 적으로 약간씩 아쉬운 게.... ;ㅅ;
전면부는 공기를 흡입하는 곳이라 먼지필터를 청소하기 위해 먼지필터를 제거할 때 먼지가 많이 붙은 상태라면 그 먼지가 전면베젤에 걸려서 흩날릴 것 같은데... 흠흠..
삼알은 하노킬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어 계속 쓰게 되는데 신제품들 전면부가 플라스틱 깡통처럼 보일까요. L5000 조차도 그렇더만... 그래도 요란하게 플라스틱 홈파여진 디자인은 아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r120 v3 쓰고 있는데 방열에 도움도 안될 홈을 왜 그리 파놨는지 청소한번 하려면 엄청 붓질 해야되네요.
저번에도 신청했는데 떨어져서 신청해요~
방음패드가 공진음이나 이런걸 잘 막아줄것같이 보이네요 역시 삼알답게 하노킬이 달려있네여
^^)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리뷰글은 써본적은 없지만 이 제품을 처음으로 해보고 싶기는 하네요
전면 디자인이 점잖게 멋잇네요
3r 시스템즈 인만큼 하노킬베이도 증정하니
SSD없이 HDD를 사용하는 사용자한테는 좋은 메리트일거같아요
전면부 먼지필터교체방식도
필터에 먼지가 끼엇다싶으면
패널을 뜯을필요없이 필터만 뽑아 털고 닦으면 되겟네요
LED나 아크릴 부재로 튜닝목적으론 적합치낞겟지만 애초에 저소음으로 나온 모델인만큼 정체성은 잘잡앗다생각해요
120mm쿨러도 5개나 번들로 지급하니
적지않다기보단 동급에비하면 많다생각하네요
주로 저소음지향모델이면 쿨링쪽은 미흡하기 마련인데 120mm팬을 5개나 지급하고 컨트롤러도 장착하는등 여러 제조사의 노력이 눈에보이는 작이네요
전면 디자인이나 하노킬 등 3R답게 잘 만든것 같아요.
중급 미들중에서 가장 맘에 드네요.
새해를 맞아 새롭게 컴퓨터를 조립할려고 하는데 쓰리알시스템 케이스가 좋다고 하여 신청해봅니다
이전 이클립스에비하면 확실히 불편해던 부분들이 개선된긴한것같은데... 개인적으로 우측이 튀어나온게 조금아쉽긴하네요 ...
조금이나마 케이스크기를 늘려서라도 저부분도 평평하게 해주셧으면 좋았을껏같은데...
(머 전작부분을 보완하려고 저렇게 디자인하신것같은데... ㅜ 전작에는 저부분을 아무리 선정리잘해도 케이스 내부로 넣지않으면
판이잘안닫혔어서.. 후에 개선도니판넬이나오긴했지만 그나마 나아졌지 큰차이는없더라구요 그때 3R 관계자분도 별차이없다는 이야기 해주셧었구요 ..)
전면부라던지 측면부 좌측 볼때 참 이번에도 이전처럼 디자인에 많이 신경썻구나 하는느낌이많습니다 ...^^ 심플한게
머 요즘 디자인 대세가 커세어 시리즈출시후 대부분이 저런 심플한 디자인들이 많이 나오는것같아요 .. 기분탓인가모르겟 지만요.
그리고 전작에비하면 철판도 조금이나마 나아진것같습니다... 전에꺼 조립했었지만... 철판이 너무잘휘어지더라구요 ... 먼 철판이
살짝 휘었다고 우걱하는지.... 황당했어요 ..ㅎㅎ 이점도 마음에드네요 ..
다음 나올모델을은 저선들좀 조금더 고급스럽고 안정스러워보이게?? 슬리빙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있네요 .. 마감재등을 이용해
서.. 너무 모델이 가격에만 치중해서 나온게 아닌가하는 아쉬움아닌 아쉬움이 남긴하네요 ... 머 가격대비 경쟁성을 갖출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일수도있었겟지만요 .. 발키리? 후속으로 나올모델이잇다면 그모델에서는 그런 아쉬운 부분들을 많이들 개선해줘서
나왔으면좋겟네요 ..
무엇보다도. 멋진 리뷰 잘구경했습니다. 리뷰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겟네요 ....
저렇게 흰배경으로 사진찍는기술이 매번부럽더라구요 ...
하지만 전 이벤트 신청 안하고 돈주고 사겠어요. 우훗! (허세)
솔직히 삼알 케이스들은 디자인이 좀 튀는 느낌이라 끌리는 게 몇 없었는데...
이건 정말 취향직격이군요. 꼭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방음컨셉인만큼 쿨링 쪽은 떨어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