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메인 리뷰 게시판
ATX 폼펙터는 단순히 메인보드나 파워의 크기와 형태만을 정해둔 것이 아닙니다. 전원 공급은 물론 어느 부품이 어느 위치에 들어가는지도 정의해 둔 것이지요. 그래서 ATX 폼펙터 초기에 나왔던 표준을 충실히 따른 케이스들은 한결 같이 케이스 뒷쪽 윗부분에 파워가 들어가고 그 아래 메인보드가 위치하며 앞에는 드라이브 베이가 달리곤 했습니다. 디자인은 다소 차이났으나 기본적인 구조는 전부 같았지요.
허나 지금 나오는 ATX 케이스들은 그런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파워가 메인보드 아래로 들어가는 하단 파워 방식은 이제 흔해졌고, 심지어 메인보드의 장착 방향이나 베이의 위치까지도 제각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벼로 틀에 박힌 기존의 ATX 폼펙터에서 벗어나 쿨링이나 공간 활용에서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구성을 갖추기 위함입니다.
쓰리알시스템의 X200 마끼아또 USB3.0과 X210 마끼아또 SE USB3.0도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메인보드부터 파워에 CPU 쿨러와 확장 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의 조건을 보면 여느 미들타워 ATX 폼펙터 케이스와 다를 게 없지만, 케이스의 형태나 부품의 장착 방식을 보면 평범한 미들타워 ATX 케이스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선 X200 마끼아또 USB3.0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어떤 구성을 선택했는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눈에 봐도 쓰리알시스템의 제품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의 박스입니다. X로 시작하길래 X100/X400/X410/X800과 같은 박스 디자인을 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박스 중앙에는 제품 이름에 맞춰 마끼아또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과 비닐로 포장된 X200 마끼아또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포장이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닙니다.
측면 창과 케이스 앞부분에는 비닐 포장이 한번 더 돼 있거든요. 상대적으로 상처에 약한 부분을 운반 과정 중에서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X200 마끼아또의 크기는 260x365x350mm입니다. 보통의 미들 타워 ATX 케이스에 비해 위아래 높이가 낮고 앞뒤 길이는 짧지만 양옆으로 너비가 넓은 큐브형이지요. 허나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의 종류는 미들 타워 ATX 케이스와 같습니다. ATX 폼펙터 메인보드와 파워가 들어가거든요.
확장 카드의 슬롯 수는 7개이며 길이는 최대 290mm까지, CPU 쿨러 높이는 125mm까지 가능합니다. 또 1개의 5.25인치 드라이브와 2개의 3.5인치 드라이브, 3개의 2.5인치 드라이브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고 2열 라디에이터도 들어가니 확장성에서도 크게 부족할 게 없지요.
케이스 전면입니다. 각종 버튼과 포트가 전부 이쪽에 있습니다. 버튼과 LED는 왼쪽, USB와 사운드 포트는 케이스 오른쪽에 자리잡았네요. 틈 사이로는 타공망과 120mm 쿨링팬이 보입니다. 이 120mm 팬은 블루 LED를 달았기에 튜닝 효과도 내 줍니다.
위에서부터 전원 버튼, 파란색 전원 LED, 빨간색 하드디스크 액세스 LED, 리셋 버튼입니다. 리셋 버튼의 크기가 더 작고 위치가 크게 떨어져 있으니 두 버튼을 헷갈려서 잘못 누를 일은 없겠네요.
오픈형 5.25인치 베이는 디자인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평상시엔 전면 도어로 가려져 있습니다. 전면 도어는 전원 버튼 옆부분을 꾹 눌러주면 열 수 있는데요. 5.25인치 ODD를 장착할 때도 이쪽으로 넣으면 되는지라 조립 시 전면 패널을 분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USB 2.0, 마이크, 헤드폰, USB 2.0, USB 3.0 포트입니다. 쓰리알시스템의 다른 제품과 다르게 마끼아또는 고무 커버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고무 커버는 미리 끼워져서 나오는 게 아니라 액세서리에 같이 들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케이스 뒷면입니다. 메인보드를 거꾸로 장착하며 파워는 메인보드 옆에 자리잡는 구조입니다. 확장 슬롯의 수는 7개, 뒷면에는 80mm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며 수냉 홀이나 통풍구, 각종 부품을 고정하는 나사 구멍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위쪽에는 흡기를 담당하는 통풍구가 뚫려 있습니다. 저 곳의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는 확장 카드 슬롯에 바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그래픽카드 1개만 장착한 상태라면 바로 그래픽카드의 쿨러로 외부 공기가 들어오게 되니 효율이 제법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닥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자리잡은 120mm 쿨링팬이 가장 눈에 띄네요. 케이스 전면/하단/후면에 쿨링팬을 하나씩 배치해서 쿨링 성능을 높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쿨링팬 앞쪽에 있는 나사 구멍은 바닥에 2.5인치 드라이브를 장착할 때 쓰는 것입니다.
케이스 바닥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기를 들여오려면 케이스와 바닥 사이의 공간을 어느 정도 띄워 줄 필요가 있습니다. 케이스 네 귀퉁이에 위치한 받침대의 높이는 1.5cm 정도. 바닥과 직접 닿는 부분에는 스폰지를 붙여 놓았습니다.
메인보드가 들어가는 쪽에는 반투명 창이 달린 옆판이 부착돼 있습니다. 최근 메인보드나 확장 카드는 성능이나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는 편인지라, 튜닝 효과를 지닌 투명창을 바라는 사용자들의 수요도 비교적 높습니다.
옆판에는 그냥 아크릴 창만 달려 있진 않습니다. 창 안쪽에 철제 구조물이 있거든요. 독특한 무늬와 형태를 이루고 있어 평범한 투명창을 단 케이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파워와 드라이브가 들어가는 쪽에는 타공망이 달린 옆판이 부착됩니다. 파워와 드라이브는 화려한 부품이 아니니 굳이 안쪽이 멋이게 보이게 만드는 것 보다는, 쿨링에 도움을 주는 타공망이 달린 옆판을 쓰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겠지요.
한가지 재미있는 건 두 옆판을 서로 바꿔서 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인보드 쪽의 쿨링을 보강하고 싶다면 그쪽에 타공망이 달린 옆판을 장착하고, 투명창이 달린 옆판은 드라이브 베이 쪽으로 가도록 장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0.5mm. 철판 모서리 부분은 접어두거나 두껍게 보강해 두는지라 측정하게 되는 부위가 항상 정해지게 되네요. 이 말인즉슨 이러한 가공 덕분에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두께가 0.5mm 이상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옆판 안쪽의 공간은 5mm 정도로 그리 깊진 않습니다. 하지만 X200 마끼아또는 옆판 안쪽을 선정리 공간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는 케이스인지라, 이 부분에 굳이 많은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케이스 왼쪽을 열면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눈에 들어오지만, X200은 메인보드가 케이스 오른쪽으로 갑니다. 대신 이쪽에는 파워와 각종 드라이브를 고정할 수 있는 베이가 위치해 있는데요. 각 부분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2개의 2.5인치 드라이브를 세워서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가이드 안쪽에 SSD를 끼우고, 케이스 뒤면에서 나사를 2개 박아서 SSD를 고정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눕혀서 얹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옆에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세워서 꽂아놓는 곳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감이 잘 안오시죠? 나중에 실제 부품을 장착한 사진을 보면 어떤 형태인지 파악하시는 데 문제가 없을 겁니다.
곳곳에 나 있는 구멍으로 SATA 데이터 케이블을 넘기게 됩니다. 따라서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하고 케이블을 연결해서 넘긴 후, 드라이브 베이를 가장 나중에 장착하는 게 편할 듯 싶습니다.
파워가 들어가는 공간은 충분합니다. 앞에서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세워서 꽂아놓는 부분을 설명했었는데요. 그곳을 비워 둔다면 사실상 길이 제한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메인보드가 들어가는 쪽을 볼까요. 보통의 케이스와 비교하면 메인보드를 뒤집어서 넣어야 한다고 앞서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그래픽카드가 위, CPU가 아래로 가게 되지요. 대신 그래픽카드의 쿨러가 위쪽 통풍구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이쪽 옆판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전면에 달린 120mm 블루 LED 쿨링팬입니다. 메인보드를 고정하는 철판에 구멍이 크게 뚫려 있는 건 CPU 쿨러의 장착을 돕기 위해서지요. 다만 파워를 먼저 장착하면 저 구멍이 가려지게 되니 이 점은 잊지 마세요.
CPU 쿨러 아래 부분에는 120mm 쿨링팬이 있고 뒷면에는 80mm 쿨링팬이 배치돼 있습니다. 전면 120mm 블루 LED 팬까지 더하면 총 3개의 쿨링팬이 CPU 주위에 배치된 셈입니다. 또 2개의 쿨링팬 사이에 있는 동그란 구멍은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넘기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안쪽의 높이는 130mm 정도 되네요. 메인보드의 두께나 CPU 쿨러 장착용 가이드 등을 고려해 보면, X200 마끼아또에 장착할 수 있는 CPU 쿨러의 높이는 공식 표기대로 125mm라고 생각해 두면 될 것입니다.
내부 공간의 길이는 30cm 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아무리 큰 ATX 메인보드라도 거뜬히 들어갈 뿐만 아니라, 확장 카드도 290mm까지는 문제 없이 수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의 길이나 크기에는 별 제한이 없다는 이야기지요.
설명서와 함께 비닐 지퍼백에 담겨져 있는 액세서리입니다. 조립에 필요한 각종 나사는 물론 케이블 정리용 철사, 확장 슬롯의 커버와 수냉홀의 고무 마개, USB와 3.5mm 사운트 포트의 고무 커버까지 제공합니다.
전면 포트와 버튼, LED의 케이블입니다. 전원/리셋 버튼과 2개의 LED 케이블은 함께 붙어 있어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USB 3.0 포트는 USB 3.0 내부 단자가 없는 메인보드를 위해 USB 2.0 포트에 대신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조립해 봤습니다. 메인보드를 가리는 5.25인치 베이가 없고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때 걸리적기리는 3.5인치 베이도 없습니다. 오직 메인보드와 그 위에 장착되는 부품만을 위한 곳인지라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의 80mm 쿨링팬과 바닥의 120mm 쿨링팬은 CPU 소켓의 위치에 맞춰 장착돼 있습니다. 여기에선 8핀 보조전원 케이블을 전용 홀이 아니라 옆쪽의 선정리 홀로 넘겼는데요. 보조전원 케이블용 홀을 쓰려면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전에 미리 파워 케이블을 정리해야 합니다..
120mm 블루 LED 투명 쿨링팬 아래에는 120mm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120mm 블루 LED 투명 쿨링팬을 케이스에서 분리하고 길이 240mm의 120mm 2열 라디에이터를 달아 일체형 수냉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확장 카드를 나사로 고정하는 부분은 철판을 접어서 감싸고 있는데요. 슬롯의 나사 위치에 맞춰 케이스 바깥쪽에 구멍이 뚫려 있기에 조립할 때 불편하지 않습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전에 위쪽 선정리 구멍으로 버튼과 확장 포트의 케이블을 미리 넘겨두면 보다 깔끔하게 선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어느 케이블을 어느 쪽으로 넘겨두면 좋을지를 미리 생각해 두고 정리하면 더욱 좋겠지요.
사실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메인보드 옆쪽의 선정리 홀이 워낙 넉넉하게 남는지라 케이블을 이쪽으로 넘기기만 해도 조립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이쪽 선정리 홀은 ODD를 장착하면 가려지니까 ODD 드라이브 설치는 메인보드를 장착한 후에 해 주세요.
뒤쪽으로 넘어가서 파워와 각종 드라이브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는 메인보드 쪽과는 달리, 이쪽은 남는 공간이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부품을 배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여러 부품을 넣을 수 있는 것이지요.
옆으로 눕혀서 장착한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입니다. 이 뒤쪽에는 2.5인치 드라이브 2개를 넣을 수 있는데요. 이 사진에선 2.5인치 드라이브가 가려저서 끝의 포트 부분만 보이네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한번 빼 볼까요.
이렇게 됩니다. SATA 데이터와 전원 케이블을 먼저 장착한 후 드라이브를 저 위치에 꽂아주고 나사로 고정하면 됩니다. 곳곳의 빈 공간으로 SATA 케이블이나 전면 포트의 케이블을 넣어 주면 밖에서 지저분한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할 수 있습니다
5.25인치 ODD 드라이브와 또 다른 3.5인치 하드디스크 베이입니다. 3.5인치 베이는 위 아래가 완전히 뚫려 있으며 하드디스크의 나사 구멍에 맞춰서 드라이브를 아래로 더 내려서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선 나름 고용량의 구형 파워를 장착했습니다. 모듈러 파워가 아니라서 케이블이 전부 파워에 달려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X200 마키아또는 파워의 남는 케이블이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넣어둘 만한 공간을 확보해 줍니다.
쓰리알시스템 X200 마끼아또 USB3.0은 독특한 내부 구조를 도입한 큐브형 ATX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의 덩치는 제법 줄였으나 안에 품을 수 있는 부품의 크기나 수는 여느 미들타워 ATX 케이스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ATX 폼펙터 메인보드와 파워는 기본이고,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는 물론 여러 대의 드라이브를 동시에 장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쿨링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3개의 쿨링팬이 장착돼 나오며 일체형 수냉 쿨러를 장착하거나 쿨링팬을 추가로 달 수도 있습니다. 곳곳에 넣은 타공망으로 통풍 구조를 늘린 것과 함께 CPU 쿨러의 장착에도 제한이 없지요. 따라서 기존의 미들타워 ATX 케이스의 공간 활용에 불만을 느끼셨던 분에게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에 리플을 다신 분 중 한분께 리뷰 작성에 사용한 쓰리알시스템 X200 마끼아또 USB3.0을 드립니다. [쓰리알시스템 X200 마끼아또 USB3.0 주세요]라고 리플을 달아 주시면 제가 리플을 읽어보고 뽑도록 하겠습니다. 기간은 1월 27일까지 받겠습니다.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 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케이스 받았다고 간단하게 사진 찍어서 인증샷만 올려 주시면 됩니다.
ATX 보드에 ATX 파워를 쓸 수 있게 하면서 최대한 덩치를 줄인 케이스라고 보면 되려나...
오버 같은 것만 안 한다면 아담하게 시스템 꾸리긴 좋은 케이스 같아 보입니다
비슷한 구조에 메인보드쪽으로 폭을 좀 넉넉히 잡아서 하이엔드급 쿨러도 쓸 수 있게 만든 제품이 나온다면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설마 하드를 나사 두 개만으로 고정하는건가요? 뭔가 불안해보이는데
정말 너무 이쁘네요.. 현재 공간 아낀다고 투렉스 아크릴케이스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간절약한다고 샀지만 시스템에 쌓여가는 먼지 덕에 콤프레셔를 별도로 구입하여 오히려 공간을 더 차지하고있는.. 미들타워 알아보던중에 삼알에서 좋은 제품이 나온것 같네요..
예전에 커세어 에어시리즈 참 눈여겨 보다가 총알 부족으로 눈을 돌렸는데... 이건 미들타워에 구성이 탄탄한것 같아서 매우 마음에 드네요.. 에스프레소는 어머니 PC로 만들어드렸고.. 이클립스도 친구 시스템 견적내줄때 추천해줘서 조립해주면서 잠깐 만져봤지요 ㅋ 3R 은 저와 인연이 깊을듯 싶습니다. 저도 이제 공간도 절약하고 튼튼한 케이스로 갈아타고 싶어요 ㅜ0ㅜ
작은 사이즈에 공간활용을 잘해서 디스크들을 여러개 달수 있는게 장점이군요.
핫스왑 없는 간단한 NAS를 구성할때 쓰고싶네요.
옆판 모양새랑 완전 투명아크릴이 아닌 것과 두판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것이요!
전면디자인만 다른 모양이었으면 싶은데 좀 아쉽습니다ㅎㅎ
현재 사용중인 케이스 pci슬롯 부분들이 뭉개져서 그래픽, 사운드,tv카드
고정 안된 채로 사용중입니다.
굽어 살펴주세요.
생각 외로 비교적 작은 크기지만 선이나 2.5/3.5 드라이브 정리하기도 편하고 지금 쓰는 케이스에 비해 튼튼해보여요. 드라이브를 다 합쳐서 5개 쓰는데다 내부 판들도 약해서 잘 휘어지는 지라 신청해봅니다.
겨울에 쓰면 설마 진짜 난로가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제가 할 말은 뭐냐면요. [쓰리알시스템 X200 마끼아또 USB3.0 주세요]. 저도 좀 써봅시다 헤헤히히히
처음보는 희안한 형태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하드랑 메인보드가 따로노는게 굉장히 편할것 같습니다. 단지 odd랑 hdd간의.거리가 멀어서 파워연결을 못하면 어쩌나 생각이 듭니다.
2월달에 아마 컴교체를 하게될것 같아서... 굉장히 탐납니다.
무엇보다 이름이 달달하네요 ^^
쿨러높이가. 125까지밖에 안된다니..............
사이즈도 뚱뚱해서.. 공간을 애매하게 차지할것 같은 느낌이.....
그래픽카드 지지하는건 여긴 없네요
흔한게 아닌가봐요 .....
100년만에 글쓰면 안되는거죠.. ㅠㅠ
itx 케이스 위주로 계속 두리번거리며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메인 컴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모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