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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은 역시 아이폰이라고 주장하는 열혈 애플 신도라 해도, 액세서리까지 애플 정품만을 고집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감히 비정품 액세서리를 신성한 아이폰에 조합하는 불경한 짓을 저지르는 이유라면, 애플 정품 액세서리가 너무 비싼데다가 내구성마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독실한 신앙심으로 버티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Lightning-Micro USB 어댑터를 예로 들어보면, 플라스틱 쪼가리에 커넥터 몇개 넣은 게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26000원에 팝니다. 이 가격이면 치킨이 몇 마리인가요. 오픈 마켓에선 정품 벌크라 쓰고 한개 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긴 하지만, 실상은 벌크가 아닌 짝퉁이 수두룩합니다. 몇 달도 못 가서 '지원하지 않는 기기입니다' 같은 메세지를 보게 되겠지요.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오래 쓸 수 있다면 별 문제가 안 될 겁니다. 허나 애플의 정품 액세서리, 특히 케이블 쪽은 쉽게 갈라지고 찢어지는 걸로 유명하지요. 그래서 값싸게 구할 수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에 라이트닝 젠더를 끼워 쓰기도 하지만, 젠더 가격이 비쌀 뿐더러 플라스틱이라 내구성도 염려되고 크기가 작아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이라는 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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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온 게 MFi 인증 프로그램입니다. 애플 제품에서 잘 돌아간다고 애플이 인증을 해주는 것이지요. 물론 이 MFi 인증을 받은 제품은 벌크라 쓰고 짝퉁이라 읽는 액세서리보다는 많이 비쌉니다. 인증 비용도 들어가거니와 인증 칩의 가격에 애플 기준도 맞춰야 하니 당연하지요. 허나 안정성이나 내구성에선 근본도 없는 짝퉁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그리고 MFi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는 내구성이 애플 정품보다 나은 제품도 가끔 나옵니다. 와사비망고의 딴트공 마이크로5핀 to 애플8핀 알루미늄 변환젠더 역시 그런 제품이지요. MFi 인증이니 호환성이야 애플이 보장해 주고, 알루미늄으로 젠더를 둘렀으니 플라스틱으로 만든 정품 케이스보다는 훨씬 단단합니다. 여기에 가격은 애플 정품의 1/3 수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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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딴트공 마이크로5핀 to 애플8핀 알루미늄 변환젠더의 박스입니다. MFi 인증에 맞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해 만들었다는 표기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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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호환되는 제품의 목록이 있습니다. 목록이 참 길지만 한줄로 간단하게 요약 가능한데요. '애플 라이트닝 포트를 쓰는 제품'이라면 모두 지원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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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과 짝퉁 젠더와 함게 놓고 비교했습니다. 딴트공 마이크로5핀 to 애플8핀 알루미늄 변환젠더는 회색 알루미늄 케이스로 겉을 둘러 내구성을 확보하고, 젠더 커넥터와 알루미늄 케이스 사이엔 플라스틱을 채워 넣어 쇼트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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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젠더나 케이블과 비교하면 부피가 다소 큰 편이나, 젠더 자체가 워낙 크기가 작은지라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또 중간의 짝퉁 젠더는 딴트공 젠더나 정품 케이블과 비교해서 단자 부분의 마감이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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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케이블보다 부피가 크니 혹 케이스 호환성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염려하실수도 있겠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 안쪽의 플라스틱 부분의 두께는 일반 젠더랑 비슷한 수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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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 젠더를 오랬동안 사용하려면 젠더 표면의 재질도 중요하지만,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커넥터 쪽의 재질이나 마감 역시 중요하겠지요. 몇 차레 반복해서 꽂아 봤지만 애플 정품 케이블과 다른 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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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딴트공 마이크로5핀 to 애플8핀 알루미늄 변환젠더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크게 가리진 않지만, 변환 젠더는 기껏 MFi 인증을 받은 걸로 고르는데 케이블은 신뢰할 수 없는 싸구려를 쓴다면 그것도 앞뒤가 맞지 않겠지요.

 

여기에 같이 쓸만한 케이블이라면 와사비망고 딴트공 Twistless 마이크로5핀 2.4A 고속충전 케이블(1.2m)이 있습니다. 전에 소개한 적도 있는데(http://gigglehd.com/zbxe/13118416) 이번에 나온 건 케이블 길이가 1.2m로 길어진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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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이 종이 박스에 넣어서 나온 것과 달리, 이번에 나온 1.2m짜리 케이블은 은색 정전기 방지 비닐 봉투에 넣어 포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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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1.2m로 늘어나고 포장 방식이 바뀌었다는 걸 제외하면 다른 점은 모두 같습니다. 여전히 두껍고, 부드럽고, 든든해 보이는 구성의 케이블입니다. 길이 때문에 더 두꺼워 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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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 부분은 다른 게 없습니다. 그저 든든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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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납작한 타원형 형태의 케이블이라, 측정 부위에 따라 두께는 달라집니다. 허나 어느 쪽으로 측정하건 보통의 USB 케이블보다는 훨씬 두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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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삼성 정품 충전기, 와사비망고 케이블, 삼성 케이블, 애플 케이블, 샤오미 짝퉁 배터리 케이블입니다. 와사비망고 케이블은 다른 케이블 2~3개 정도로 두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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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케이블과 젠더를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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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짝퉁 애플 젠더 중에는 이렇게 케이블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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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케이블 잘못이 아닌게, 삼성 충전기에 연결해도 마찬가지로 끝까지 들어가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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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젠더는 여기에서도 남는 부분 없이 끝까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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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성능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용량 448MB에 사진과 동영상이 고루 섞인 207개의 파일을 복사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했는데요.

 

정품 케이블은 22.62초, 와사비망고 케이블에 와사비망고 젠더는 22.64초, 삼성 케이블에 와사비망고 젠더 조합은 23초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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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짝퉁 젠더와 와사비망고 케이블을 사용했을 땐 24초, 짝퉁 젠더와 삼성 케이블 조합은 23.89초가 걸렸습니다. 결정적으로 복사 중에 이런 화면이 뜨더군요.

 

복사 시간은 와사비망고 조합이 조금 빠르긴 하나 큰 차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용하길 원한다면 MFi 인증을 받은 액세서리를 써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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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딴트공 마이크로5핀 to 애플8핀 알루미늄 변환젠더는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와 애플 MFi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인 라이트닝 변환 젠더입니다. 비싼 가격과 낮은 내구성 때문에 애플 정품 라이트닝 젠더는 부담되고, 저가형 젠더는 호환성 때문에 꺼려진다면, 딴트공 알루미늄 변환 젠더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와사비망고 딴트공 마이크로5핀 to 애플8핀 알루미늄 변환젠더 http://prod.danawa.com/info/?pcode=3912397

 

와사비망고 딴트공 Twistless 마이크로5핀 2.4A 고속충전 케이블 (1.2m) http://prod.danawa.com/info/?pcode=3733407

 

사실 이런 액세서리 류의 제품들은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쓰지 않으면 내구성이나 제품 완성도를 알기 어렵겠지요? [와사비망고 딴트공 마이크로5핀 to 애플8핀 알루미늄 변환젠더 주세요]라고 리플 달아 주시면 그 중 두분을 뽑아 와사비망고 젠더와 케이블을 드리겠습니다. 조건은 라이트닝 단자가 달린 애플 제품을 직접 사용 중이어야 합니다. 접수 기간은 4월 21일까지며,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 전달과 수령 후 일주일 안에 인증샷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