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제일 위대했던 그래픽카드 21개입니다. 가격은 200달러 밑으로. 사실 이 가격대의 메인스트림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출중하면서도 다수의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문제가 없거든요.

 

史上最伟大的21款主流显卡

 

 

지포스 2 MX

부두 2 3000, TNT2 M64도 있었지만 그래도 지포스 2 MX를 골랐습니다. 새 아키텍처를 썼지만 낮은 가격으로 중급형 시장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3D 그래픽카드의 보급을 주도하면서 이후 몇년간 많은 추천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포스 2 MX는 180나노 공정, 클럭 175Mhz, 166MHz 메모리에 2개의 픽셀 파이프라인이 있습니다. 지포스 256의 절반이지요. 하지만 각 파이프라인이 1 클럭 사이클에 2배의 텍스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성능도 높았으며 가격도 120달러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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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o II

2001년에 STMicroelectonics는 Kyro II(코드네임 STG 4500)기반 파워VR 시리즈 3를 발표했습니다. 180나노 공정, 2개의 픽셀 파이프라인, 175Mhz로 코어와 메모리 클럭 동기화, 128비트 메모리 버스입니다.

 

저해상도에서 성능은 평범했으나 픽셀이 늘어나면 독특한 고대역 구조로 좋은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가격도 150달러로 300달러에 팔리던 고급형 그래픽카드와 경쟁할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T&L 가속을 지원하지 않고 픽셀 쉐이더도 없어, 다이렉트 X 8급 지포스 3와 라데온 HD 8500보다는 밀렸습니다.

 

 

지포스 3 Ti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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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말에 지포스 3 Ti 500이 그 빛을 발했습니다. 200달러의 지포스 3 Ti 200은 같은 가격대에 팔리는 라데온 7500뿐만 아니라 더 비싼 라데온 8500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습니다. 파이프라인 4개의 다이렉트 X 8 GPU는 코어 클럭 175Mhz, 메모리 클럭 200MHz로 상위 모델보다 25/30Mhz 정도만 느렸을 뿐입니다.

 

라데온 HD 8500의 하드웨어 스펙은 뛰어났지만 드라이버 개발은 부족해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스펙을 줄인 라데온 8500LE의 가격은 지포스 3 Ti 200과 근접했고 오버클럭 성능도 뛰어났지만 안정성과 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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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4 Ti 4200

 

2002년 초에 NVIDIA는 지포스 4 TI 시리즈로 들어섰습니다. 비록 기본 구조는 이전 세대와 같았다고 하지만 대량의 개선과 최적화로 성능을 확실히 끌어올렸습니다. 라데온 8500은 이걸 상대하기 부족해 라데온 9000 시리즈가 나오길 기다려야 했습니다.

 

300달러 이상의 플래그쉽 모델인 지포스 4 Ti 4600과 비교해, 200달러의 메인스트림 모델인 지포스 4 Ti 4200은 똑같은 140나노 공정, 4개의 픽셀 파이프라인이 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클럭으로 250/222Mhz입니다. 50/103Mhz가 줄어든 것인데 이것은 오히려 오버클럭으로 커버할 수 있으니 가성비가 더 높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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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9500/9600 프로

 

라데온 9700 프로는 ATI가 성능의 왕관을 탈환하게 해준 제품입니다. 하지만 2002년 말에 나온 라데온 9500 프로야말로 지포스 4 Ti 4200에게서 메인스트림 시장을 뺐어온 제품입니다.

 

플래그쉽인 형과 비교해 라데온 9500 프로는 똑같은 150나노 공정, 8개의 파이프라인, 클럭은 50/35Mhz 느린 275/270Mhz입니다. 여기에 메모리 버스도 256비트에서 128비트로 줄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다이렉트 X 9 성능이 뛰어나 지포스 4 Ti 4200과 경쟁하기에 문제가 없어 ATI의 시장 잠식이 빠르게 늘어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초기 라데온 9500 프로는 개조를 통해 256비트 메모리 버스를 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오버클럭까지 하면 라데온 9700 프로가 되지요.

 

2003년 초에 나온 라데온 9600 프로는 제조 원가를 더 낮춘 제품입니다. 제조 공정은 130나노가 됐습니다. 파이프라인이 절반으로 줄긴 했지만 코어와 메모리 클럭이 400/300Mhz이며 여전히 오버클럭까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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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6600 GT

 

지포스 6800 울트라는 NVIDIA의 최사위 제품으로 NVIDIA가 최상위 시장을 다시 탈환하게 만들어줬습니다. 하지만 2004년 가을에 나온 지포스 6600 GT가 바로 메인스트림 시장의 왕자입니다. 쉐이더 모델 3.0까지 쓸 수 있어 가격대 성능비도 더욱 높습니다.

 

지포스 6600 GT는 128비트 버스지만 제조 공정은 110나노로 개선됐고 클럭은 500/500Mhz로 올랐습니다. 성능은 ATI의 지난 세대 플래그쉽인 라데온 9800 XT보다 높지만 가격은 200달러밖에 안됩니다. 이것와 경쟁하기에 라데온 X600 XT는 너무 부족했고 연말에 나온 라데온 X700 XT 역시 떨어졌습니다. 사실 시장에서 물건을 보기도 쉽지 않았지요.

 

지포스 6600 GT는 중급형 시장에서 처음으로 SLI를 쓴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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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X800 GTO

 

2005년 가을에 나왔습니다. 12개 파이프라인, 코어 클럭 400Mhz, 256비트 메모리 버스, 128MB 350Mhz 메모리나 256MB 490Mhz의 두가지 버전. 라데온 X800 GTO에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면 라데온 X800 프로나 라데온 X850 프로로 변신시킬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처음 가격은 180달러였지만 재고 처리 때문에 값이 100달러도 안될 정도로 빠르게 떨어졌습니다. 256비트 대역폭의 카드가 처음으로 이 값에 나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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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7600 GT

 

지포스 6600 GT의 영광을 뒤이어, 2006년 초에 탄생한 지포스 7600 GT는 지포스 6800 울트라나 라데온 X850 XT와 견줄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140달러. 90나노 공정, 12개 파이프라인, 코어 클럭 560Mhz, 128비트 700Mhz 메모리도.

 

지포스 7600 GT는 라데온 X1600 XT도 간단히 제꼈습니다. 나중에 나온 라데온 X1650 XT는 겨우 비슷한 수준을 지켰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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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X1950 프로

 

2006년 말에 메인스트림을 차지한 제품입니다. 90나노 공정의 R570 코어는 더 작고, 더 효율이 높고, 더 싼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나왔습니다. 고급형인 R580 X1900 XT와도 비교할 정도였지요.

 

라데온 X1950 프로는 36개의 픽셀 파이프라인, 8개의 버텍스 쉐이더 프로세서, 코어 클럭 575Mhz, 256비트 690Mhz 메모리가 있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지포스 7900 GS/GT를 물리치기에 충분했으며 나중엔 더 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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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8600 GT/GTS

 

2007년 초에 발표됐던 이 제품들의 값은 150~200달러였습니다. 하지만 성능은 지포스 7600 GT보다 그리 많이 높은 것도 아니며, 라데온 X1950 프로나 지포스 7900 GS와 비교하면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근데 왜 넣었냐구요?

 

라데온 HD 2600 XT에 감사하세요. 지포스 8600 GT/GTS는 값이 10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가성비가 출중해졌거든요. 두 제품의 공정은 모두 80나노, 32개 스트림 프로세서, 128비트 메모리 버스입니다. 클럭만 서로 다른데 전자는 540/700Mhz, 후자는 675/1000Mhz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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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2600 XT

 

R600은 실패했지만 중급형인 라데온 HD 2600 XT는 어즈 정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처음 가격은 비쌌지만 지포스 8600 시리즈보다는 100달러 정도 쌌거든요.

 

RV630 GPU는 65나노 공정으로 제조하고 120개 스트림 프로세서, 코어 클럭 800Mhz 동기화, 메모리 버스는 128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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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8800GT(지포스 9800GT도 됨)

 

2007년 말에 NVIDIA 역대 최고의 성공작인 G92가 나옵니다. 65나노 공정, 112개 스트림 프로세서, 코어 클럭 600Mhz, 256비트 900MHz 메모리, 가격은 200~250달러. 그 성능은 600달러인 지포스 8800 GTX에 근접하고 라데온 HD 2900 XT를 상대하기도 충분합니다.

 

4년 후엔 이름을 지포스 9800GT로 바꿨습니다. 성능은 라데온 HD 6670과 근접하고 지포스 GT 240 GDDR5는 거뜬하지요. 100달러 이하 시장에서 매우 긴 시간동안 이 제품을 대체할 것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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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3850/3870

 

 라데온 HD 2000 시리즈의 참패를 거친 후, AMD 휘하에 들어간 ATI는 라데온 HD 3850/3870으로 지포스 8800 GT에 맞섰습니다.

 

55나노 공정, 320개 스트림 프로세서, 클럭은 670MHz와 775Mhz, 메모리는 256비트 833MHz와 1125Mhz. 두 제품은 85달러와 100달러까지 떨어져 지포스 9600 시리즈와 경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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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9600 GT/GSO

 

2008년 초에 나왔던 지포스 9600 GT는 65나노 G94 코어, 64개 스트림 프로세서, 256비트 메모리 버스, 코어/메모리 클럭은 650/900Mhz로 라데온 HD 3870과 동급이었습니다. 거기에 가격은 100달러가 안됐지요.

 

지포스 9600 GSO는 G94 코어가 아니라 G92 지포스 8800 GS의 새 이름입니다. 스트림 프로세서 96개와 128개 버전이 있고, 192비트 384MB 메모리로 라데온 HD 3850과 맞섰습니다.

 

혼란의 시기에서 지포스 9600 GSO는 지포스 9600 GT의 G84 코어로 또 바꿨습니다. 48개 스트림 프로세서, 256비트 메모리 버스, 클럭은 그대로. 성능은 구형 제품과 비슷했지만 별 매리트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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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4850/4870

 

AMD는 이 때부터 '작은 코어' 전략을 썼습니다. 최고급형 싱글코어 제품은 NVIDIA와 직접 경쟁하지 않고 메인스트림 시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지포스 GTX 260은 400달러, 라데온 HD 4850/4870은 200달러와 300달러입니다.

 

둘 다 55나노 RV770 코어, 800개 스트림 프로세서, 256비트 메모리 버스, 클럭은 625Mhz와 750Mhz, DDR3 933MHz 메모리와 GDDR5 900MHz입니다. 새 그래픽카드는 더 높은 대역폭으로 지포스 GTX 260과 경쟁했습니다.

 

라데온 HD 4870은 라데온 HD 5770이 대체하기 전에 150달러까지 떨어졌고, 라데온 HD 4850은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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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GTS 250(지포스 9800 GTX+)

 

지포스 9800 GTX는 2008년 1분기에 발표했습니다. G92 코어, 128개스트림 프로세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지포스 8800 울트라급의 성능을 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라데온 HD 4850이 나오자 NVIDIA는 클럭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지포스 9800 GTX+를 내놨습니다. 코어 클럭이 8/9 시리즈 지포스 중 제일 높은 738Mhz가 됐습니다.

 

2009년엔 지포스 GTS 250으로 개명합니다. 라데온 HD 4850과 계속 경쟁하기 위함입니다. 이름을 계속 바꾸니 사람들은 싫어했지만 그래도 뛰어난 가성비로 꽤 오랬동안 시장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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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4650/4670

 

2008년에 나온 이 제품들은 스펙이 라데온 HD 3850/3870과 비슷합니다. 모두 320개 스트림 프로세서, 하지만 메모리는 128비트지요. 두 제품의 차이는 클럭입니다. 전자는 600Mhz에 500MHz DDR2 메모리. 후자는 750Mhz에 900~1000Mhz DDR3입니다.

 

라데온 HD 4670/4650은 70달러와 80달러의 값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라데온 HD 5570과 5670이 대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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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5770(나중에 라데온 HD 6770으로 개명)

 

AMD 역사상 제일 성공한 코어 중 하나인 주니퍼는, 성능이 라데온 HD 4850/4870 급이면서 메인스트림 시장에 처음으로 다이렉트 X 11을 가져온 제품입니다. 발표 당시에 가격이 좀 나갔지만 나중에는 많이 싸졌습니다.

 

주니퍼 코어를 쓴 라데온 HD 5700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AMD는 이름을 바꿔 다시 써먹기로 했습니다. 새 코어는 라데온 HD 6800 시리즈에 쓰고, 라데온 HD 5700은 6700 시리즈로 바꿔 팔았습니다. 블루레이 3D 정도만 추가해서요. 라데온 HD 6770은 110 달러 정도의 가격에서 무적이나 다름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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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5570/5670

 

40나노 레드우드 코어, 400개 스트림 프로세서, 128비트 메모리 버스, 전자는 650Mhz 코어 클럭에 900Mhz DDR3 메모리 클럭. 후자는 775MHz 코어 클럭에 1000Mhz GDDR5 메모리 클럭으로 메모리 대역폭이 두배 이상 높습니다.

 

라데온 HD 5570의 발표 당시 가격은 80달러로 그리 땡기는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라데온 HD 4670이 10달러 정도 더 싼데 성능은 비슷했으니까요. 하지만 4670이 시장에서 물러나면서 5570이 60달러로 떨어졌고, 그제서야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라데온 HD 5670의 성능은 지포스 8800/9800 GT보다 좀 약했으니 100달러 정도의 값은 비싼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80달러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경쟁력이 늘어났고, 지포스 9600 GT가 도태될 때 인기가 특히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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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GTX 460

 

40나노 GF104 코어는 페르미 아키텍처의 몸값을 낮춘 첫번째 제품입니다. 1GB와 768MB 버전이 각각 230달러와 200달러며, 라데온 HD 6850 발표 후엔 200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지금에도 160달러 정도의 값에 구할 수 있으며 성능도 괜찮지요. 768MB 버전은 구할 수 없고 라데온 HD 6970에 빌리고 있긴 하지만.

 

큰형님 GF100과 마찬가지로 GF104는 모든 코어를 다 쓰진 못합니다. 336개가 전부지요. 이건 1세대 페르미의 제일 큰 상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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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HD 6850/6870

 

40나노 Barts 코어. 주니퍼 라데온 HD 5700/6700 시리즈의 상위 모델이 너무 많이 비어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해서 나온 라데온 hD 6800 시리즈입니다. 6850은 960개 스트림 프로세서, 클럭 775/1000Mhz, 6870은 1120개 코어에 900/1050Mhz. 모두 GDDR5 메모리입니다.

 

라데온 HD 6850은 180달러의 값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했고, NVIDIA는 지포스 GTX 460 1GB의 가격을 160달러까지 낮추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라데온 HD 6870은 240달러로 시작했습니다. 성능이 조금 높은 지포스 GTX 470이 300달러니까 인기가 높았지요. 나중엔 지포스 GTX 560이 나오면서 180달러로 몸값을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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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라데온 HD 6950이나 지포스 GTX 560 Ti 정도겠지요?

 

 

출처: http://news.mydrivers.com/1/214/214769_all.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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