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CPU 쿨러의 귀환?

잘만 CNPS9900DF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FM2
크기/무게: 140(W)×110(D)×154(H)/약 850g

팬 회전 수(중간): 1000rpm±10%

팬 회전 수(뒤): 900~1400rpm±10%(PWM 제어)

풍량: 불명

팬 소음: 19~27dBA±10%

가격: 80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zalman.com/jpn/product/Product_Read.php?Idx=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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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S9900DF의 구조를 관찰하면 흡기용 뒷면 쿨링팬(쿨러를 장착하면 이게 PC 케이스 앞쪽을 향합니다)가 있는 쪽과 없는 쪽(PC 케이스 뒤를 향한 쪽)의 핀이 붙어있는 방향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쿨링 팬이 없는 쪽은 공기를 주위에 가라앉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잘만의 CPU 쿨러라면 원형 히트파이프 둘레에 펼쳐진 핀을 주요 특징으로 한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시각적인 임팩드도 있지만 실제 성능도 뛰어난 편입니다.

 

CNPS9900DF은 그 잘만 스타일을 계승한 최신 플래그쉽 모델. 쿨링핀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구리로 만들었고, 고성능 콤퍼지트 히트 파이프를 쓴 것은 전작인 CNPS9900 맥스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히트싱크 사이에 끼어있는 쿨링팬 외에도 흡기용 쿨링팬을 추가(제품명의 DF는 듀얼 팬을 가리킴니다)했습니다. 또 중앙 쿨링팬은 구경 12cm에 회전 수는 고정되어 있지만 흡기 팬은 구경 14cm에 회전 수는 가변으로 해서, 쿨링팬의 성능을 다르게 해 흡배기 균형을 최적화 했습니다. 물론 이런 쿨링팬은 교체가 안됩니다.

 

테스트 결과는 플래그쉽 모델의 위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 풀로드시 CPU 온도는 55도, VRM 온도는 CPS14X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히트싱크의 형태 덕분에 공기가 소켓 주변으로 잘 분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설치가 어렵다는 것. 히트싱크의 고정은 4개의 나사를 쓰지만, 특유의 형태 때문에 수직으로 공구를 넣는 게 아니라, 렌치를 기울여서 조여야 합니다.

 

렌치의 끝과 고정용 나사의 구멍이 딱 맞지 않기 때문에 단단하게 조이기가 힘듭니다. 렌치를 돌릴 수 있는 범위가 좁고 4개의 나사를 똑같은 수준으로 조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번 조립해 놓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제품은 쓰기 어렵습니다.

 

아이들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26.0 ℃ 29.9 ℃ 28.3 ℃ 38.7 ℃ 27.8 dBA 1071 rpm
번들과 비교 -17.0 ℃ -6.3 ℃ -6.3 ℃ +5.1 ℃ -13.7 dBA -1365 rpm

풀로드
  CP U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55.0 ℃ 27.2 ℃ 35.3 ℃ 31.5 ℃ 42.5 dBA 1288 rpm
번들과 비교 -17.0 ℃ -13.5 ℃ -8.9 ℃ -16.0 ℃ -10.0 dBA -4112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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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난폭한 말을 보는 듯한

서멀테이크 Contac 39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FM2
크기/무게: 120(W)×103.8(D)×159.5(H)/약 645g
팬 회전수: 800~2000rpm(PWM제어)
풍량: 29.434~72.084CFM±10%
소음: 15~33.2dBA
가격: 45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thermaltake.co.jp/products-model.aspx?id=C_000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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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형 히트싱크를 2개의 쿨링팬 사이에 끼워둔 Contac 39. 평범한 제품처럼 보이지만 성능은 강력합니다.

 

PC 케이스부터 CPU 쿨링팬까지 남자다운 이미지를 풀풀 풏기는 서멀테이크의 쿨러, Contac 39는 5천엔도 안 되는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면서 TDP 180W까지 지원하는 성능이 돋보이는 물건입니다.

 

회전 시 파란 빛을 내는 2개의 쿨링팬 안쪽에는 톱니처럼 튀어나온 알루미늄 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핀 사이에 부드럽게 공기를 흘려보내 바람 소리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쿨링팬을 방진용 고무 핀으로 고정해 쿨링팬의 진동을 히트싱크에서 분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품 수는 많지만 지지대를 메인보드에 고정해 둘 수 있어, 한번 조립하고 잊어버리는 용도로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제일 놀라운 점은 풀로드에서 53도밖에 안 되는 CPU의 온도. 지금까지 나온 제품을 가볍게 제치는 성능입니다. 번들 쿨러보다 19도 낮은 온도를 저렴한 값으로 이뤄낼 수 있다는 건 매력적입니다.

 

다만 쿨링팬의 회전 속도가 2000rpm으로 높고, 팬 소음이 50dBA를 넘는다는 건 문제입니다. 저소음이 취향인 사람이라면 쓰기 어렵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점이라면 쿨링팬의 고정용 고무핀이 약하다는 것. 쿨링팬의 착탈은 쿨링팬이나 고무핀을 끌어당겨야 하는데, 잦은 착탈은 이 고무의 수명을 줄이게 됩니다. (실제 이 테스트에서도 몇 개 끊어졌습니다) 조심하면서 작업하면 그런 불상사는 막을 수 있겠지만, 성질이 급한 사람이나 힘이 남아도는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일 것입니다.

 

아이들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27.0 ℃ 27.6 ℃ 25.4 ℃ 49.7 ℃ 32.6 dBA 1991 rpm
번들과 비교해서 -16.0 ℃ -8.6 ℃ -9.2 ℃ +16.1 ℃ -8.9 dBA -445 rpm

풀로드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53.0 ℃ 26.3 ℃ 31.2 ℃ 35.0 ℃ 50.5 dBA 1997 rpm
번들과 비교해서 -19.0 ℃ -14.4 ℃ -13.0 ℃ -12.5 ℃ -2.0 dBA -3403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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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전용 팬 컨트롤러를 쓴 대형 쿨러

서멀테이크 Frio Extreme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FM2
크기/무게: 151(W)×148.2(D)×160(H)/약 1230g
팬 회전수: 1200~1800rpm(PWM 제어)
최대 풍량: 106.2CFM
최대 소음: 39dBA
가격 90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thermaltake.co.jp/products-model.aspx?id=C_000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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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된 팬 컨트롤러는 2개의 쿨링팬을 동시에 제어합니다. 2개의 팬은 PWM 제어이면서, 스위치를 바꿔 VRM 제어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군앤 쿨러는 히트싱크의 크기가 성능에 영향을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Frio Extreme은 이상적인 공냉 쿨러입니다. 2개로 나뉘어진 히트싱크를 각각 14cm 쿨링팬으로 쿨링해 성능을 높입니다.

 

냉각팬의 날개는 히트싱크보다 더 크기 때문에, 설치 방향에 따라 VRM 회로를 쿨링할 수도 있습니다. 2개 팬의 전원을 같이 관리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도 포함되는 등, 9000엔이라는 가격에 맞는 부속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더 놀랄만한 건 쿨링 성능. 풀로드시 CPU 온도는 40도까지 줄어듭니다. VRM 메모리의 온도도 낮을 뿐만 아니라, 팬 풍량이 크기 때문에 메인보드 공기까지 움직이면서, 결과적으로 칩셋의 온도도 낮아집니다. 하지만 2개의 14cm 쿨링팬을 1200rpm으로 회전하니 팬 소음은 꽤 들립니다. 번들 쿨러만큼은 아니지만 신경쓰이는 수준입니다. (PWM 제어 시)

 

크기가 크다보니 램슬롯 간섭도 있습니다. 그래서 메모리까지 오버클럭하고 싶은 경우에는 조금 쓰기 어렵지만, CPU 쿨링을 중시한다면 구입할만한 물건입니다. 일체형 수냉의 성능에 불만족스럽다면 이걸 사면 좋을 것입니다.

 

아이들 (PWM 제어)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22.0 ℃ 23.3 ℃ 22.3 ℃ 47.7 ℃ 28.7 dBA 1250 rpm
번들과 비교 -21.0 ℃ -12.9 ℃ -12.3 ℃ +14.1 ℃ -12.8 dBA -1186 rpm

풀로드 (PWM 제어)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44.0 ℃ 23.6 ℃ 27.5 ℃ 29.6 ℃ 48.2 dBA 1275 rpm
번들과 비교 -28.0 ℃ -17.1 ℃ -16.7 ℃ -17.9 ℃ -4.3 dBA -4125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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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그런데 Frio Extreme에 번들된 팬 컨트롤러는 VRM 컨트롤이 가능해, 다이얼로 팬 회전 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VRM 컨트롤의 최저/최고속이 PWM 컨트롤과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를 시험해 봤습니다.

 

VRM 제어의 최 저속에선 PWM 제어와 같은 1200rpm를 거의 유지했습니다. CPU나 메모리 온도 등이 약간 차이가 나긴 했지만 쿨링 성능은 거의 같았습니다. 그러나 최고 1700rpm까지 올리면 CPU 온도는 4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한 20개 제품 중 최고 성능입니다. 당연히 팬 소음도 57dBA까지 올라 그리 실용적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공냉 오버클럭의 한계를 달리고 싶다면 이 Frio Extreme은 꼭 써볼만한 아이템임은 분명합니다.

 

아이들 (VRM 최저속)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23.0 ℃ 24.4 ℃ 22.5 ℃ 47.1 ℃ 26.2 dBA 1214 rpm
번들과 비교 -20.0 ℃ -11.8 ℃ -12.1 ℃ +13.5 ℃ -15.3 dBA -1222 rpm

풀로드 (VRM 최저속)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46.0 ℃ 24.6 ℃ 24.5 ℃ 28.8 ℃ 47.0 dBA 1216 rpm
번들과 비교 -26.0 ℃ -16.1 ℃ -19.7 ℃ -18.7 ℃ -5.5 dBA

-4184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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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아이들 (VRM 최고속)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21.0 ℃ 22.0 ℃ 19.7 ℃ 57.5 ℃ 22.3 dBA 1721 rpm
번들과 비교 -22.0 ℃ -14.2 ℃ -14.9 ℃ +23.9 ℃ -19.2 dBA -715 rpm

풀로드 (VRM 최고속)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42.0 ℃ 23.8 ℃ 23.3 ℃ 23.3 ℃ 57.3 dBA 1721 rpm
번들과 비교 -30.0 ℃ -16.9 ℃ -20.9 ℃ -24.2 ℃ +4.8 dBA -3679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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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써멀라이트 트루 스피릿 120M

 

소켓: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FM2
크기/무게: 132(W)×82(D)×145(H)/약 565g
팬 회전수: 700~1500rpm(PWM 제어)
풍량: 24.8~53.3CFM
소음: 17~28.5dBA
가격: 38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thermalright.com/html/products/cpu_cooler/true_spirit_120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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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을 위아래로 약간 어긋나게 한 트루 스피릿 120M. 테스트용 메인보드에선 고정용 플레이트를 약간 빠듯하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써멀라이트 3연발입니다. 이 회사의 쿨러는 써멀테이크의 제품처럼 메인보드에 지지대를 장착하고, 여기에 히트싱크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그래서 부속품은 많지만 한번 장착하면 메인보드 뒤쪽을 볼 필요가 없어 착탈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PU 소켓에 네모난 가이드를 장착하는 것이 서멀라이트의 특징이며, VRM 부분의 방열판이 크면 간섭하기 쉽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설치가 불가능한 제품(Archon SB-E X2)이 나온 것도 서멀라이트입니다.

 

먼저 트루 스피릿 120M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높이 145mm로 몸집이 작아 주변 부품과의 간섭을 최소화했다는 것. 특히 히트싱크의 중심과 CPU와 접촉하는 플레이트와 중심이 조금 벗어나, 쿨링팬의 장착 방향에 따라 메모리 슬롯과 간섭할 일은 없습니다. 최근의 PC 케이스의 경우 높이는 큰 상관이 없으니(타워형 케이스는 폭 180~190mm), 크기가 작은 만큼 설치도 편합니다.

 

전체 크기가 좀 작은 만큼 쿨링 성능은 아주 뛰어나진 않습니다. 팬 구경이 작고 회전 속도도 느린 만큼 VRM 온도는 20개의 제품 중 제일 높았습니다. 그래도 FX-8350의 4.6GHz 동작에서 부하 테스트를 통과했으니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버클럭에 별 관심이 없지만 조용하고 쓰기 쉬운 CPU 쿨러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입니다.

 

아이들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34.0 ℃ 28.3 ℃ 27.9 ℃ 33.6 ℃ 40.5 dBA 757 rpm
번들과 비교 -9.0 ℃ -7.9 ℃ -6.7 ℃ ±0.0 ℃ -1.0 dBA -1679 rpm

풀로드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63.0 ℃ 28.5 ℃ 33.2 ℃ 42.4 ℃ 36.7 dBA 923 rpm
번들과 비교 -9.0 ℃ -12.2 ℃ -11.0 ℃ -5.1 ℃ -15.8 dBA -4477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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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크지만 쓰기 쉬운

써멀라이트 마초 Rwv.A(BW)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

크기/무게: 140(W)×128.5(D)×162(H)/약 770g

팬 회전수: 900~1300rpm(PWM 제어)
풍량: 28.3~73.6CFM
팬 소음: 17~21dBA
가격: 60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thermalright.com/html/products/cpu_cooler/macho_reva_b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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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형태라고 해도 괜찮을 디자인입니다. 설치에 필요한 드라이버는 같이 포함됨.

 

마초 리비전 A(BW)는 히트싱크의 크기를 크게 해서 쿨링 성능을 높인 간단 명료한 컨셉의 제품입니다. 같은 회사의 실버 애로우 SB-E처럼 히트싱크를 2개로 나눠 표면적을 늘리고, 각각의 히트싱크마다 전용 쿨링팬을 장착하는 것이 현재 고성능 공냉 쿨러의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쿨링팬의 수를 늘리면 소음 역시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히트싱크 자체의 크기를 늘려 쿨링팬 하나만으로 해결한 제품입니다.

 

크기가 큰 만큼 메모리 슬롯에 간섭을 피할 순 없지만 설치가 쉽다는 게 마초 리비전 A의 장점입니다. 트루 스피릿 120M처럼 메인보드에 장착 가이드를 설치하고 히트싱크를 장착하면 됩니다.

 

히트싱크의 고정은 2개의 나사만 있으면 되며, 전용 드라이버도 포함되어 있으 간단한 편입니다.

 

이 제품은 저소음을 중시한 제품으로 풀로드시 CPU 온도는 61도이며, 팬 회전 수는 700rpm에 그쳤습니다. 아이들에서는 더 조용해지는 만큼, 크기에 비해서는 꽤 조용한 편입니다.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설정을 바꿔 회전 수가 500rpm 이하에서도 작동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형 공냉 쿨러 중에서는 장착이 쉬운 편이고, 디자인보다는 성능을 중시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물건이라네요.

 

아이들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31.0 ℃ 28.3 ℃ 33.4 ℃ 33.9 ℃ 35.8 dBA 523 rpm
번들과 비교 -12.0 ℃ -7.9 ℃ -1.2 ℃ +0.3 ℃ -5.7 dBA -1913 rpm

풀로드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61.0 ℃ 30.1 ℃ 38.4 ℃ 34.4 ℃ 35.4 dBA 773 rpm
번들과 비교 -11.0 ℃ -10.6 ℃ -5.8 ℃ -13.1 ℃ -17.1 dBA -4627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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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고급형 공냉 쿨러의 인기 모델

써멀라이트 실버 애로우 SB-E 익스트림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
크기/무게: 155(W)×129.5(D)×165(H)/약 1090g
팬 회전수: 600~2500rpm(PWM 제어)
풍량: 31.4~130CFM
팬 소음: 21~45dBA
가격: 85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thermalright.com/html/products/cpu_cooler/silverArrow_sb-e_extre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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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55mm, 쿨링팬 포함 길이 130mm의 거대함을 자랑하는 실버 애로우 SB-E 익스트림. 8개의 히트파이프와 대형 히트싱크를 조합했습니다.

 

실버 애로우 SB-E 익스트림을 보면 누구나 성능은 괜찮게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 것입니다. 폭 155mm에 두께 31mm의 2개로 나눠진 히트싱크, 14cm의 대구경 팬(게다가 풍량도 최대 130CFM)을 2개 장착, 쿨링팬의 날개를 살짝 틀어 공기 흐름을 신경 쓴 설계.

 

이런 쿨러를 달았는데 쿨링이 안 된다면 그게 이상합니다. 쿨링팬 회전 속도가 1000rpm 정도에서 안정화되서, Frio 익스트림보다 풀로드시 온도는 높아졌으나 그래도 54도. 팬 소음도 38dBA니 풀로드에서도 소음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메모리나 VRM의 온도도 소형 쿨러인 트루 스피릿 120M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갑습니다.

 

단점은 몸집이 너무 커서 넣을 수 있는 환경이 환정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쿨링 보강 PC 케이스라면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ATX12/EPS24V 커넥터가 확실하게 가려지는 만큼, 메인보드를 넣을 때 연장 케이블을 잘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27.0 ℃ 28.9 ℃ 29.5 ℃ 34.1 ℃ 28.3 dBA 642 rpm
번들과 비교 -16.0 ℃ -7.3 ℃ -5.1 ℃ +0.5 ℃ -13.2 dBA -1794 rpm

풀로드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54.0 ℃ 29.1 ℃ 36.4 ℃ 32.3 ℃ 38.8 dBA 1013 rpm
번들과 비교 -18.0 ℃ -11.6 ℃ -7.8 ℃ -15.2 ℃ -13.7 dBA -4387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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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소형 케이스에 최적인 상단 쿨링팬

서멀라이트 AXP-100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FM2
크기/무게: 105(W)×121(D)×58.15(H)/약 400g
팬 회전수: 900~2500rpm±15%(PWM 제어)
풍량: 16~44.5CFM
소음: 22~30dBA
가격: 58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thermalright.com/html/products/cpu_cooler/axp-1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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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장착해도 60mm 이내인 소형 쿨러 AXP-100. 히트싱크는 2개 부분에 구멍이 있어 여기로 드라이버를 넣어 쿨러를 장착합니다.

 

AXP-100은 소형 PC에서 정품 쿨러를 쓰고 싶지 않은 사람, 혹은 쓰기 싫은 경우를 위한 소형 상단 쿨링팬 쿨러입니다. 풍신 와이드 같은 쿨러도 있지만 이게 훨씬 작고, CPU 소켓 주변 부품과 간섭을 최소한으로 했습니다. 풍신 와이드는 착탈 시 메인보드를 반드시 뒤집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다른 써멀라이트 제품처럼 메인보드에 고정 가이드를 설치해 두니까, 한번 가이드를 장착하면 더 이상 메인보드를 뒤집을 필요가 없는 등, 유지 보수성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풍신 와이드와 비교하면 AXP-100의 볼륨감은 압도적으로 작습니다. 쿨링팬도 작고 얇아 쿨링 성능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다만 4.4GHz에 +0.05V에서도 부하 테스트를 통과했으니 정품 쿨러보다 성능이 좋은 편.

 

쿨링팬이 2500rpm까지 회전하니까 열이 늘어나면 좀 시끄러집니다. 팬 구경이 작아 VRM이나 메모리까지 바람이 닿지 않는 등, 상단 쿨링팬이라 해도 성능이 그리 특별하진 않습니다.

 

아이들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33.0 ℃ 31.6 ℃ 29.6 ℃ 34.2 ℃ 39.4 dBA 1051 rpm
번들과 비교 -10.0 ℃ -4.6 ℃ -5.0 ℃ +0.6 ℃ -2.1 dBA -1385 rpm

풀로드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72.0 ℃ 31.3 ℃ 39.6 ℃ 45.1 ℃ 44.2 dBA 2566 rpm
번들과 비교 ±0.0 ℃ -9.4 ℃ -4.6 ℃ -2.4 ℃ -8.3 dBA -2834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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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상단 쿨링팬 장착, 듀얼 14cm 팬

PHANTEKS PH-TC14CS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FM2
크기/무게: 160(W)×151(D)×140.5(H)/약 900g
팬 회전수: 700~1200rpm±10%(PWM 제어)
풍량: 45.1~78.1CFM
팬 소음: 13.4~19dBA
가격: 85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phanteks.com/PH-TC14C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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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모습을 보기 힘든 독특한 설계 방식입니다. 히트싱크는 적/청/백/흑/무색의 5가지가 있는데 사진은 무색.

 

2011년 중반부터 CPU 쿨러 업계에 등장한 PHANTEKS의 제품입니다. 상단 쿨링팬, 14cm 팬을 듀얼로 장착하는 PH-TH14CS입니다. 측면 쿨링팬 장착으로도 할 수 있는 히트싱크를 구부린 히트파이프로 연결해 상단 쿨링팬 형태로 쓰고 있습니다.

 

쿨링 성능을 보면 이번에 테스트한 상단 쿨링팬 장착 쿨러 중에서는 온도가 제일 낮습니다. 4.6GHz 동작도 가능. 문제는 가격입니다. 9천 엔 가까운 가격은 실버 애로우나 Frio 익스트림과 견줄 정도지만 온도가 그렇게 낮진 않거든요.

 

메모리 온도가 낮다는 건 장점이지만 CPU 온도에 비하면? CNPS9900DF 정도는 아니지만 4개의 나사를 돌려 장착해야 하는 만큼 장착은 어려운 편.

 

상단 쿨링팬을 고집한다면 최고의 제품이 되겠지만, 상단 쿨링팬을 포기하면 이 성능은 다른 쿨러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냐 실리냐가 엇갈리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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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은 1300rpm 고정이지만, 이 케이블을 사이에 연결하면 PWM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이 케이블을 쓰지 않고 측정했습니다.

 

아이들(PWM 제어)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31.0 ℃ 30.4 ℃ 26.5℃ 34.1 ℃ 31.0 dBA 775 rpm
번들과 비교 -12.0 ℃ -5.8 ℃ -8.1 ℃ +0.5 ℃ -10.5 dBA -1661 rpm

풀로드(PWM 제어)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59.0 ℃ 29.4 ℃ 29.3 ℃ 32.3 ℃ 38.7 dBA 927 rpm
번들과 비교 -13.0 ℃ -11.3 ℃ -14.9 ℃ -15.2 ℃ -13.8 dBA -4473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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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고성능 쿨러의 새로운 결정타?

PHANTEKS PH-TC14PE

 

소켓: 775/1155/1156/1366/2011,AM2/AM2+/AM3/AM3+/FM1/FM2
크기/무게: 159(W)×140(D)×171(H)/약 1250g
팬 회전수: 700~1200rpm±10%(PWM 제어)
풍량: 45.1~78.1CFM
팬 소음: 13.4~19dBA
가격: 1만 2000엔 전후

제품 링크: http://www.phanteks.com/PH-TC14P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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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TC14PE. 알루미늄제 히트싱크 전체가 도장 처리된 것이 특징. 색상 종류는 PH-TC14CS와 같은 5색.

 

PHANTEKS의 첫번째 CPU 쿨러인 PH-TC14PE입니다. 고급형 공냉 쿨러 중에선 제일 널리 쓰이는 2블럭 히트 싱크와 중간+후면 쿨링팬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을 내는 제품입니다.

 

흔한 설계지만,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의 연결 방법이 약간 변한 점을 주목합시다. 일반적인 제품은 방열핀에 뚫린 구멍에 히트파이프를 통과시키는 방법인데, 이 제품은 히트파이프를 2개로 분할한 히트싱크 사이에 배치합니다. 그래서 히트싱크 위에 히트파이프가 나오지 않아 깨끗하다는 느낌입니다.

 

쿨링 성능은 실버 애로우 SB-E 익스트림과 같은 수준. 소음은 풀로드에서도 낮고, 싱글 쿨링팬을 장착한 마초 리비전 A급 정도입니다. 조용하고 성능 좋은 쿨러를 원한다면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가격이 비싸서 어지간한 보급형 수냉 쿨러 수준이라는 게 단점. 가격대 성능비보다 개성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물건입니다.

 

아이들(PWM 제어)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28.0 ℃ 33.2 ℃ 28.4 ℃ 36.4 ℃ 32.7 dBA 873 rpm
번들과 비교 -15.0 ℃ -3.0 ℃ -6.2 ℃ +2.8 ℃ -8.8 dBA -1563 rpm

풀로드(PWM 제어)
  CPU 온도 칩셋 온도 메모리 온도 VRM 온도 팬 소음 팬 회전수
  55.0 ℃ 32.4 ℃ 33.8 ℃ 37.4 ℃ 38.8 dBA 1034 rpm
번들과 비교 -17.0 ℃ -8.3 ℃ -10.4 ℃ -10.1 ℃ -13.7 dBA -4366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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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의 온도 변화

 

 

21개 제품 성능 비교(CPU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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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시 CPU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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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 CPU 온도. 4.4GHz 테스트를 간신히 통과한 제품은 오렌지색으로 그렸습니다.

 

 

21개 제품 성능 비교(칩셋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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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시 칩셋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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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 칩셋 온도.

 

 

21개 제품 성능 비교(메모리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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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시 메모리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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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 메모리 온도

 

 

21개 제품 성능 비교(VRM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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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시 VRM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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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 VRM 온도

 

 

21개 제품 성능 비교(팬 회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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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시 팬 회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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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 팬 회전 속도

 

 

21개 제품 성능 비교(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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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시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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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시 소음

 

 

2012년의 왕좌는 어떤 제품이?

 

이번 테스트 환경에선 CPU 온도 72도가 상한선으로, 이를 넘으면 OCCT 테스트를 실패하거나 전원이 꺼졌습니다. 즉, 쿨링 성능은 72도에서 얼마나 떨어트렸는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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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최강 자리는 써모랩의 트리니티 201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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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멀테이크의 콘탁 30+가 가져갔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한 21개 제품 중에서 상단 쿨링팬 장착은 모두 70도 이상이거나, 4.6GHz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전멸이었습니다. 측면 쿨링팬 장착 제품이거나 대형 히트싱크/쿨링팬을 갖춘 제품 16개 중에서 최강 성능을 가리게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월등한 성능을 보인 게 써멀테이크의 Frio 익스트림. 팬 소음이 커서 저소음용으로 쓰기 어렵지만, 풀로드에서도 50도가 안 되는 건 이 제품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성능 1등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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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한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50도를 달성한 Frio 익스트림. 덩치가 크고 시끄러워 쓰기 어렵지만, 장착이 크게 어렵지 않고 소음 외의 균형은 좋은 편.

 

다음은 서멀테이크의 쿨러인 콘탁 39, 그리고 서멀라이트의 실버애로우 SB-E 익스트림입니다. 신흥 회사인 PHANTEK은 성능이 괜찮았지만 그것 외에 장점이 없고, 가격이 비싸서 순위에선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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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멀테이크 콘탁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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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멀라이트 실버애로우 SB-E 익스트림

 

팬 소음을 보면 하이퍼 412와 마초 리비전 A가 뒤어나지만, 소음의 변동폭과 CPU 온도를 고려해서 써멀라이트 마초 리비전 A를 골랐습니다. 이 쿨러는 장착이 쉽다는 점(장착 가이드를 메인보드에 남겨둔다던가)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CPU를 바꿔가며 테스트하고 싶은 사람에게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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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마초 리비전 A를 추천합니다. 14cm 쿨링팬으로 대형 히트싱크를 냉각해 풀로드시 온도와 저소음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2012년을 되돌아 보며

 

이번에 테스트한 CPU는 TDP 125W의 AMD FX-8350을 썼기 때문에, 일부 제품에선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못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비브릿지처럼 TDP가 낮은 CPU를 쓰는 경우에는 상관 없을 것입니다.

 

CPU 쿨러의 디자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2cm 이상의 대형 팬을 탑재한 제품이 대부분이며, 고급형 제품은 14cm 쿨링팬을 장착했습니다. 인텔 메인보드는 소켓 종류가 워낙 많아 전부 지원하는 제품을 찾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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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A 1155/AM3+의 정품 쿨러와 같은 고정법을 쓰는 쿨러

 

메인보드의 히트싱크를 방해하기 쉬운 푸쉬 핀 방식에서 벗어나, 나사 고정 방식이 주류가 된 것은 좋지만, 팬의 착탈이나 고정용 나사를 돌리는 것의 번거로움 때문에 쓰기 불편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쿨링 성능은 별로였지만 Fenrir-Siberia Edition이나 PH-TC14CS 같은 정통파 변태 쿨러가 나오고 있으니, 아직 CPU 쿨러 선택의 폭은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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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 Fenrir-Siberia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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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EKS PH-TC14CS

 

현재 시장에는 하즈웰 지원을 내세우는 제품도 있습니다. 하즈웰은 TDP 35~77W가 메인이며, 초고급형 제품만 100W 이상이니 CPU 쿨러의 트렌드는 올해에도 크게 변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ascii.jp/elem/000/000/769/76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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