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멀테이크는 예전에 꽤나 임팩트가 있는 회사였는데 요새는 뜸했지요. 허나 이번 컴퓨텍스엔 공을 상당히 많이 들였습니다.

우선 부스가 꽤 크고 화려하고 눈에 잘 보이는 곳이 있겄거든요. 오른쪽 미쿠 튜닝 케이스에 들어있는 미쿠색 MSI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갖고 싶긴 한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박힌 케이스.

장갑차.

요새 나오는 써멀테이크 케이스는 이렇게 '보여주는 것'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수냉 솔루션까지 함께 다루는 회사다보니 화려한 시스템을 만드는 용도라면 나쁘지 않겠지요.

하지만 뭇 사람들의 선망을 살 수 있는 제품이라면 역시 책상으로 쓸 수 있는 이 케이스. 의자도 함께 취급하더군요. 

책상은 크기가 꽤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어지간한 듀얼 모니터까진 소화가 가능할 듯.

이 구멍 뚫린 마우스는 잡았을 때 손바닥이 눌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직접 써 보니 그런 일은 전혀 없더군요. 정말 손바닥에 땀 많이 나는 분이라면 써볼만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