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scii.jp/elem/000/000/632/632999/index-3.html


불도저와 넷버스트 관해서 뒤적거리다 나온 옛기사인데 여기서 재미난걸 찾았습니다.


90nm 세대에서의 테자스의 ES가 150W나 잡수시고 이건 Anandtech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죠.

(http://www.anandtech.com/show/1217)


파이프라인 스테이지 쪼개기가 극단화 된 넷버스트라지만 상당히 심한데 거기에 재미난 원인이 있었군요.


아래 이미지는 인텔이 당시 테자스에 추가하기로 되어있던 Enhanced-HT의 설명입니다.


Photo02_c_800x600.jpg


그런데 이거 어디서 엄청 많이 본 구조입니다.


예. 1개의 코어가 2개의 물리적 쓰레드를 제공하고, 거기서 논리적인 쓰레드를 4개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현재 불도저아키텍쳐에서 주장하는 모듈위에 하이퍼쓰레딩이 또 올라간 형태죠.


이런 형태인 만큼 동일 세대 공정의 프레스캇 대비 1.5배에 달하는 전력소비를 자랑하게 되었던거죠.


인텔이 사실 못한게 아니라 그냥 해보고 삽을 푸고 안해버렸던 것이었군요.


헌데 이 실패가 불도저가 개발에 진입하기 이전에 벌어진 실패였는데 굳이 AMD가 그 실패를 답습한 이유는 살짝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