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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TAC의 지포스 GTX 460입니다. 이 그래픽카드의 방열판은 V8 엔진과 같은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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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걸 잘라내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게 이 글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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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내기 전에 뭔저 그 원리를 봐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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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입니다. 쿨링팬 옆쪽에 방열판이 더 나와 있어서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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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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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쿨러는 구리 베이스에 알루미늄을 세우는 형태이지만, 구리 심의 면적이 작아 GPU를 완전히 덮지 못합니다. 또한 구리 심은 중간에서 열을 흡수하고 이를 다른 곳으로 배출해야 하지요. 따라서 접촉 면적을 넓히고 열의 교환 속도를 빠르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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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온도를 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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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 25도. 아이들 상태에서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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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방열판의 온도는 28.5도, V8 쿨러의 오른쪽에 달린 방열판은 27.7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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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mark를 작동시에 온도는 75도, 팬 회전 속도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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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본체의 온도는 41.5도, 방열판 끝부분의 온도는 31.8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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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썰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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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체만 남기고 잘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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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 완료. 2개의 알루미늄 연결 기둥이 끊어졌습니다. a/s도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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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강난 불쌍한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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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뒷쪽이 비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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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들 테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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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상태에서 온도는 35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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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드에서는 온도가 88도까지 올랐습니다. 원래 쿨러에 비해 13도가 올라갔군요.

 

 

출처: http://news.mydrivers.com/1/180/18026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