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염입니다. 다들 다루는 다 아는 리뷰나  다 아는 정보들은 재미가 없죠.
그래서 저는 제가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려고 조사할땐 좀 읽는분들의 생각을 바꿀만하거나
상식외의 글을 쓰는것을 선호합니다. 이번에 케이스에 대해 한번 잘못된 상식을 깨부숴볼까요?


일반적으로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중, 케이스에도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요.
그 분들이 일반적으로는 옳은 상식이지만, 지나치게 일반화 시키는 몇가지 상식이 있습니다.
특히나 유명 하드웨어싸이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중에서 이 잘못된 일반화를
일부 제품에 잘못 적용 시키는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잘못된 일반화는 두가지입니다.


1. 빅타워가 미들타워보다 온도가 낮다.
2. 케이스 배기가 흡기보다 중요하다.
(혹은 배기팬 위주의 케이스가 흡기팬 위주의 케이스보다 낫다)

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타파해볼겁니다.
그러니까, 미들타워 케이스이자, 흡기 위주 케이스가
빅타워 케이스이자 배기 위주 케이스보다 나은
""예외적인 경우"" 를 이 글에선 서술해보겠습니다.

 

여기서 비교 대상으로 잘못된 쿨링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는것은
배기위주의 케이스이자 빅타워 케이스인
Corsair Obsidian 800D

그리고 여기서 이상적인 쿨링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는 케이스로 예를 들 것은
흡기위주의 케이스이자 미들타워 케이스인

Silverstone Fortress 02 (FT02) / Raven 02 (RV02)
(레이븐 02와 포트리스 02는 하드베이를 제외하곤 사실상 동일한 내부 설계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쿨링성능은 동일하시다고 보면됩니다 )

 

 

 

자 예를 들어볼까요


모 하드웨어 싸이트의 잘못된 상식을 지닌 분들
wrong.jpg

 

사례 1. 잘못알고 있는 케이스중 대표적인 케이스. 맨 끝에 있는 GD γ 라는 문자는
이 하드웨어 싸이트에 1년이상동안 70% 이상의 출석률을 낸 오랫동안 머문 유저를 의미합니다

 

 

wrong2.jpg

사례 2. 잘못알고 있는 케이스 두번째. 맨 끝에있는 *MJ™ δ 는
최소 5년이상 이 하드웨어 싸이트에서 80% 이상의 출석률을 유지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뭐 모르는 분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실버스톤 포트리스 02, FT02와 실버스톤 레이븐 02의
내부는 매우 흡사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쿨링 디자인은 사실상
"동일" 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례 1은 800D에 관련된 글이고
사례 2는 포트리스 02의 한정판(내부 붉은색 도장, 신형팬 채용모델)에 관련된 글입니다.

 

 

 

 

 


그럼 해외 리뷰에서 레이븐2/포트리스2 케이스들을 직접 온도테스트 해본 벤치마크에서의 쿨링평을 들어보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평들은 전부 "테스트 이후 결론에서" 말한것입니다.

 

RV02 리뷰 : 
우리가 테스트 해보았던 케이스들 중 가장 낮은 온도에 도달한 케이스다.
The lowest result ever reached among the cases we tested 
(http://www.pcgameshardware.com/aid,692124/Silverstone-Raven-2-reviewed/Reviews/)

FT02 리뷰 :
실버스톤은 우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우리 리뷰에 말했다시피. 그들의 기본 쿨링 레이아웃은 그냥 보면 "개념있게 만들어졌고(just make a lot of sense)", 3개의 180mm 팬들은 케이스내부의 모든 부분에 강력한 쿨링을 선사한다.  또한 자연적 대류를 이용한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든 뜨거운 바람이 케이스 밖으로 빠져나가게 디자인되었다.  특히나, 메인보드의 장착 각도를 90도 틀어서 그래픽카드에 신선하고 차가운 외부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 이상의 효과적인 쿨링 디자인은 바랄수 없을것이다

(http://www.hardwarecanucks.com/forum/hardware-canucks-reviews/28091-silverstone-fortress-ft02-mid-tower-case-review-12.html)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단한 호평입니다.

 

 

800D 리뷰 :  테스트를 시작하자, 이 케이스가 질식하고 있다는것은 대단히 명료해 보였다.  이 케이스에는 쿨링에 필요한 찬 바람이 충분하게 흡입되지 않고 있는것이다. 화산처럼 뜨거운 GPU를 쿨링하기위해선 밑에서 위로 부는 찬 바람이 필요한데, GPU를 세로로 세워서 성공적으로 GPU를 식히는 실버스톤의 레이븐과는 달리, 이 커세어 케이스는 완전히 GPU에 찬 공기를 흡입시키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내가 F1에 나오는 유체역학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 눈에는 케이스의 온도 문제가 이렇게까지 높아진 이상, 이제와서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고 본다--설계를 통째로 갈아엎거나 다수의 팬을 추가하는 수정들을 가하기 전에는 찬공기 흡기가 부족하다.  단순한 팬 추가, 변경에 이어, 이 케이스의 온도를 낮추기위해 공기흐름에 대해 약간 다시 생각해본 결과, 이 케이스에는 단연 흡기가 부족하다는 거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반은 디자인적인 문제고, 반은 팬이 조용한것을 목표로 해서--rpm이 낮아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한다. 몇가지 변경(벤치마크에서한 변경과정은 흡기에 신경을 쓰기 위해 H50을 달아 후면 팬을 흡기로 바꾸고 몇개의 팬을 추가했습니다)을 하자, HAF 922 보다 크게 뒤쳐져있던 수치가, 훨씬 나아져 이전보다는 비교적 덜 뒤쳐졌다.
(http://www.overclock3d.net/reviews/cases_cooling/corsair_obsidian_800d/7)

 

 


역으로, 쿨링면에 관해서는 800D에는 온도테스트를 해본 리뷰어들의 말에 의하면 쿨링에 관해서는 상당한 악평입니다
구글에서 Corsair 800D review 라는 식으로 검색을 쳐보시면 알겠지만, 대다수의 온도테스트를 "하지 않은" 리뷰들에선
상당한 호평을 날리고 있습니다만, 온도 테스트를 직접 "해본" 리뷰에선 쿨링면 관해선 형편없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이 800D의 온도 테스트는 재밌게도 실버스톤 레이븐과 비교한 테스트가 아닌데도, 제가 800D의

비교 대상으로 쓰고있는 레이븐을 "성공적인 GPU쿨링 디자인의 흡기 케이스" 의 예시로 드는군요.

 

 

그런데 역시 이런 평가만으론 좀 애매하고, 벤치마크 자료가 있는것이 더 낫겠지요.
아쉽게도 800D와 레이븐, 혹은 FT02를 직접 온도비교한 자료는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만
여러가지 벤치결과를 조합해서 간접비교는 가능하더군요.

미들타워 케이스중 좋은 쿨링성능을 자랑하는 케이스중
하나인 안텍 P183와 FT02와의 온도 비교입니다

 


테스트 세팅
Processor: Intel Core 2 Quad Q6600 @ 3.2Ghz (400x8 and 1.3V)
Memory: Corsair Dominator 2x 2GB PC2-8500 @ 500/1000MHz (2.1V and 5-5-5-15-2T timings)
Motherboard: Gigabyte EP35-DS4 (P35/ICH9 Chipset)
Video Card: HIS Radeon 4870 512MB GDDR5
Optical Disk Drive: Pioneer DVD Writer
Hard Drives: 128GB Patriot Torqx SSD and WD6400AAKS 7200RPM Hard Drive
Heatsink: Thermalright TRUE Black and Scythe S-FLEX 1500RPM fan
Power Supply: Antec Signature Series 650W

Please note that unless otherwise specified, the P183 cooling results are taken with the fans set to “High” and in their factory installed locations. 
 

Silverstone FT02 vs. Antec P183

http://www.hardwarecanucks.com/forum/hardware-canucks-reviews/28091-silverstone-fortress-ft02-mid-tower-case-review-11.html

 

 

 

ft02_chart1.jpg

CPU의 온도차는 풀로드시 5도 정도로 FT02의 우세입니다

 

 

ft02_chart2.jpg

메인보드의 온도차는 풀로드시 7도 정도로 FT02의 우세입니다

ft02_chart3.jpg

 

 

하드드라이브의 온도차는 풀로드시 10도 정도로 FT02의 우세입니다

ft02_chart4.jpg

그래픽카드의 온도차는 풀로드시 9도 정도로 FT02의 우세입니다

ft02_chart5.jpg

팬 속도가 High일시와 Low 일시일때 약 2도 정도의 온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버스톤 FT02는 안텍 P183보다 전체적으로 5도 이상 낮은 온도를 자랑합니다.

 

 

 

 


그럼 800D를 보도록할까요.
800D와의 비교 대상은 쿨러마스터 HAF922 입니다.
HAF922 미들타워 케이스이지만, 미들타워 케이스중에선 훌륭한
쿨링성능을 자랑하는 케이스중에 하나입니다.

Intel Core2Duo Q6600
Intel stock HSF & Nexus HOC-9000
Asus Rampage Extreme
4GB Corsair XMS3 PC3-12800 Ram @ 9-9-9-24 1.9v
2x HIS 4870 1GB IceQ 4+
Corsair HX1000w
Western Digital VelociRaptor 300GB - OS
Samsung Spinpoint F1 - 1TB
Windows 7 RTM x64 Ultimate


Corsair 800D vs. CoolerMaster HAF 922
http://www.overclock3d.net/reviews/cases_cooling/corsair_obsidian_800d/6


800d no fan.jpg

800D에 아무런 팬을 추가하지 않은채, 기본 케이스 팬만으로 비교한 데이터입니다.

온도차가 "격심"합니다.
풀로드 기준으로 온도 비교를 하자면(본래 저 이미지는 플래쉬로 수치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8도 차이, CPU 17도차이(헉, 17도),  VGA 17도, 15도 차이, 하드(벨로시랩터) 8도차이, 하드(7200rpm 1TB) 7도차이

 

800d with fan.jpg

800D의 팬 안달린 곳에 시그마텍의 팬들을 장착하고, 흡기 부족이 원인으로 보이니 커세어 H50, 일체형 수냉쿨링으로
흡기를 추가한 세팅입니다(H50은 케이스에 장착할때 흡기로 변경해서 장착하는것이 권장 장착법입니다)

그 결과물은 당연히 팬 추가 전보다는 낫습니다만, 여전히 HAF 922에 비해 뒤쳐지는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8도차이, CPU 15도차이, VGA 5도차이, 2도차이, 하드 (벨로시랩터) 8도차이, 하드 (7200rpm 1TB) 7도차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HAF 922가 아주 "찍어 누르고" 있습니다. HAF 922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미들타워 케이스입니다.
800D의 온도는 CPU 온도차이가 무려 17도나 나고, 그래픽카드의 온도 차이는 무려 17,15도 차이가 납니다.

흡기를 위해 팬을 추가하고 난 결과물은, 메인보드나 하드 온도에는 차이가 없고, CPU 온도에는 약간의 차이(2도)가 있지만
VGA의 온도차이는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12, 13도 씩이나 개선되네요.

 


자, 근데 800D랑 FT02랑 비교를 할라면 안텍 P183(FT02의 벤치때와 동일한 팬속도 High)과 쿨마 HAF 922의 쿨링성능도 비교해봐야하겠죠?

 

haf922 vs. p183.jpg

보시면 아시겠지만, 922는 하드 온도가 4,5도가량 앞서는 대신에
P183(팬속도 High)는 다른 부분에선 약 1도가량 앞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꿔말하면, 둘다 비슷한 수준의 쿨링성능의 케이스라고 말할수 있겠죠.

추가로 한가지 더, 아까전부터는 배기,흡기 차이에 관련해서 집중적인 차이가 들어났지만
여기서는 HAF 922의 빅타워 버젼이 HAF 932가 있습니다.
922와 932의 차이를 보게될경우엔, 아이들에선 1~2도 차이 같은 미미한 차이밖에 없고
풀로드에선 빅타워가 CPU는 4도가량, VGA는 6도가량 떨어졌네요.
근데 FT02에 비하면.... 흠. 계산 안해드려도 아시겠죠? ^^


사실 간접비교니 두개를 직접적으로 연관시키며 800D는 FT02보다 몇도나 떨어진다!

라는 확단은 무리겠지요. 각각의 테스트 조건도 다른편이니까요.

하지만 이정도로 큰 격차가 나면,  FT02가 쿨링성능이 낫다는것은 상당히 자명해보입니다.

 


800D의 너무나도 빈약한 흡기는, 사실 140mm 흡기팬 1개라서 문제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 가장 큰 문제는 하단파워 만든답시고 하단파워랑 흡기구에 "칸막이"를 놓은게
아주 큰 문제같습니다.  덕분에 기껏끌어온 찬바람도 칸막이에 막혀서 VGA 타 죽일 구조에요.

obsidian_airflow.jpg

네 쿨링존 1,2는 좋습니다. 근데 중요한 쿨링존 3의 흡기가 ㅡㅜ 안습입니다

 

overall 800d.jpg

이렇게 생긴겁니다. 

overall 800d air flow problem.jpg

근데 흡기팬 가뜩이나 1개밖에 안되는걸로 차가운 공기를 저 큰 공간에 공급해야하는데

그 팬 1개가 흡기하는것마저도 바람이 딴곳으로 샐만한 구조죠?

corsair_obsidian_airflow2.jpg

보기엔 좋은거죠. 보기엔요. 근데 실제온도는 지못미 ㅡㅜ

 

overall 800d air flow problem2.jpg

저 망할 부분의 칸막이때문에 VGA쪽으로 흡기가 전혀 안되서 GPU는 뜨거울테고요.

 


FT-02의 쿨링성능은 그 흡기팬에도 있지만, 사실 그 180mm 흡기 팬 3개의 들어오는 바람을 잘 이용한
메인보드 장착 각도를 타 케이스랑 달리 90도 틀어버린 그 특성이 매우 큽니다. 많은 해외 리뷰에서도 이
특성을 칭찬하고 있지요.  그 이외에도, 실버스톤 FT02에는 배기팬이 1개뿐이야!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FT02의 상단을 확인해보면. 바람빠져나갈구멍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대류현상으로 바람 다나갑니다)

 

imageview.jpg

FT02의 상단 덮개를 연 모습입니다. 사실상 ODD 꼽을 5.25인치 베이 바로 윗부분을 제외하곤 상단 판 전체가 "전부"

배기구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심지어 PCI 슬롯에도 통풍구를 뚫어놓았습니다.

대류라는건 찬바람이 아래에있다가 뜨거운 바람이 위로 올라가니 중요한데, 제가 볼때는, PC케이스에
이것을 적용하자니 밑에 그래픽카드가 떡! 하니 공기 막는 칸막이역할을 하고있기도 하고, HDD를 쿨링하고
난 다음에 또 VGA를 쿨링하고 난 뜨거운 바람이 CPU쿨링을 할라고 하니 대체로의 흡기팬위주 케이스가
배기팬 위주 케이스보다 약한듯 합니다. FT02의 경우엔 하단의 180mm 팬에서 나오는 찬바람이 하드에 직접 쿨링시키고, VGA에 직접 쿨링시키고, CPU에 직접 쿨링시킵니다. 심지어 파워의 경우에도 각도를 90도 틀어놔서 외부 공기로 쿨링하는
디자인이라, 달려있기만 상단파워지 사실상 하단파워랑 쿨링성능이 동등하다고 봐야겠지요.

 

 

ft02.jpg

 

저 제조사 광고가 그냥 폼만 잔뜩있는 평범한 광고가 아니라,

일단 케이스를 제대로 만들고나서 때리는 광고라는 말입니다.

 

 

아, 또한 저 구조를 보시면 알수 있겠지만, 120mm 배기팬이 CPU 바로 위에

위치한다는 사실또한 할수 있지요. 만약 쌍팬의 타워형 쿨러가 상단 배기 디자인으로 세팅을 해놓게 될경우엔

타 케이스처럼 단순히 타워형 쿨러에 달린 두개의 120mm 팬에서 배기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밑에서 180mm의 팬에서 쏘아지는 찬바람 + 대류현상까지 더해서 쿨링하는 디자인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추가로, 레이븐02-E 라는 FT02와 사실상 동일한 내부를 지닌 케이스는 FT02랑 달리는 실버스톤의 AP181라는

특색있는 신형 팬이 장착될 예정입니다만
http://gigglehd.com/zbxe/?_filter=search&mid=hdnews&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silverstone&document_srl=4025171
이녀석이 케이스 쿨링에 미칠 영향도 궁금합니다.

 

 

 

 

 


이 글에서 결론을 내리고 싶은것은 "흡기가 우월하다!" 혹은 "미들타워가 쿨링면에서 낫다" 라는게 아닙니다.
단지 "배기가 우월하다!" 라거나 "빅타워가 우월하다!" 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라는 말에서
올린 글입니다.

또한 이 글은 RV02, FT02가 커세어 800D보다 우월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800D는 800D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단지, 비싼케이스 살땐 좀 더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wrong.jpg

네, 이렇게 대충 생각하고 구매하지 말자는 겁니다.

아, 위에 벤치마크는 전부 실온이라지요.

 

 

 

 

---------- 사용 자료들

 

Antec P183 review
http://www.hardwaresecrets.com/article/733/9

 

HAF922 vs. P183 

http://www.overclockersonline.net/reviews/50002781/


Silverstone FT02 review
http://www.hardwarecanucks.com/forum/hardware-canucks-reviews/28091-silverstone-fortress-ft02-mid-tower-case-review-10.html
http://www.pcgameshardware.com/aid,692124/Silverstone-Raven-2-reviewed/Reviews/


Temp test of 800D
http://www.overclock3d.net/reviews/cases_cooling/corsair_obsidian_800d/6
Cooling zone of 800D
http://www.legitreviews.com/article/1036/1/

 


실버스톤 신형 팬 AP181
http://gigglehd.com/zbxe/?_filter=search&mid=hdnews&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silverstone&document_srl=4025171

 

 

기글하드웨어의 뉴스와 정보를 퍼가실 때에는 반드시 작성자의 허락을 받으시고 출처를 표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