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하드웨어 포럼
미리 한줄 결론 : RMA도 꽤나 보낼만해진(?) 것같네요.(혹은 만만해졌거나)
잉여게에는 몇번 이야기를 드린적 있는데...
새알에서 RAM을 산적있습니다.
두어달 밍기적대고 방치하다 달아봤는데 한램은 끼우면 아예 화면이 출력이 안되고,
다른 한녀석은 끼우면 종종 블루스크린을 뿜어주더군요.
그럼 이걸 AS를 보내야하는데 새알에서 샀으니 국내 유통사에서 RMA 대행같은거 안해주지요.
(정품이면 상관없이 RMA 발급해주고, 오고가는 비용 일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인텔이 대인배)
그동안 버틸램이 2G뿐이고, EMS가 1.7만원가량으로 상당한 고가라... 밍기적대다가
항공소형우편물이라는 거 이용하면 거진 택배비 급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 20일경에 보냈습니다.
(Tracking이 없는 경우 RAM 2개 기준 2950원에 발송가능, 그리고 이 우편물을 Tracking을 하는 서비스가 별도입니다. 이서비스를 추가하면 2500원이 더붙습니다. 저는 소심쟁이라 트래킹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트래킹을 보니 25일에 도착했습니다.
6일만에 도착한 셈이니 매우 양호합니다.
그리고...다시 6일이나 31일경 RMA가 쉬핑되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 램두개를 다시 끼우고 부팅!!
두근두근했는데 양호히 돌아가고 링스도 괜찮게 돌아갑니다.
<이전>
<이후>
전보다 쪼금더 나아졌습니다.
평균 처리속도가, 1.6GFlops 정도 늘어난 것같습니다.
체감이요? 아직 못해봤고 과연 체감 할만한 수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H87한계상 1400Mhz이상으로는 안되니 램타 좀 줄이면 좀더 나아질 수도 있겠지마는
지금당장은 귀찮으니까 패스합니다.
싼맛(?)에 보내서 딱 14일만에 돌아온 램이 맘에 듭니다.
조금 오래 걸렸다면 걸린건데 솔직히, 한국에서도 재고 없으면 물량 들어오는데 시간걸리긴 마찬가지라..
(특히 로지텍 마우스에 비하면야..)
여담. 근데 어째 RMA status 물으니까 그날 보냈다 하는거보니, 일안하고 있었던것 같..
대단한 것은 팔릴지 안팔릴지 모르는 물건 혹은 들여오면 들여올수록 수지타산 안나오는 모델들을 보급하겠다고 들여왔다가 망하거나 휘청하는 회사를 몇번 보긴했습니다.(개인적으론 그런류에서 눈에 끌리는 제품들이 좀많았다는게.ㅜㅠ)
그런의미에서는 대단한 업체는 있습니다.
편한 as를 기대하는가 그 as를 불편함을 감수하며 사는가는 결국 소비자 본인 선택몫이니까요.
그리고 꼭 국내가가 제일 비싼건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가 저 램을 샀을당시에 국내 삼성램값보다 저게더 싸서 저걸 선택한거지, 저램에 집착한건 아니라서요. 유통사에 악감정도 없었구요.(애초에 눈밖이라..)
저는 RMA는 5번인가 6번 정도 보내봤고, 그중에 대다수는 국내 유통사등에서 대행해줬습니다.(심지어 돈도 유통사에 보내는 비용뿐)
그중 인텔의 경우는 조금 귀찮긴했지만 아예 왕복비용을 인텔이 부담했으며, fedex로 발송되었습니다;;(쉬는날 포함 딱일주일)
이걸 국내수입업체는 무슨 대단한 마냥 상식밖으로 이윤을 닥지닥지 붙이는게 꼴보기 싫어서 저는 그냥 아마존에서 구매하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뭐, 아직까지는 고장난게 없어서 RMA보내보지는 못했습니다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