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레이스 글 쓰기가 무섭게 키보드와 마우스가 왔습니다.


Microsoft Designer Desktop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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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생긴 놈인데....


디자인은 제품명만큼 꽤 괜찮습니다.


애플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키감도 꽤 괜찮아서 매직 키보드의 키감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키보드가 손에 안 맞아서 오타가 많이 나긴 하는데, 이건 적응되면 나아질 문제고....



정작 문제는 애플에게서 이상한 것도 배워 왔는지 그립감이 완전 매직 마우스의 그립감입니다;;


아니, 매직 마우스의 면적보다 작아서 더 좋지 않은 것 같지 말입니다(...)


높이가 너무 낮아서 손바닥이 갈 곳을 못 찾고 공중에 붕 떠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넷에서 리뷰 글 볼 때 '에이 설마 그렇게 불편하겠어?' 했는데, 맞습니다.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손바닥 붙힌 다음에 손끝 말고 손가락 중간으로 클릭하자니 스크롤을 못 하고....



근데 유선만 쓰다가 블루투스로 넘어오니 꽤 편하네요.


무선의 고질적인 약점인 미세하게 끊기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