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하드웨어 포럼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곳입니다. 컴퓨터 이외에 다른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해당 포럼 게시판을 사용해 주세요.
AMD가 합병파트너로 ATI전에 엔비디아를 먼저 고려한데 대해서 엔비디아 황회장이 자신이 통합회사CEO가 되려고 했다라는 것의 그 의미를 곰곰해 생각해봅니다.
이 의미를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 말의 의미는 결코 엔비디나가 AMD와 흡수정복되는 식의 합병은 불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즉 양사가 어느한쪽이 상대를 흡수하는 식이 아닌 서로 대등합입장에서 합병을 해야 하고 되려 시장가치 규모로 보아서 엔비디아가 결코 AMD보다 꿀릴입장이 아니기에 결단코 엔비디아가 AMD에 흡수당하는 식의 합병은 원치않는다는 것이죠.
되려 엔비디아 AMD보다 상대적으로 더 규모면에서 크다고 자신을 하기에 자신이 회장직을 하겠다라고 당당하게 내세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일 양사가 합병하고 황회장이 CEO가 된다면 그 회사의 모양새를 언급할 경우 우선 양사 회사명을 버리고 새로운 합병한 회사명을 작명할것입니다. 합병했지만 내용적으로 엔비디아가 양적으로 좀더 우세한 상태의 합병이라고 볼수있겠죠.
그리고 어느한쪽의 상대인수형태가 아니기에 과다한 인수금액으로 인한 자금난문제는 없슬것이고 그에 따라 연구투자여력도 훨씬 나았슬것입니다. 자금난문제가 없기에 미세공정반도체설비경쟁에 있서서도 인텔에 밀리지 않을것이고.
결론적으로 그리됬스면 현재의 역사는 확 바뀔것입니다. 인텔에 밀리지 않고 젠 아키텍쳐는 이미 몇년전에 나왔슬 것이고.
2016.05.16 14:41:45
이런 걸 여흥거리삼아 상상해보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는 엔비디아쪽의 진의는 알 방도도 없는데다 엔비디아를 합병했어도 별로 안 달라졌을 가능성도 높지요. 따라서 재미거리 이상으로 진지하게 이걸 아쉬워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지금 이게 최선의 결과였을지도 모르는 법입니다. 실제로 AMD의 하향세는 인텔이 코어2를 내놓기 시작한 시절부터 천천히 시작되었다가 불도저로 가속화된 것이었는데 지금과 상층부가 달랐으며 GPU쪽은 계속 흑자를 유지했을 경우 젠이 오기 전에 아예 CPU개발을 포기하고 GPU만 집중하는 방침을 뒀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뭐 역사에 if를 붙이다 보면 나치독일이 지구를 정복한 세계나 적화통일된 세계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뭐 역사에 if를 붙이다 보면 나치독일이 지구를 정복한 세계나 적화통일된 세계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작성된지 2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