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글 하드웨어 하드웨어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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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젠을 선보이겠다라고 하는데 올연말이 될지 가을이 될지 내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인텔보다 뒤진 경쟁력을 회복하기에는 시간상으로 너무도 늦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결국 인텔에 빼았긴 시장의 경제적규모부터 시작해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대 대한 손해는 어찌 회복할 것인지 수뇌부들은 심각한 반성을 해야겠죠.
다른분들도 다 지적하시는바와 같이 불도저의 실패에 대해서는 보다 근본적으로 생각해서 이 세대부터는 신형 아키텍쳐를 적용해야 했습니다.
K10아키텍쳐는 페놈프로세서를 끝으로 접고 그 다음은 새로운 아키텍쳐를 가지고 경쟁해야 정상이니 젠과 같은 아키텍쳐상 신제품은 제대로 한다면 불도저시절부터 시작했서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해서 K10다음의 후속 신형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불도저와 APU라인업을 지탱해야 하는데 그리 안한것이 엄청난 미스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계산을 하자면 신형 아키텍쳐개발을 대략6~7년(불도저 완성시기와 젠 완성시기간 차이)정도 이니 그만한 시간동안 경쟁력이 뒤쳐져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젠같은 신형 아키텍쳐제품은 이미 6~7년에 나왔서야 했는것을 그렇게 안했스니 어찌 경쟁력을 바랄수 있슬지?
2016.05.13 00:10:08
클러스터 모듈이 아예 쓰레기까진 아닙니다만...
불도저 자체는 모듈 미완성상태에서급하게 출시해서 그꼴난 것일껄요...
엑스카베이터가 원래 1세대모듈이란 설도 꽤 있고 말이죠...
불도저 자체는 모듈 미완성상태에서급하게 출시해서 그꼴난 것일껄요...
엑스카베이터가 원래 1세대모듈이란 설도 꽤 있고 말이죠...
2016.05.13 00:16:38
원래 불도져 프로젝트는 10년짜리 프로젝트였습니다.
근데 K10아키텍쳐가 인텔에게 밀리자 운영진이 급하게 내어놓았던게 문제였죠...
지금 시점을 보면 엑스카베이터가 딱 프로젝트 끝날시점에 나옵니다.
그건 지금 엑스카베이터가 모듈코어의 완성작이였다는걸 반증하죠.
그때당시 아키텍쳐들을 해고했던게 제일 큰 문제였죠.
근데 K10아키텍쳐가 인텔에게 밀리자 운영진이 급하게 내어놓았던게 문제였죠...
지금 시점을 보면 엑스카베이터가 딱 프로젝트 끝날시점에 나옵니다.
그건 지금 엑스카베이터가 모듈코어의 완성작이였다는걸 반증하죠.
그때당시 아키텍쳐들을 해고했던게 제일 큰 문제였죠.
2016.05.13 00:48:59
CMT가 안고 있는 문제도 문제였고.... 미세공정도 문제였고 생산 카파마저도 문제였죠...
아무튼 이번 ZEN세대에서는 CMT의 고질적인 싱글스레도 IPC저하 문제도 패스되었고...
미세공정도 거의 따라붙은 셈이고...
카파 문제조차도 GF + 삼전의 카파가 합세하는 셈이니 해결된 상태....
생산단가조차도 파운드리쪽이 유리한 편이니...
즉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는 어느때보다도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남은 건 ZEN이 어느정도까지 나올까 하는 부분....
아무튼 이번 ZEN세대에서는 CMT의 고질적인 싱글스레도 IPC저하 문제도 패스되었고...
미세공정도 거의 따라붙은 셈이고...
카파 문제조차도 GF + 삼전의 카파가 합세하는 셈이니 해결된 상태....
생산단가조차도 파운드리쪽이 유리한 편이니...
즉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는 어느때보다도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남은 건 ZEN이 어느정도까지 나올까 하는 부분....
2016.05.13 17:11:55
원래 브리스톨릿지가 ZEN으로 나왔어야 모바일쪽이 어느정도 대응이 되었겠지만....
사실 브리스톨릿지 조차도 초기 계획과는 달리 ZEN으로 출시 못하고 그냥 엑스카베이터+ 재탕으로 가는 방향으로 전환된 걸 보면 모바일쪽에 여력이 있을것 같지는 않고요...
엑스카베이터를 14nm LPP로 다이쉬링크 할 개발 리소스는 더더욱 없었겠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즉,
14nm ZEN코어를 이용한 제품군 개발 -- 바실리스크-브리스톨릿지-서밋릿지로 계획했다가 서밋릿지만 살아나고 원래의 브리스톨릿지는 레이븐릿지라는 이름으로 2017년으로 연기.
28nm 엑스카베이터 코어를 14nm로 쉬링크 -- 그럴 여력 없음.
밥캣-재규어-퓨마 라인업 -- 28nm 엑스카베이터 코어로 퉁칠 예정. 즉 여기서 끝.
서밋릿지 팔아서 그 돈으로 2017년 레이븐릿지를 개발하고 그걸 시장에 모바일로 내놓지 않....
사실 브리스톨릿지 조차도 초기 계획과는 달리 ZEN으로 출시 못하고 그냥 엑스카베이터+ 재탕으로 가는 방향으로 전환된 걸 보면 모바일쪽에 여력이 있을것 같지는 않고요...
엑스카베이터를 14nm LPP로 다이쉬링크 할 개발 리소스는 더더욱 없었겠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즉,
14nm ZEN코어를 이용한 제품군 개발 -- 바실리스크-브리스톨릿지-서밋릿지로 계획했다가 서밋릿지만 살아나고 원래의 브리스톨릿지는 레이븐릿지라는 이름으로 2017년으로 연기.
28nm 엑스카베이터 코어를 14nm로 쉬링크 -- 그럴 여력 없음.
밥캣-재규어-퓨마 라인업 -- 28nm 엑스카베이터 코어로 퉁칠 예정. 즉 여기서 끝.
서밋릿지 팔아서 그 돈으로 2017년 레이븐릿지를 개발하고 그걸 시장에 모바일로 내놓지 않....
2016.05.14 10:09:16
그냥 망하는거죠 뭐..
근데 그 동안 AMD가 뒤떨어졌던 부분은 공정의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꽤나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도저 아키텍쳐 자체가 실패작이긴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계속 성능에 있어서 인텔에게 뒤떨어져가기만 했던 원인 중 하나가 그 이후로 계속 뒤쳐진 공정을 사용해야 했다는 점인데 최소한 그 부분에서는 큰 개선이 있을 것이니 일단 지금보다 확실히 많이 나아지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건 공정만 두고 본 이야기고 사람들이 많이 기대를 두고 있는 아키텍쳐쪽의 성능 자체가 인텔을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나와봐야 알 부분입니다만.. AMD가 한 구라 하는 업체라 보도자료도 곧이 곧대로는 믿기 힘들고 말이지요.
근데 그 동안 AMD가 뒤떨어졌던 부분은 공정의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꽤나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도저 아키텍쳐 자체가 실패작이긴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계속 성능에 있어서 인텔에게 뒤떨어져가기만 했던 원인 중 하나가 그 이후로 계속 뒤쳐진 공정을 사용해야 했다는 점인데 최소한 그 부분에서는 큰 개선이 있을 것이니 일단 지금보다 확실히 많이 나아지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건 공정만 두고 본 이야기고 사람들이 많이 기대를 두고 있는 아키텍쳐쪽의 성능 자체가 인텔을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나와봐야 알 부분입니다만.. AMD가 한 구라 하는 업체라 보도자료도 곧이 곧대로는 믿기 힘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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