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코스가 컬러풀 그래픽카드를 유통한다는 메일을 보고 그럼 기존의 컬러풀코리아는? 하고 보니 이미 서비스센터 이전 안내가 떴군요.

 

저도 옛날에는 컬러풀 그래픽카드 사서 쓴 적 있지만(중국에서 라데온 9550) 그건 한국이랑 상관 없으니 넘어가더라도, 요새는 굳이 컬러풀이어야 할 이유가 별로 강하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정말 고급형 살 사람들이야 asus사고 겉보기에 그럴싸한 거라면 (불량율이야 어찌됐던 간에) 갤럭시 같은 게 있고, 저렴한 모델들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와서.. 뭐 그러니 컬러풀의 위상이 예전만 못한 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웨이코스가 기존에 유통하는 그래픽카드가 msi에 manli가 있는데 거기에 컬러풀을 더한다면 저 회사는 무슨 그래픽카드만 3군데 물건을 받아서 유통하는 셈이 되거든요. msi야 고급형 manli야 저가형이라 쳐도 컬러풀은 포지셔닝을 어떻게 잡을려고..

 

중국에서는 kudan 같은 모델로 나름 고급형 이미지를 구축했다 치지만 글쎄요. 이미 유통하는 브랜드가 많은 회사에서 동일 품목을 하나 더 늘린다는 게 아주 좋은 일일것만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