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산건 로지텍 G29레이싱 휠과 쉬프터입니다.

예판때는 쉬프터 포함 52만이였는데 놓처서 정가를 보니 휠만 52만에 쉬프터 9.9만... 기다리다 보니 휠에 쉬프터 같이 구매하면 7.9만에 주길래 쿠폰질로 58만에 퉁처서 구매했습니다.

같이 추천받은 겜은 아세토코르사랑 프로젝트 카스 지만 제가 하는겜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밖에 없으니 이걸로 사용한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G27이랑 다른점은 플스전용에 쉬프터 별도라서 붙어있던 버튼이 다 휠로 온듯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플3,플4모드가 따로인데 pc에 쓰실꺼면 풀4모드에 놓고 쓰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핸들이 뭐가 이렇게 헐렁해 소리 절로 나올수 있습니다.
페달은 걍 뭐 각도조절 범위와 응답감 개선이라는데 클러치 액셀은 만족하는데 브레이크는 답력이 실차처럼 비선형 세팅이라고 1/3은 입력 잘밟히는데 그이후로 급격하게 답력이 쎄서 풀브레이킹하려면 페달이 뒤로 밀릴정도로 밟아야 합니다. 익숙해지면 나은데 처음엔 브레이크가 밀려서 사정없이 때려 박았습니다. (......)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더군요. 그거말곤 g27이랑은 색말고 디자인은 같습니다. (......)
별매로 빠진 쉬프터는...... 돈 올려받고 싶어서 일부러 버튼빼고 별도로 뺀거다 라고 할정도로 g27이랑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장난감같은 감각이라고 까이던 그느낌.... 휠도 비싸구만 별매라니...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에서 사용소감은... 오렛만에 수동차 모는 느낌... 클러치를 제때 못밟아서 시동꺼저... 언덕에서 멈췄다가 출발을 못해..... 진성 초보때 기분을 체험했습니다. 거기다 북유럽은 길도 더러워서 기어바꾼다고 발과 팔이 엄청 바쁩니다.... 이쯤되면 걍 자동 하라고 할수있는데 휠샀으면 그기분을 느껴야죠....

간단 요약하면..
G27이 있거나 파나텍 트러스트 마스터 있으시면 걍쓰세요.
없고 신제품이 필요하고 돈이 좀 있고 플4겸용으로 쓰시겠다 하면 지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같이 유로트럭 하실꺼면 소형 선풍기 화물연대 쪼끼 레스비 목장갑 슬리퍼 준비하시는걸 추천합니다.